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암베드카르 박사 보고 딱 느꼈는데 왜 한국에는 이런 자가 없었을까?

이 사람은 인도 하층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 힘쓰신 분이었는데 말이다

 

 

신불교 운동을 주창했던 빔라오 람지 암베드카르(Dr. Bhimrao Ramji Ambedkar, 1891~1956년)는 마하라슈트라 주의 암바바데(Ambavade)에서 태어났다. 그는 사회적으로 가장 낮은 계층에 해당하는 마하르(Mahar) 카스트 출신이었다. 마하르 카스트란 거리 청소나 소각 등을 담당하던 소위 ‘불가촉 천민’에 속하는 집단을 말한다. 

 

힌두 사회에서, 불가촉 천민은 다만 탄생함으로써 존재로 인정될 뿐이었고, 사회적으로는 상층의 힌두계급과는 간접적으로도 접촉할 수 없을 만큼 열등한 신분을 지닌 집단이었다. 실제로 상층계급은 불가촉 천민의 그림자조차 닿기를 꺼려하는 것이 인도의 현실이다. 하지만 암베드카르는 정통적인 불교의 교리에 따라서 사회적인 신분차별은 부당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암베드카르가 1956년 10월 14일에 마하라슈트라 주의 나그푸르 시에서 불교에 귀의하는 개종식을 주도했던 첫째 동기도 바로 불교의 인간평등사상에 있었다. 그 당시 집단 개종식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80만 명에 이르렀는데, 그 대부분은 하층계급에 속했다. 그 중 50만 명 정도가 불교로 개종했다고 전하는데,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개종했던 것은 유례에 없는 일로서 역사적인 기록으로 남아 있다.

 

암베드카르는 개종식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의 22가지 서약을 선포하였다.

 

        1) 나는 브라만, 비슈누, 마하데바의 신을 인정하지 않고 예배하지 않는다.

        2) 나는 라마와 크리슈나의 신을 인정하지 않고 예배하지 않는다.

        3) 나는 가우리, 가나파티, 그 외 힌두교의 여러 남신, 여신을 인정하지 않고 예배하지 않는다.

        4) ‘신은 화신으로 나타난다’라는 것을 믿지 않는다.

        5) ‘붓다가 비슈누의 화신’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 전승은 오류이다.

        6) 나는 조령제(祖靈祭)를 행하지 않는다.

        7) 나는 불교에 반하는 어떠한 말과 행위도 하지 않는다.

        8) 나는 어떤 의식도 브라만의 손을 빌리지 않는다.

        9) 나는 전 인류는 평등하다는 주장을 인정한다.

        10) 나는 평등사회를 이룩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11) 나는 8정도(正道)를 준수한다.

        12) 나는 10바라밀을 준수한다.

        13) 나는 일체 중생에 대한 연민의 마음으로 불살생을 준수한다.

        14) 나는 도둑질을 하지 않는다.

        15) 나는 헛된 말을 하지 않는다.

        16) 나는 삿된 음행을 범하지 않는다.

        17) 나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

        18) 나는 불교의 지혜, 지계, 삼매에 따라 생활하고자 노력한다.

        19) 나는 인간을 불평등하게 취급하는 힌두교를 버리고 불교를 받아들인다.

        20) 불교만이 참된 종교라는 것이 나의 신념이다.

        21) 나는 이제 다시 태어났다는 것을 인정한다.

        22) 나는 붓다의 가르침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을 신성하게 맹세한다.

 

이와 같은 서약을 외친 암베드카르가 “나와 함께 불교로 귀의할 사람은 일어서시오”라고 말하자 회의장의 참석자 전원이 일어나서 서약을 반복하고 개종하였다고 전한다.

 

신불교 운동을 주도했던 암베드카르의 궁극적 목적은 불가촉 천민이 인간으로서의 기본권을 향유하는 데 있었다. 슈드라의신분이나 여성으로서는 신에게 가까이 갈 수 없다고 규정하는 힌두교의 불평등을 비판하고, 불교의 평등주의를 고양시킨 암베드카르의 주창은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를 따라서 개종한 하층민들의 불교를 지칭하는 말로서 신불교(Neo-Buddhism)라는 새로운 용어가 생겼지만, 이는 고타마 붓다의 사상과 다르다는 뜻은 아니었다.

 

암베드카르는 “현대사회에서 수용할 만한 종교는 오직 불교뿐이다. 만약 현대사회가 불교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멸망을 면치못할 것이다. 다른 어떠한 종교도 붓다의 가르침 이상으로 지적이고 과학적인 현대인의 마음에 파고들지 못할 것이다”라고선언하였다. 

 

개종식을 마친 암베드카르는 행사를 마치자마자 네팔의 카트만두에서 개최되는 세계불교도연맹의 개회식에 참석하여 연설하고 나서, 불교 유적지를 순례한 후 뭄바이로 돌아왔다. 그런데 1956년 12월 6일 아침, 그는 시체로 발견되었다.

