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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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시대, ‘기적’은 없었다

진보 일각에선 박정희 시대의 국가자본주의적 요소(경제계획, 국가 주도의 금융, 사실상의 보호무역 등)를 칭찬한다. 그런데 과연 같은 시대의 다른 동, 남아시아 국가들은 국가 주도의 개발 전략을 쓰지 않았던가? 박정희의 국가 주도 개발은 예외라기보다는 자본주의 황금기의 보편에 가까웠다
박정희는 복지를 통한 포섭이 아니라 일제 말기나 만주국과 같은 방식의 무력동원과 폭압, 그리고 국가주의적 규율화를 선호했다. ‘한강 기적’은 없었다. 박정희라는 기회주의자가 세계적 경제흐름을 잘 타서, 태평양전쟁 총동원기와 같은 방식으로 자신의 종신집권을 꾀했다가 실패했을 뿐이다

 

이래도 박정희 신화에 빠질 거냐? ㅋ

 

원문보기: 
http://m.hani.co.kr/arti/opinion/column/686819.html#cb






  • 노인
    18.07.30
    거기에다 프레이저 보고서와 추가 링크를 참고하면 왜 박정희 신화가 허구인 지 알 수가 있다 

  • 헬조선 국민들은 무력으로 다스려야 말을 잘 듣는다고 생각했겠지. 일본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야..
  • DireK
    18.07.30
    JFK가 밀어준거지. 박정희 개새끼는 개조또 아니고. 그런데, JFK조차 썩은 정치인 것이 이 놈이 월남전 일으킨 원흉임.

    결국에는 케네디라는 놈이 한국에 거액의 원조를 바탕으로 국군의 월남전 참전을 이끌어냈다고 보면, 애초에 월남전이 한국번영의 원인인 것임. 한국전쟁이 일본을 살렸듯이.

    그 것은 박정희라는 놈이 말하듯 능동적으로 공산권으로부터의 자유진영의 방어를 위해서 참전한 것도 아니고 되려 워싱턴 정가의 케네디와 린든비 존슨이라는 놈이 강력하게 희망했음을 알 수 있음.

    다만 그 둘이 뒈지고 실각하고 나서도 전쟁참전의 댓가는 잘 얻어낸 것 뿐인 것임.


    적어도 그 것으로 린든비 존슨, 제럴드 포드, 지미 카터까지 1963에서 1981년까지 미국으로부터 갖가지 혜택을 받았던 것임.

    무려 20년을 꿀을 빨았으니 한국전쟁 때에 트루먼 대에 3년하고는 쨉이 안 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일본과도 쨉이 안 되는 것이 일본은 이미 한국전쟁 이전에도 글로벌 메이저 공업국이었던 것이고, 그게 단 3년만에 폭탄맞고 잿더미가 되어서 싹 망했던 것이 한국전쟁특수 3년만에 죄다 부활할 지경이었으니 무려 20년이라는 기간은 깡촌이 공업국이 되는 무에서 유가 창출되고도 남을 기간이었던 것임.


    그러다가 한국과 동아시아가 너무 꿀빤다고 무역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한 것은 레이건 때부터나 슈퍼 301조였나 하여간 그러한 보호무역법으로 겨우 한국에 대한 호혜조치를 철폐하려고 하였지만 레이건 때부터는 미국의 쌍둥이 적자라는 것이 전세계를 먹여살리는 패러다임이 일반화되면서 미국의 교역적자가 막대한 양이 되었기 때문에 워싱턴에서 호혜조치를 철폐하는 것으로는 한국경제의 약진이 정체되지 않았던 것임.



    미국의 쌍끌이 적자에서 나오는 구매력이 꺾이는 계기는 2008년에나 마련되었으며 그동안에 삼성전자와 같은 것은 주가가치가 70년대, 80년대 까지 갈 것도 없이 1990년 당시만해도 시총 1조 3천억짜리가 지금은 300조짜리가 되었으니까 그냥 엄청나게 돈 많이 번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도 밑에 것들 개새끼덜한테는 씨발 월급 시급 8000을 주기 싫어서 저 지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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