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희망없는헬조센
18.06.12
조회 수 177
추천 수 2
댓글 3








작년 말에 개업을 하여 현재까지 9개월째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개업을 하기전에는 바로 맞은편에 식당이 있어서 그저 좋은줄만 알았죠..

 

하지만 오히려 그게 독이었습니다  매일 점심시간마다 주변에 있는 자동차정비소, 세탁소, 미용실 등등 직원들이

 

여러명이서 밥쳐먹고 꼭 맞은편에 있는 저희 가게앞에 와서 그것도 출입문 바로앞에 앉아서 담배를 태우고 시끄럽게 큰소리로 떠들고

 

꽁초 버리고.. 담배 겁데기 버리고 주차해 놓은 제 오토바이 맘대로 저쪽에 갔다놓고 얼마전에는 택배회사에서 트럭으로 가게입구를 완전히

 

막아놨더군요.. 전화를 했더니 10분 기다리랍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얼마후엔 왠 자전거 한대가 출입문 앞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고

 

그 다음엔 오토바이 한대가 출입문 앞에 멋진 주차를 해놨더군요

 

열받아서 파출소에 전화를 했더니 자기들이 할 수 있는건 그사람을 찾아서 대신 얘기해주는게 전부라네요

 

그리하여 구청에 전화를 했더니 이륜은 자기들도 어쩔 수 없다고 다른곳에 전화해보라고 떠넘기네요

 

법 자체가 쓰레기니.... 이런 몰상식한 인간들이 수두룩 하는거겠지요

 

그리하여 구청 홈페이지에 민원을 넣었더니 접수하고 7일이상 걸린다네요.. 그것도 처벌이 가능한지 미지수랍니다

 

이런 새끼들이 지들 집앞에 쓰레기나 꽁초 버리면 지랄할놈들이 지들이 버리는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죠

 

오히려 뭐라하면 되려 화를내는놈도 있구요  애 어른 할것없이 몰상식의 끝을 보여주는 헬조선입니다

 

진짜 일을 하러 출근을 하는건지 남이버린 쓰레기청소+민원을 넣으러 출근을 하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나중에 집이 팔리게되면 뒤도 안돌아보고 한적한곳으로 이사를 갈려구요 어휴..  법으로 가는 방법 외에 다른 해결방법 없을까요?? 

 

내가 순진하게 생겨서 그런가?? 이건 뭐 온몸에 문신이라도 하고 다녀야할까요? 도저히 맨정신으론 살 수가 없는 땅입니다






  • DireK
    18.06.12
    그리 말하지만 쓰레기통 하나 갖다 놓는 업주는 없음. 
  • F/A
    18.06.13
    갖다 놓으면 뭐하냐 그럼 대놓고 담배피고 쓰레기 버리고 가라는건데 넌 가게안에 쓰레기통 놓지 밖에 놓냐
  • 꽁초 무단주차도 문제지만 이웃간에 말한마디 섞는것도 힘든것이 현실입니다

    저도 낯가림이 심해서 낯선사람에게 먼저 말을 건네는 스타일이 아닌데 가게를 오픈하고

    이웃들에게 인사를 먼저 건네도 코나 후비며 본척 만척하더군요 ㅋㅋ

    집을 후딱팔고 일이고 뭐고 때려치고 검소하게 놀고먹으며 살랍니다

    저희 옆집주인은 4층건물을 12억에 팔고 이사갔더군요

    저희집도 10억에 내놨는데 여차하면 조금 싸게 팔고 수도권을 벗어나야겠어요

    이것저것 볼것도 없고 조금이라도 인구가 적은곳으로 물색중입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추천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662 0 2015.09.21
17225 한국어 잘하는애 있냐? 2 new 교착상태 174 2 2017.01.18
17224 어차피 반기문이 당선돼... 7 new 생각하고살자 233 2 2017.01.18
17223 저에겐 친구가 있습니다 12 new Simple 225 2 2017.01.18
17222 헬조선인 필독서 주갤문학 아프니까 결혼이다. 2 new 불타오른다 612 2 2017.01.13
17221 일까건 일뽕이건 관계가없다 3 new 다이쪽본시대 110 2 2017.01.13
17220 헬조선 여러분 우리 같이 우리만의 이상적인 나라로 갑시다 new 파크라슈 147 2 2017.01.13
17219 진심 또라이같은 마인드 일뽕 원탑 13 newfile 갈로우 215 2 2017.01.13
17218 설마 헬조선에 외국인을 동행하거든 주의할점. new Mihel 144 2 2017.02.02
17217 부침개 님한테는 많이 미안한이야기지만 3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169 2 2017.01.11
17216 유일호 뉴욕서 한국경제설명회…"탄핵소추 시장 영향 별로 없다" 1 newfile 좀비생활 62 2 2017.01.12
17215 헬조선의 윗사람이란 뻔뻔한 존재 8 new oldberry1800 232 2 2017.01.11
17214 효율성이 중산층을 제거하는 방법 3 new fck123 214 2 2017.02.10
17213 그럼 당신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삶이란? 3 newfile 인생한번뿐이다. 162 2 2017.01.13
17212 수많은 잽머니와 짜집기들.... 3 newfile 다이쪽본시대 191 2 2017.01.10
17211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의 한 구절 1 new 불타오른다 222 2 2017.01.10
17210 내가느끼고있는건데 편의점3분거리마다 편의점있슴 4 new 생각하고살자 210 2 2017.01.08
17209 촛불집회 vs 맞불집회 11 newfile 좀비생활 246 2 2017.01.08
17208 소련은 양극화나 소득격차 문제가 없어습니까? 12 new 달마시안 274 2 2017.01.06
17207 헬센징 정당이 노답인이유 29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319 2 2017.01.08
17206 그런데 진짜 솔직히.. 4 new 호프리스 195 2 2017.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