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해보니 어떤 점이 놀랍던가요?
가족관계나 출생지, 키·몸무게 같은 정보를 여전히 물어본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10여년 전부터 계속 문제가 됐던 항목인데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저희는 병역 관련 항목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복무기관이나 면제 정도는 기입할 수 있지만, 병과(주특기)나 군번까지 적으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현실상 병역은 기본 정보에 해당하지 않나요?
고용노동부 표준이력서에도 병역을 마쳤는지 면제 받았는지 정도만 표시하게 돼 있습니다. 군대에서 맡았던 업무(주특기)나 최종 계급은 업무와 관련없는 항목입니다. 조기 제대 이유가 질병이나 집안사정이라면 내밀한 개인정보인데 너무 쉽게 묻고 있었습니다. 평소 그런 질문에 익숙해져 있어서 대부분 문제가 된다고 생각조차 못하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https://1boon.kakao.com/jobsN/5836b477e787d000011eab6c
캬 역시 헬조선
이런식으로 한국은 지원자의 군대 관련 사항을 이용해 부려 먹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성소수자, 외국인 차별 오지간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