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희망없는헬조센
18.05.10
조회 수 38
추천 수 1
댓글 0








헬조선 회원들에게 질문 드립니다

 

제가 약 7개월전부터 몸이 이상해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과민성대장증후군 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요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해보면 과학이 발달한 현재까지도 이병의 원인을 100% 알지 못한다고하네요

 

100%완치도 장담할 수 없는 병이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과대증으로 진단을 받은지 3개월정도 지났는데

 

가장힘든건 평상시에도 "변의" 변이 마려운 느낌 혹은 "잔변감" 이 불쾌하면서도 찝찝한 느낌을 매일 24시간

 

달고 다닌다는 겁니다.. 막상 화장실을 갈때마다 대부분 허탕을 치는것이 대부분이고 변을 보더라도 비정상적인 변이며

 

매우 극소량의 변을 보게되므로 아주 환장하겠다는거죠..

 

 

대항외과도 4~5군데 방문해보고 한의원도 여러군데 방문하여 상담받고 진찰도 받아보고 물리치료. 뜸. 침도 맞아보고

 

한약도 2달간 복용해봤지만.. 딱히 차도가 보이질 않습니다

 

대항외과는 가는곳마다 의사들 소견이 각각 다르구요.. 치질이니 수술을 받으라는곳도 있고 어느곳에선 깨끗하니 수술이 필요치않다니

 

누굴 믿어야되는건지도 모르겠고 ㅋㅋ 인터넷에서 우연히 치질에 좋다는 오일도 구매하여 써봤지만 역시나 아무소용이 없었고

 

그곳은 현재 무엇인가를 잘못하여 카페를 문을 닫았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네요

 

오일의 성분이나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도 모두 시크릿해둔 상태로 구매를 권유하기만 할뿐.. 처음부터 좀 의심스럽긴 했는데

 

 

 

어쨌든 그리하여 현재까지도 과대증 때문에 모든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이 있습니다.... 가장힘든건 아까도 말했듯이 변을 보고싶은 느낌이 상시 유지가

 

되는거구요 오직 "백반" 과 "죽" 이외에는 아무것도 못먹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자극적이다 싶은 음식을 먹게되면 안그래도 힘든데 상태가 더욱더 악

 

화되거든요  병원이나 한의원에서도 뚜렷한 해결책이 없다하니 환장할 노릇이죠  하루에도 죽고싶단 생각이 여러번 들곤 합니다.. 차라리 어디 크게다친

 

거라면 몇달 입원하며 치료하면 그만이지만

 

이건 이도저도 아니고 해결책마저 없으니 삶의 끈을 놓고싶어집니다  가뜩이나 헬조선에 태어난것도 억울한데 이딴병에 걸려서 삶의질이

 

더욱더 악화되었습니다

 

 

여기서 질문한가지 드릴께요~ 

 

혹시 과대증 걸려보셨거나 현재 앓고 계신분 있나요? 과거에 걸렸다가 완치가 되신분이나 많이 호전되신 분이 계시다면

 

어떤 방법으로 많이 호전되었거나 완치가 되신건지 자문좀 구하고싶습니다...

 

아니면 이병에 대해 이해도가 높으신분이나 어떻게하면 조금이라도 편하게 지낼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198 0 2015.09.21
28106 ㅋㅋㅋ 야 내가 사이버 심리전단 있다그랬제? 42 new 블레이징 235 9 2017.08.03
28105 여기에도 민족주의적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 같지만 42 new Delingsvald 175 4 2016.10.25
28104 '임신'했다고 남자친구에게 버림 받고 자살한 여대생 42 new 시대와의불화 1485 6 2016.06.14
28103 3급 공무원이면 불만하면 안되냐? 42 newfile 폴리스 837 6 2016.02.23
28102 백인 여자가 에이지언 남자친구를 부모님에게 소개시켜줄때 생기는 일. 41 new 슬레이브 1509 2 2017.09.11
28101 그리고 하나만 더물어보자. 41 new Mihel 148 2 2017.07.31
28100 ㅋㅋ 내가 얼마전 나이프 호신에 대해 글을 올렸었는데 41 new 블레이징 312 7 2017.03.16
28099 똥좆소 연구개발의 실체 40 new 갈로우 809 4 2017.05.30
28098 애국국까들아 괜한발악 하지말고 현실을 받아들여라 40 new 다이쪽본시대 209 5 2017.01.10
28097 인공지능의 통제도 받기도 싫다면 해답은 40 new 앵그리 433 2 2016.12.11
28096 일제 시절 식근론이나 수탈론을 광신적으로 믿으면 안되는 이유 39 newfile 노인 224 1 2017.11.01
28095 탈조선을 생각하면 하루하루 나날이 힘듭니다... 39 new HoganBernito 1087 7 2017.10.09
28094 오랜만에 프로불편러 한번 해보자. 39 new 블레이징 351 8 2017.10.05
28093 It 쪽으로 궁굼한거 있으면 나에게 언제든지 물어봐라. 형이 알려준다. 39 new 교착상태 741 8 2017.08.21
28092 블레이징 님의 의견에 대한 보충. ㅡ 자본주의야말로 진짜 실패한 체제. 39 new 트로츠키주의자. 338 6 2017.03.14
28091 존하고 토론하는 글 39 new Delingsvald 161 5 2016.11.19
28090 여기서 친일 타령하는 애가 보이는데 39 new Delingsvald 328 7 2015.12.28
28089 [쉬어가기] 일본에서의 애니메이터의 위엄 39 new 갓본주민 319 6 2015.12.05
28088 감성팔이의 레파토리 38 new 노인 34 0 2023.06.11
28087 eit의 이중성 38 new 노인 45 1 2022.07.14
1 6 -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