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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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마이너리티란 소수자라는 말과 동일시되지만 반드시 그렇게 볼 수는 없다. 사회의 소수자라 할지라도 그들이 다수자를 압도하는 영향력을 갖고 있다면 그들은 마이너리티로 분류될 수 없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우가 대표적인 예이다.

 

마이너리티를 규정하는 요인으로는 인종, 성, 언어, 종교가 가장 자주 언급되지만, 계급적 차이, 문화적 차이, 지배 가치와 갈등하는 소수의 가치관 등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마이너리티로 분류되는 집단 내에서도 더욱 주변화된 마이너리티 그룹 내지 개인이 존재한다. 따라서 마이너리티의 문제는 '이다/아니다'의 문제가 아니라, 정도의 문제라 할 수 있다. 결국 마이너리티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그 사회에서의 영향력과 지위라고 할 수 있다.

 

 

과연 한국에서는 마이너리티와 메이저리티를 구별 할 수 있을까?

아마도 힘들어서 포기할 것이다

 






  • 당장 운동경기에서 메이저/마이너 개념 자체가 수적 개념이 아닌데 말이죠...


    마이너리티는 소수자가 아니라 차별받는 '비주류'를 의미합니다. 근데 한국에선 소수자라고 번역하다 보니 "여성이 절반인데 왜 소수자야 빼애애액"하는 개소리가 나오는거죠

  • 심지어 다수의 소수에 대한 폭력얘기하면 상류층,기득권도 소수니까 소수의 다수에대한 폭력이다!!라는 논리를 펴면서 다수의 폭력에 대한 비판을 흐려버리는 병센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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