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8.07.08
조회 수 253
추천 수 1
댓글 0








 

 

이놈의 헬조선은 이들에게 솜방망이 처벌 해서 문제다 

분명 국제 재판소에 나갈 정도로 엄청난 인권 유린인데 말이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56&aid=0010595558

 

—————————————————————————————-

 

농성 200일 넘었는데…애타는 형제복지원 피해자들

 

[앵커]

평범한 시민들을 가두고 강제 노역에 학대까지 한 형제복지원 사건을 KBS가 연속보도한 바 있는데요.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피해자들이 법안 통과를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농성 중입니다. 

농성은 2백 일이 넘었지만 국회의 개점 휴업으로 아무 진척이 없는 상황입니다.  

유호윤 기자가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오늘(7일)이 농성 며칠째인지, 잊지 않기위한 작업이 하루의 시작입니다.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의 일상은 반복의 연속이지만 결코 멈출 수 없습니다.

인근 지하철역 화장실은 익숙한 생활 공간이 됐습니다.  

[최승우/형제복지원 피해자 : "어릴 때 형제복지원 안에서 강제로 두드려 맞아서 생이빨을 그냥 뽑았어요."]

국가의 비호 속에 평범한 시민들을 부랑자로 몰아 인권을 짓밟았던 형제복지원 사건,

빵 도둑 누명을 쓰고 복지원에 끌려간 최승우씨의 삶도 송두리째 뒤틀렸습니다.

[최승우/형제복지원 피해자 : "14살 때 국가는 저를 부랑아로 만들어버렸어요. 학교다니는 아이를. 들어가자마자 저는 어른한테 소대장이라는 사람한테 강간을 당했습니다."]

왜 복지원에 끌려갔는지 그 내막이라도 알 수 있게 법으로 보장해 달라고 시작한 농성은 겨울을 지나 여름을 맞았습니다.

[한종선/형제복지원 피해자 : "이게 유일한 우리의 공격수단이자 방어수단이고 이 안에서 우리가 정신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아니까 힘들어도 버티는 거예요."]

지난한 투쟁끝에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1월 형제복지원 사건이 현재의 인권 문제라며, 국회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면서 이들에게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권고문을 받은 국회가 관련 법안을 논의한 건 올해 2월 단 이틀.

당시 속기록을 보면 자유한국당은 법안에 대해 정확히 이해가 안 돼 있다며 논의를 미뤘습니다.

일부 의원은 이게 당장 급한 거냐며 시급성을 외면하기까지 했습니다.

여기에 드루킹 특검 등을 놓고 여야 대치가 이어지면서 이후엔 아예 논의조차 없었습니다.

법안을 발의한 의원도 법안을 논의해야할 위원회도 손을 놓을 수 밖에 없었단 입장입니다.

[진선미/더불어민주당 의원/법안 대표 발의 : "벌써 수 년이 지나서 아직도 이렇게 논의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게 많이 아쉽죠."]

피해자들의 절규가 공허한 메아리로 돌아온 것입니다.

[한종선/형제복지원 피해자 : "인권문제 국가폭력에 대해서는 여야가 없는데 왜 이렇게 논의가 되지 않고 있을까. 그런 섭섭함. 섭섭함보다는 분노에 가깝죠."]

국가 폭력과 인권유린을 뒤늦게나마 법률로 보상할 길이 열렸는데도 입법부가 해야할 일을 하지 않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이윱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유호윤기자 ([email protected])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080 0 2015.09.21
17276 이것이 사실인가요? 4 new 여기는(쌩지옥) 286 0 2017.05.28
17275 빙의란 무엇일까요? 5 newfile 좀비생활 290 0 2017.05.28
17274 이나라가 헬조선인것은 집단최면때문이 아닐까함 23 new 인페르노조셍반도 458 5 2017.05.28
17273 아시아 내에서는 각 정부 행동의 패턴이 일치하는거 같음 33 newfile 2017-05-28 554 2 2017.05.28
17272 외국인노동자의 차이 소속감 6 new 헬조선탈출하기 335 1 2017.05.28
17271 한국 문자가 자랑스럽다고 하지만 6 new Uriginal 412 5 2017.05.29
17270 개는 어떤상태에 있는것일까요? 2 newfile 좀비생활 297 1 2017.05.29
17269 요즘 좆소기업은 경력된 사람들 선호한다. 18 new 혐한 452 3 2017.05.29
17268 유엔 해명에도 우기는 日…"구테흐스, 위안부합의 찬성" 억지.... 2 new 진정한애국이란 245 1 2017.05.29
17267 처음 가입하고 글 써봅니다 19 new 직장인 278 4 2017.05.29
17266 쩍쩍 타는 봄 가뭄… 농사는 둘째, 먹을 물도 말랐다.... 3 new 진정한애국이란 259 1 2017.05.29
17265 증오의 충돌. 56 new 교착상태 498 5 2017.05.29
17264 지식채널 e- 스웨덴의 집. 의도적인 왜곡 9 new 달마시안 442 3 2017.05.29
17263 제가 예전에도 말씀 드렸는데 학벌 연봉 외모 집안 등등 비교대상은 많거든요 20 new 탈죠센선봉장 471 5 2017.05.29
17262 논쟁이란 뭘까요? 31 new 좀비생활 341 0 2017.05.29
17261 모든 것을 요구하는 헬조선 6 new 헬조선탈출하기 490 3 2017.05.29
17260 삼성그룹 안됐네 14 newfile 노인 477 5 2017.05.29
17259 사실인지요? 9 new 여기는(쌩지옥) 455 4 2017.05.30
17258 그런데 다들 이슬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70 new Delingsvald 512 0 2017.05.30
17257 와... 소름... 8 new 좀비생활 327 1 2017.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