정권이나 정치제도나 지배권력은 수시로 바뀌는 "가변재" 다.
즉, 정권은 수시로 바뀌고, 영원한 정권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회구조는 그 정권보다 훨씬 오랜기간을 통해 형성되고 고착화되는 "기간재".
쥐닭정권에서 말아먹은 정의, 진실, 평등의 개념이 문정권이 들어섰다고 하루밤에 바뀐다?
그럴리는 없다.
문정권이 정치를 잘하면, 인구감소가 증가로 돌아설거라고?
그럴리는 없다.
문정권이 적폐청산을 하면, 모든 인습 악습 폐습이 사라질 거라고?
그럴리는 없다.
"기간재"는 그렇게 쉽게 "가변재"에 의해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본강점기를 거쳐 다시 독립국가?가 되었다고 하지만,
결국, 조선시대의 모든 인습 폐습이 그대로 다시 재연되고 있는 헬조선을 보면...
"가변재"는 결코 "기간재"를 바꿀 수 없다는 진리.
얼마전, 인도인 친구의 초대로 인도 뭄바이와 뉴델리를 다녀보았다.
인도는 공식적으로 이미 카스트제도는 없다로 공표했다.
개뿔,.. 없기는 뭐가 없어? 아직, 사회전반에 카스트제도는 뚜렷하게 있었다.
고대왕국시대부터 5000년이상 이어진 카스트제도가
150년 영국식민시대, 70년 독립국가시대를 통해
"가변재"인 정권이 바뀌고, 제도가 바뀌고, 지배권력이 바꿨지만,
카스트제도라는 "기간재"는 절대 바뀌지 않았다.
헬조선에 못지 않은 헬인도 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