 

그의 타계로 인해 하층민들 사이에서 열렬했던 불교로의 개종이 멈출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오히려 나그푸르, 푸나, 아메다바드, 아그라 등지에서 집단적 개종은 계속되었고, 그의 영향력은 생전보다도 사후에 더 크게 발휘되었다.

 

현재, 신불교 교도들은 암베드카르의 이름인 빔라오(Bhimrao)를 따서 ‘비맘 샤라남 갓차미(Bhimam saranㆍam gacchami)’라고 귀경게의 목록에 편입시켰다. 불ㆍ법ㆍ승 3보에의 귀의만이 아니라 암베드카르에게도 귀의한다는 4보 귀의로 바뀐 것이다. 

 

인도의 불교도들은 암베드카르가 보살과 같다고 여긴다. 인도불교도의 개종에 큰 역할을 했던 그의 공적을 인정한 결과이다. 현재 마하라슈트라 주를 중심으로 암베드카르의 유업을 잇고 있으며 불교로의 개종은 확산되어 가는 추세이다.

 

출처

http://www.nungin.net/Buddhism/introduction/history/indo/Indo7.aspx

 

추가자료 

http://m.bulkw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40






  • 여자도 신에 가까이 갈수 없다고 규정햇노 힌두교에서 몰랏노 불교에선 어땨? 불교도 여자는 해탈할수 업다 하나? 
  • 노인
    18.06.11

    종교 커뮤니티 내 차별 문제를 생각 하고 저러세요 

  • DireK
    18.06.11
    자살일까? 타살일까? 이 사회에는 분명히 다른 것들이 잘 되면 아주 혐오하는 개새끼덜이 존재함이다.

    인서울의 양아치, 갑바아치덜을 모조리 죽여도 되는 타당한 이유가 또한 여기에도 있다. 엘리트 개새끼덜은 이미 법을 통한 보호를 하고 있지 않다.
    여염집의 살인이나 신경 쓸 뿐 조폭한테 끌려가서 맞아뒤지면 불상으로나 처리되거나 행방불명으로 남는다. 그게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겠냐?

    서초구경찰서의 개새끼덜도 모두 사단의 무리라는 것이다.

    서부지검개새끼덜도 모두 사단의 무리이며, 그 개새끼덜은 지휘계통상에도 없는 방법으로 인사권을 이용해서 지방경찰까지 실제로는 갸들이 장악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법원의 개새끼덜은 모두 신천지교나 믿는 실상 천황이 그 새끼덜 가슴속의 참신인 사학 새끼덜이 배출한 새끼덜이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197 0 2015.09.21
17152 혼혈인에게 차별적인 글을 쓴 동아사이언스 6 newfile 노인 96 0 2018.06.28
17151 한국인들의 옷들이 다 비슷한 이유 4 newfile 노인 197 2 2018.06.28
17150 헬조선 패션 디자인 카피 newfile 노인 63 0 2018.06.28
17149 한국, 중국, 베트남식 이름의 차이점 5 new 노인 102 1 2018.06.28
17148 기존의 한국식 이름 체계를 바꿔야 하는 이유 new 노인 73 0 2018.06.28
17147 호주제를 부활하면 안되는 이유 new 노인 40 0 2018.06.28
17146 한국인들은 PC(정치적 올바름)를 비판할 자격이 없는 이유 1 new 노인 71 0 2018.06.27
17145 공자, 한자, 치우 한국 기원이라고 주장한 한국인 단 한명도 없다 new Uriginal 40 1 2018.06.27
17144 진짜 그놈의 남성혐오 드립 너무 역겹다. 1 new 소수자민주주의 106 1 2018.06.27
17143 한국인들은 고가 브랜드 지나치게 선호한다 new 노인 47 0 2018.06.27
17142 프랑스 징병제 도입 vs 한국의 징병제 1 newfile 노인 110 1 2018.06.27
17141 조센에서 범죄 처벌을 대하는 방식은 중세와 고대를 연상케 한다 newfile edrkczo 40 1 2018.06.26
17140 악마-천사 그딴 개소리를 까준다. 7 new DireK 208 2 2018.06.26
17139 백인에게만 집착 하는 한국인들 4 new 노인 146 1 2018.06.26
17138 그놈의 게르마늄 팔찌 newfile 노인 51 0 2018.06.26
17137 오늘의 유머에서 나타나는 획일화된 한국인들의 취향 new 노인 108 0 2018.06.26
17136 전설이 된 인권 침해 학용품 newfile 노인 78 0 2018.06.26
17135 헬조선 대학시절에 겪은 김치녀? 1 new 희망없는헬조센 111 0 2018.06.26
17134 동양인들은 한자를 쓰지않으면 인생이 불행해질까? 대만,일본,홍콩,헬조선 국적포기자 비율 3 new 감옥안의사회 156 3 2018.06.26
17133 헬조선 축구 실력이 저따구인게 선수들하고 축구협회때문인만인가? new 죽창한방 50 0 2018.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