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8.06.20
조회 수 83
추천 수 1
댓글 2








0EB9F5C0-8954-4F23-99A8-CDAA03AFEFAF.jpeg

 

 

헤럴드경제=이슈섹션] 6·13 지방선거가 끝났다. 승자가 1명밖에 없는 것이 선거의 생리이지만, 낙선한 후보들 가운데서도 성적표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후보들은 선거운동을 위해 홍보물 제작비, 방송광고·연설비, 운동원 인권비 등 적게는 수억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의 비용을 부담했다. 

당선인들은 대부분 선거비용을 보전받을 수 있지만, 낙선한 출마자들의 경우 득표율에 따라 자칫 빚더미에 앉을 수도 있다.

국가는 후보자가 자질과 능력이 있다면 정당의 정치자금이나 본인의 재력이 충분하지 않아도 선거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출마를 포기하지 않도록 ‘선거비용 보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선거비용 보전 제도는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자치단체 선거, 교육감 선거 등을 치르고 난 후 후보자가 법정선거비용 범위 내에서 사용한 비용 중 일부를 국가가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선거를 치른 뒤 유효득표수의 10% 이상을 얻은 후보자는 선거비용의 50%, 유효득표수 15% 이상을 얻은 후보자는 100%를 선거비용 제한액 범위 내에서 보전 받는다.

득표율이 10% 미만이면 한 푼의 선거비용도 건지지 못하기 때문에 두 자릿수 득표율 기록이 당선 못지않게 중요하다. 후보들이 득표율 1%에도 목을 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원본보기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표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당선인을 제외한 모든 후보가 선거비용을 보전 받지 못하게 됐다.

2위에 오른 정의당 나경채 후보는 5.99%, 바른미래당 전덕영 후보는 5.05%, 민중당 윤민호 후보는 4.87%를 얻는 데 그쳤다.

전남지사 선거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당선인을 제외한 낙선인 가운데 민주평화당 민영삼 후보(10.58%)만이 아슬아슬하게 10%를 넘었다. 가까스로 절반을 건질 수 있는 셈이다.

기초단체장 출마자 중에서는 광주 광산구청장에 도전한 민주평화당 이정현 후보가 15.55%를 얻어 0.55% 차이로 선거비용 전부를 보전 받게 됐다.

전남에서는 무안군수에 출마한 민주평화당 김호산 후보가 15.32%를 차지해 간신히 한숨 돌리게 됐다.

반면 9.79%를 얻은 무소속 이창용 순천시장 후보는 0.21%가 부족해 선거비용을 한 푼도 보전받을 수 없게 됐다.

민주평화당 김연관 영광군수 후보(14.97%)는 0.03%, 무소속 노두근 함평군수 후보(14.92%)는 0.08% 차이로 선거비용 보전액이 절반으로 깎였다.

무소속 조재환 장흥군수 후보(14.87%), 더불어민주당 천경배 신안군수 후보(14.44%) 또한 각각 0.13%와 0.56%가 부족해 선거비용 보전액이 절반으로 줄었다.

한편, 보전받은 선거비용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후보자 자신이나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후보자의 직계존·비속 및 배우자 등이 매수,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이 확정되면 보전비용 전액을 반환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선거비용 보전 제도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자치단체 선거, 교육감 선거 등을 치르고 난 후 후보자가 법정선거비용 범위 내에서 사용한 비용 중 일부를 국가가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선거를 치른 뒤 유효득표수의 10% 이상을 얻은 후보자는 선거비용의 50%, 유효득표수 15% 이상을 얻은 후보자는 100%를 선거비용 제한액 범위 내에서 보전 받는다. 

하지만 당선 무효가 되거나 당선되지 않아도 후보자 자신이나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 가족ㆍ배우자 등이 후보자 매수ㆍ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형이 확정되면 보전비용 전액을 반환해야 한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6&aid=000140510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최신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197 0 2015.09.21
27844 젤렌스키 볼 때마다 요 새끼가 생각하지 씨발. 비트코인 떡상의 원인은 우크라이나라고 칸다. 1 newfile John 21 1 2024.03.09
27843 한국인들은 왜 노동자의 임금 상승을 못마땅하게 여길까? new 노인 16 0 2024.03.09
27842 우크라이나 전쟁의 뒷배이던 네오콘 보지년 마귀새끼 눌란드 사임했다고 칸다. 바이든의 골칫덩어리 숙청. 2 newfile John 20 1 2024.03.09
27841 그냥 다 조까튼 사기질인 것이야. 씨발 사기공화국.(2) new John 20 1 2024.03.08
27840 본좌 또한 사기질 거짓말장이들의 세계에서 진실 좀 말했다고 찐따 당한 것. 그 개새끼덜이 블랙 쳐 먹였는... new John 24 1 2024.03.08
27839 그냥 다 조까튼 사기질인 것이야. 씨발 사기공화국. 1 newfile John 22 2 2024.03.08
27838 거짓말장이 마귀새끼덜의 보지년과 그렇지 않은 정상인 보지 newfile John 12 0 2024.03.08
27837 거짓부름의 나라 헬쥬신. 육아환경이 안 된다는 개소리도 죄다 허세, 거짓부름. newfile John 63 0 2024.03.08
27836 서울의 미래. newfile John 27 0 2024.03.08
27835 근무형태 다양화 하려면 new 노인 3 0 2024.03.08
27834 노동 유연화를 위해 먼저 대기업 공채, 공기업과 공무원 시험 모조리 폐지하고 new 노인 7 0 2024.03.08
27833 한국에서 프리랜서에 대한 명백한 기준 없는 이유 1 new 노인 7 0 2024.03.08
27832 한국에서는 왜 일자리에 대해 대기업-중소기업-공기업 식으로 계급 나눌까? new 노인 6 0 2024.03.08
27831 한국에는 프리랜서 지원 부족 이야기 나오는데 new 노인 4 0 2024.03.08
27830 지방에는 왜 엑셀 단순 입력 알바가 왜 없는걸까? new 노인 7 0 2024.03.08
27829 서울은 곧 파산으로 몰락할텐데 뭐 손절하면 끄~읏. new John 15 0 2024.03.08
27828 개독은 마귀뱀신 여와를 섬기는 마귀의 무리인 것이다.(2) newfile John 12 0 2024.03.08
27827 개독은 마귀뱀신 여와를 섬기는 마귀의 무리인 것이다. newfile John 15 1 2024.03.08
27826 오늘도 타칭보지덜. 돈이 없어서 보지를 팔아야 되는 애들. 1 newfile John 28 1 2024.03.07
27825 전세라는 개지랄이 없어지려면 헬쥬신의 불황은 불가피하다. new John 20 0 2024.03.07
1 - 19 -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