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란 단어 자체가 사실 민족주의나 쇼비니즘을 내포하고 있다.
'우리들의 나라'라면 이민자들 특히 영주권만 가진 외국인들은 '우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건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을뿐더러 무의식적으로 이런 쇼비니즘적, 파시즘적인 단어가 국민들 사이에서 아무렇지 않게 쓰인다는건 '우리'에 속하지 않는 외국인에 대한 제노포비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헬조센에선 대중적으로 쓰이기에 한국의 극우민족주의와 타인종차별, 외국인혐오에도 영향을 충분이 주었으리라 판단됨)
실제로 많은 서구 선진국에선 국민전선 같은 극우 포퓰리스트 정당들이 '우리나라'를 슬로건으로 내세운다. 이건 뭘 의미하겠는가?
차별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우리나라'라는 단어를 쓰면 안 된다. 그러니 국뽕들은 애국할꺼면 차라리 '조국'이라고 해라. 우리나라는 21세기엔 외국인을 차별하는 극우적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