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Delingsvald
15.09.17
조회 수 318
추천 수 1
댓글 25








일단 조선하고 일본이 교류한 것 보니까 조선 왕이 일본 막부 지배자한테 휘를 써서 보냈는데,

보통 왕이 신하한테 휘를 쓰는 경우가 많냐? 일단 피휘 때문에 신하가 왕의 휘를 직접 부르는 것은 안된다고 알고 있다.

아무튼 이것이 중요한 것이 정말 조선이 일본을 신하로 여겼는지 알고 싶어서 그렇다.

그러고 보니 만력제가 명나라 망할 것 같으니까 조선 왕한테 황제라고 하면서 도와달라고 한 적 있는데,

거기다가 자기의 휘인 주익균을 쓴 적이 있는지도 알고 싶다.

아무튼 정말 조선이 일본을 신하로 여겼는지 아니면 동등한 위치였는지 알고 싶어서 그런다.

혹시 이것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지?

이것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있으면 이야기 해 주면 좋을 것 같다.






  • 난 서양사, 특히 영국사와 러시아사에 특화된 지식이 있다.
  • Delingsvald
    15.09.17
    솔직히 그것은 별로 상관이 없다.
  • 아쉽게도 난 초중고를 다 해외에 배워서 헬조선사에 대해서 잘 모른다. 다만 진짜로 똥처럼 더럽다는 건만 잘 안다.

  • 외교문서에서 휘에 대한 의미는 잘 모르겠고...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던 유성룡의 저작 징비록에 의하면 당시 조선이 일본 사정에 얼마나 어두웠는지 알 수 있음
    일단 일본국왕을 원씨(源氏)라고 표현하는데 이 성씨는 일본 막부 중 가마쿠라 막부의 주인인 미나모토 가문의 성임
    그리고 히데요시에 대한 얘기 중간 중간에 일본국왕과 오다 노부나가를 혼동해서 쓰기도 했고 오다 노부나가가 사망한 혼노지의 변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한것으로 보임
    그리고 세종때의 기해동정 즉 대마도 정벌이후로 대마도주가 조선 조정에 사신을 보내고 조선에서 대마도에 쌀 보내줌
    그리고 조선 초 개국 공신인 권근의 기록에 의하면 동쪽에 성품 완악한 왜구가 살고 군사를 보내어 왜를 토벌해 중원 천자의 아름다운 문명을 교화시켜야한다고 주장하는 시를 쓴게 있는데
    임난 전까지 진짜 조선은 일본에 대해 정말 아무 관심고 없었던 것처럼 보임
    그러면서도 선조가 유구국(현 오키나와) 국왕에게 보낸 서신에서는 예를 다해 물건도 보내고 정성스럽게 글도 써서 보냄
    유구국은 명나라에 조공하고 있던 나라였기때문에 조선도 유구를 동등한 위치라고 인식한듯 보임
  • Delingsvald
    15.09.17
    그러니까 씹짱깨가 아니면 신경도 안 썼다는 것인가?
  • 그렇다고 봐도 무방함 그리고 그 씹짱깨도 명나라가 멀쩡했을때는 씹짱깨만 빨았는데 인조반정이후 중원에서 여진족이 명나라 멸망시키고 나서는 우리가 작은 중국이라며 여진족이랑 싸우려는 태도를 보이다가 두번 왕창 깨짐 그리고 그 후에 씹짱깨만 빠는게 아니고 마지못해 여진족이 세운 청나라에 사대 하는걸로 바뀜..
  • John
    15.09.17
    그게 일반적이진 않은거 같다. 감히 짐이나 경이라 하지 못하고, 신이라 부르지 못했으면 분명히 격을 낮춘 것은 맞다.
  • Delingsvald
    15.09.17
    그렇다면 한국 애들이 말하는 것하고 달리 정말 일본을 아래로 보지 않았다는 것인지?
  • ㅌㅌ
    15.09.17
    대등한 사람끼리는 본명 불러도 됨.
  • Delingsvald
    15.09.17
    그러면 일본 막부 지배자하고 같은 수준이였다고 보는지?
  • 사대교린이잖아. 명한텐 신이라고 칭했고, 일본은 일단 형식상 대등한 나라로 대했다...마는, 조선에서도 일본을, 일본에서도 조선을 한 수 아래 국가로 봄.
  • Delingsvald
    15.09.17
    그런 것인지? 그런데 한국 애들은 일본을 정말 아래로 본 줄 아는 듯.
  • Uriginal
    15.09.17

