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8.07.08
조회 수 37
추천 수 1
댓글 0








 

 

이놈의 헬조선은 이들에게 솜방망이 처벌 해서 문제다 

분명 국제 재판소에 나갈 정도로 엄청난 인권 유린인데 말이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56&aid=0010595558

 

—————————————————————————————-

 

농성 200일 넘었는데…애타는 형제복지원 피해자들

 

[앵커]

평범한 시민들을 가두고 강제 노역에 학대까지 한 형제복지원 사건을 KBS가 연속보도한 바 있는데요.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피해자들이 법안 통과를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농성 중입니다. 

농성은 2백 일이 넘었지만 국회의 개점 휴업으로 아무 진척이 없는 상황입니다.  

유호윤 기자가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오늘(7일)이 농성 며칠째인지, 잊지 않기위한 작업이 하루의 시작입니다.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의 일상은 반복의 연속이지만 결코 멈출 수 없습니다.

인근 지하철역 화장실은 익숙한 생활 공간이 됐습니다.  

[최승우/형제복지원 피해자 : "어릴 때 형제복지원 안에서 강제로 두드려 맞아서 생이빨을 그냥 뽑았어요."]

국가의 비호 속에 평범한 시민들을 부랑자로 몰아 인권을 짓밟았던 형제복지원 사건,

빵 도둑 누명을 쓰고 복지원에 끌려간 최승우씨의 삶도 송두리째 뒤틀렸습니다.

[최승우/형제복지원 피해자 : "14살 때 국가는 저를 부랑아로 만들어버렸어요. 학교다니는 아이를. 들어가자마자 저는 어른한테 소대장이라는 사람한테 강간을 당했습니다."]

왜 복지원에 끌려갔는지 그 내막이라도 알 수 있게 법으로 보장해 달라고 시작한 농성은 겨울을 지나 여름을 맞았습니다.

[한종선/형제복지원 피해자 : "이게 유일한 우리의 공격수단이자 방어수단이고 이 안에서 우리가 정신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아니까 힘들어도 버티는 거예요."]

지난한 투쟁끝에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1월 형제복지원 사건이 현재의 인권 문제라며, 국회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면서 이들에게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권고문을 받은 국회가 관련 법안을 논의한 건 올해 2월 단 이틀.

당시 속기록을 보면 자유한국당은 법안에 대해 정확히 이해가 안 돼 있다며 논의를 미뤘습니다.

일부 의원은 이게 당장 급한 거냐며 시급성을 외면하기까지 했습니다.

여기에 드루킹 특검 등을 놓고 여야 대치가 이어지면서 이후엔 아예 논의조차 없었습니다.

법안을 발의한 의원도 법안을 논의해야할 위원회도 손을 놓을 수 밖에 없었단 입장입니다.

[진선미/더불어민주당 의원/법안 대표 발의 : "벌써 수 년이 지나서 아직도 이렇게 논의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게 많이 아쉽죠."]

피해자들의 절규가 공허한 메아리로 돌아온 것입니다.

[한종선/형제복지원 피해자 : "인권문제 국가폭력에 대해서는 여야가 없는데 왜 이렇게 논의가 되지 않고 있을까. 그런 섭섭함. 섭섭함보다는 분노에 가깝죠."]

국가 폭력과 인권유린을 뒤늦게나마 법률로 보상할 길이 열렸는데도 입법부가 해야할 일을 하지 않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이윱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유호윤기자 ([email protected])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추천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536 0 2015.09.21
13400 한국과 이란의 공통점 new 노인 97 1 2018.07.20
13399 정치인들이 나라를 망치는경우는 많았어도 , 국민들이 나라망치는경우는 헬조선이 유일하다.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90 1 2018.07.19
13398 강제된 애국심이 얼마나 안좋은지 보여준 사례 1 new 노인 112 1 2018.07.19
13397 한국인의 혐오 교육 3 new 노인 155 1 2018.07.19
13396 우물안개구리속의 깨달음 그리고 세뇌 new 서호 65 1 2018.07.19
13395 "저녁 7시, 아이 담임선생님한테 '카톡' 안 되나요?"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59 1 2018.07.18
13394 관장된 후장 찾습니다 1 new 좆반도 105 1 2018.07.18
13393 한국학교는 왜 상대평가의 천국이 됐을까? 2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98 1 2018.07.18
13392 80년대보다 2018년 현재가 공기오염이 더 심각할까?(퍼옴) newfile 노인 94 1 2018.07.18
13391 한국 수꼴들의 특징 4 new 노인 125 1 2018.07.17
13390 몇몇 한국인들 사이에서 나오는 대안 우파 논리 1 newfile 노인 53 1 2018.07.17
13389 그놈의 군대 그만 신성시 해라 1 newfile 노인 147 1 2018.07.17
13388 ㅋㅋㅋ 4대의 재벌이 나왔다는 진주의 역사. 그것 또한 파렴치한 것으로 가득하다. new DireK 93 1 2018.07.24
13387 헬조선의 음식값과 요리실력 3 new 최지민 148 1 2018.07.15
13386 구한말 헬조센을 (일본한테 먹히기직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드라마~! 1 new 지고쿠데스 117 1 2018.07.15
13385 고구려는 무엇인가? 한국의 문돌이 학계 개새끼덜의 일관적인 거짓말들. newfile DireK 91 1 2018.07.15
13384 “소득불평등이 경기 침체·정치 불안 불러”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32 1 2018.07.15
13383 능력남도 결혼을 기피한다 5 newfile 노인 192 1 2018.07.14
13382 다민족 국가 한국에 적합한 새로운 신분제도 new Uriginal 75 1 2018.07.14
13381 헬조선 학교 내 성소수자 차별 new 노인 55 1 2018.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