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8.06.20
조회 수 301
추천 수 1
댓글 2








0EB9F5C0-8954-4F23-99A8-CDAA03AFEFAF.jpeg

 

 

헤럴드경제=이슈섹션] 6·13 지방선거가 끝났다. 승자가 1명밖에 없는 것이 선거의 생리이지만, 낙선한 후보들 가운데서도 성적표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후보들은 선거운동을 위해 홍보물 제작비, 방송광고·연설비, 운동원 인권비 등 적게는 수억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의 비용을 부담했다. 

당선인들은 대부분 선거비용을 보전받을 수 있지만, 낙선한 출마자들의 경우 득표율에 따라 자칫 빚더미에 앉을 수도 있다.

국가는 후보자가 자질과 능력이 있다면 정당의 정치자금이나 본인의 재력이 충분하지 않아도 선거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출마를 포기하지 않도록 ‘선거비용 보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선거비용 보전 제도는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자치단체 선거, 교육감 선거 등을 치르고 난 후 후보자가 법정선거비용 범위 내에서 사용한 비용 중 일부를 국가가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선거를 치른 뒤 유효득표수의 10% 이상을 얻은 후보자는 선거비용의 50%, 유효득표수 15% 이상을 얻은 후보자는 100%를 선거비용 제한액 범위 내에서 보전 받는다.

득표율이 10% 미만이면 한 푼의 선거비용도 건지지 못하기 때문에 두 자릿수 득표율 기록이 당선 못지않게 중요하다. 후보들이 득표율 1%에도 목을 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원본보기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표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당선인을 제외한 모든 후보가 선거비용을 보전 받지 못하게 됐다.

2위에 오른 정의당 나경채 후보는 5.99%, 바른미래당 전덕영 후보는 5.05%, 민중당 윤민호 후보는 4.87%를 얻는 데 그쳤다.

전남지사 선거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당선인을 제외한 낙선인 가운데 민주평화당 민영삼 후보(10.58%)만이 아슬아슬하게 10%를 넘었다. 가까스로 절반을 건질 수 있는 셈이다.

기초단체장 출마자 중에서는 광주 광산구청장에 도전한 민주평화당 이정현 후보가 15.55%를 얻어 0.55% 차이로 선거비용 전부를 보전 받게 됐다.

전남에서는 무안군수에 출마한 민주평화당 김호산 후보가 15.32%를 차지해 간신히 한숨 돌리게 됐다.

반면 9.79%를 얻은 무소속 이창용 순천시장 후보는 0.21%가 부족해 선거비용을 한 푼도 보전받을 수 없게 됐다.

민주평화당 김연관 영광군수 후보(14.97%)는 0.03%, 무소속 노두근 함평군수 후보(14.92%)는 0.08% 차이로 선거비용 보전액이 절반으로 깎였다.

무소속 조재환 장흥군수 후보(14.87%), 더불어민주당 천경배 신안군수 후보(14.44%) 또한 각각 0.13%와 0.56%가 부족해 선거비용 보전액이 절반으로 줄었다.

한편, 보전받은 선거비용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후보자 자신이나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후보자의 직계존·비속 및 배우자 등이 매수,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이 확정되면 보전비용 전액을 반환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선거비용 보전 제도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자치단체 선거, 교육감 선거 등을 치르고 난 후 후보자가 법정선거비용 범위 내에서 사용한 비용 중 일부를 국가가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선거를 치른 뒤 유효득표수의 10% 이상을 얻은 후보자는 선거비용의 50%, 유효득표수 15% 이상을 얻은 후보자는 100%를 선거비용 제한액 범위 내에서 보전 받는다. 

하지만 당선 무효가 되거나 당선되지 않아도 후보자 자신이나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 가족ㆍ배우자 등이 후보자 매수ㆍ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형이 확정되면 보전비용 전액을 반환해야 한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6&aid=000140510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1128 0 2015.09.21
17083 헬센징의 원조이자 정점에 달한 자인 이승만과 박정희 5 new 퍽킹코리아 309 2 2017.06.06
17082 헬센징의 원조이자 정점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인 자유한국당 7 new 퍽킹코리아 309 2 2017.06.06
17081 미래의 한국어 2탄 new 노인 297 0 2017.06.06
17080 6.25 전쟁 1컷 요약 정리 25 newfile 부침개뒤집듯이혁명을 470 2 2017.06.06
17079 애초에 헬조센에서 행복한 꿈의 직장을 갖는다는게 가능한가? 15 new 헬조선붕괴협회 359 1 2017.06.06
17078 헬조선의 퇴마사 -7- 군대의 악령 2 new 불지옥죽창 261 3 2017.06.06
17077 End corporate greed 1 newfile 노인 231 0 2017.06.06
17076 그런데 이런여자들 이해가지않냐? 23 new 시발넘아 433 3 2017.06.06
17075 일본 전직 사이트에 무료 가입해서 응모만 하면 다 채용이 되는거요.? 5 new 기무라준이치로 257 0 2017.06.06
17074 헬조선 사회에서 4차산업혁명의 장점 2 new 노인 334 0 2017.06.06
17073 야.! 내가 일본 사이트에 들어가서 한국의 반일교육은 날조 되어있다고 까발렸거든. 23 new 기무라준이치로 356 6 2017.06.06
17072 헬센징이 착각하는 일본 7 new 노인 342 2 2017.06.06
17071 병신 인증한 태극기 집회자 2 newfile 노인 538 1 2017.06.06
17070 미국도 싫어하는 박정희 8 newfile 노인 289 2 2017.06.06
17069 싸움부추기는 헬센징들..황당합니다.. 8 new 진정한애국이란 274 3 2017.06.06
17068 한국 우익의 특징 14 newfile 노인 271 2 2017.06.06
17067 헬조선은 엎어야한다 24 new 시발넘아 437 1 2017.06.06
17066 헬조선에서 여자를 여자로 보지 말 것 8 new 헬조선탈출하기 454 3 2017.06.06
17065 조선반도의 방사능유출! 5 newfile 安倍晴明 391 4 2017.06.06
17064 야 우리는 동물같은짓하지말자 4 new 시발넘아 296 0 2017.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