    중국어, 일본어 위키백과로 피휘를 검색하면 만력제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는
    이미 아는 것 같지만 이에미츠와 중종의 피휘 문제가 있던
    그런데 고대 한국어에 대해서는 삼국사기에서 추출한 목록은 신뢰도가 낮다고 보는? 지명에서 추출된 것은 일본어족 한반도인이 쓰던 일본어일 가능성도 있고 출처가 삼국사기이기 때문에 고려어의 영향을 받은 표기일 가능성도 있는 것 같은
    그리고 한국어의 '첫'은 상고음 初와 대응한다고 보는?

  • Delingsvald
    15.09.17
    조선중종에 대한 것이라면 알고 있다.
  • Delingsvald
    15.09.17
    그리고 고대 한국어 기록은 거의 남지 않은데다가 대부분이 확실하지 않아서 참고만 하고 있다. 상당수는 중국어하고 일본어와의 비교로 알아낸 것이다. 그리고 初tshra는 ts?t이나 ts?im하고 관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 S1213123
    15.09.17
  • Delingsvald
    15.09.17
  • S1213123
    15.09.17
    언어학적으로는 예외... 자주 정신에 의해 새로 만들었을 수도 있고, 뼉다귀로 봐야 하는 것 아닌가? 일단 칠지도를 보면 답이 나오지 않는가?
  • Delingsvald
    15.09.17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면 도래인만 해도 거의 만주족 수준으로 차이난다.
  • S1213123
    15.09.18
    죠몬인과 차이는 많다고 들었는데, 도래인과는 유전자가 거의 같다고 들었다. 칠지도를 보면 우리나라가 문명을 전파했다고 볼 수도 있고....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가야 백제가 왜와 아주 친했다. 이유는 철제 무기 때문에.... 그래서 가야에 철 받으러 일본인들이 임나 일본부를 갖기도 하고, 광개토비에 신라를 도와 가야를 친다. 이게... 일본인들이 한국을 식민지로 고대부터 경영했다는 증건데... 내가 봤을땐 일본인이 그저 용병활동 한 것 뿐... 토기로도... 스에기토기인가? 그것도 그렇고 불교도 그렇고.... 한국에서 전파된거 맞음... 일본은 전국시대를 통해, 임진왜란, 메이지유신-1600년을 통해 급성장.... 아닌가?
  • Delingsvald
    15.09.18
    무슨 헛소리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가야는 일본인들이 세운 나라일 가능성이 높다.
  • S1213123
    15.09.18
    그럼 대가야와 금관가야는 왜 따로 존재 하나?
    삼한 내- 사로국 구야국 백제국 목지국 그 같은 국 중에 가야가 나왔는데, 어떻게 일본인이 가야를 세우나? 나중에 일본이 용병 좀 뛰었겠지.... 그리고 조센대가리로 이해 못하면 헛소리냐? 그럼 대가리를 좀 갈아끼우던가....
    왜 가야가 일본인이 세운거냐?
  • Delingsvald
    15.09.18
    일단 도래인들하고 한국인들은 같은 집단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오히려 한국어가 대부분의 기초 어휘가 중국티베트어족 계통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한국어가 일본어의 영향을 받은 중국어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일본어도 중국티베트어족 계통의 어휘가 많지만 한국어 형태하고 상당히 차이가 심하다는 것을 보면 한국어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은 적다. 아무튼 한반도 남부에는 원래 일본인들이 살았다고 보면 된다.
  • Uriginal
    15.09.18
    주제와 관계없는 질문이지만
    영어와 비슷한 유럽 언어를 배우는 것이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
    도움이 된다면 어떤 언어가 좋은?
    일단 생각하고 있는 것은 프랑스어나 스페인어인데 미묘한 철자의 차이로 인한 interference가 심할 것 같은
    그리고 독일어는 영어와 유사성이 의외로 높지 않은 것 같은
  • Delingsvald
    15.09.18
    사실 도움은 상당히 되는 듯. 그런데 조심하면 별로 헷갈릴 일은 없다. 아무튼 유럽 역사쪽에 관심있다면 프랑스어를 하고, 실용적인 것이 좋다면 스페인어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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