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선샤인
이야 이거 물건이로군요...
소설이나 영화로는 몰라도
티비 드라마로는,
조선이 얼마나 개떠깥은 나라였는지를
직설적으로 다루는 작품은 보기 어려웠는데,
이것에서는 왜 그리 조선의 민초들이, 손톱만큼도
조선왕조를 좋아하지도 충성하지도 않았는지 생생히
보여주는군요.
노비 출신에, 미군 장교가 되어 구한말 조선에 돌아온다...
이해가 가고도 남지요, 암요... 에휴.
주인공의 엄마가 정말 용기있고 똑똑하네요,
노비였으면 책 한권 읽은 게 없었을 텐데...
노비, 백정, 서자, 기생... ㅜ.ㅜ
신미양요...
저때 한양까지 미국함이 들어갔으면,
그래서 일본 개국처럼, 그때 대원군이 실각하고
조선이 미국에 개국했으면,
그럼 어쩌면 역사가 많이 달라졌을 텐데요...
치려면 좀 더 확실히, 쎄게 치지 말이야...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