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1551127_small_99_20150917165414.jpg?type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News1


(서울=뉴스1) 최명용 기자 =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이 한국의 노사 문화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매년 임금협상을 하고 폭력적인 노동쟁의를 하는 것은 한국뿐이라고 지적했다.?GM의 글로벌 투자 결정 과정에서 한국에 투자를 유치할 명분이 더이상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GM은 글로벌 4개국에 50억달러(약6조원)를 투자키로 했다. 한국은 빠졌다.?

호샤 사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외국기업CEO가 바라본 한국의 노동시장 좌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호샤 사장은 브라질 출신으로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다양한 국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호샤 사장은 "GM은 글로벌 30개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데 매년 임금 협상을 하는 곳은 한국 공장이 유일하다"며 "전세계에 이런 관행을 보이는 곳은 단 한군데도 없다"고 지적했다. 호샤 사장은 최근 5년간 한국지엠 인건비가 50% 상승해 전세계 최고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에?CEO로 부임해 매년 노사 협상에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임단협에만 매달려 있으면 다른 경영 활동은 어떻게 하겠나"고 반문했다.?

호샤 사장은 아르헨티나 로자리오 공장의 경우 임금협상을 4년에 한번씩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2년 유효기간을 갖는 임금협약을 맺지만 노사 합의를 통해 4년에 한차례 진행키로 했다. 호샤 사장은 "GM은 최근 수백만달러를 로자리오 공장에 투자키로 했다"며 "로자리오공장엔 신규 파워트레인 투자를 단행했으나 한국엔 이를 유치하자고 주장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호샤 사장은 노동조합이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호샤 사장은 "얼마전 노조원들이 야구방망이를 들고 난입해 사무기기를 파괴했다"며 "한국을 좋아하지만 이같은 관행은 다른 지역에선 찾을 수 없는 일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국지엠은 최근 5년간 임금이 50% 가량 상승했다. 반면 한국 공장의 생산성은 다른 국가와 비교해 오히려 떨어진다.?

한국자동차산업의 평균 생산성(HPV)은 26.4시간으로 도요타 24.1시간, 미국?GM?23.4시간에 밀린다. 인당 매출액은 한국 자동차업계(평균)는 7억4700만원으로 도요타 15억9400만원, 미국?GM?9억6800만원에 비해 낮다.?

호샤 사장은 "디트로이트 본사에서 이사회를 할 때 한국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장할 근거가 없다"며 "한국에 신차를 배정하자고 주장할 근거도 박약하다"고 토로했다.?

한국 자동차 산업이 해외에 투자하는 문제도 지적했다. 현대기아차를 포함해 한국 자동차 산업의 해외 생산 비중은 2002년 5%에서 2014년 55%까지 늘었다.?

호샤 사장은 "자동차 업계가 해외 공장 대신 국내 생산을 선택했다면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한국에 생겼겠는가"며 "한국지엠도 고비용 공장으로 전환하면서 이같은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에서 스파크를 생산하는 것보다 인도에서 생산하면 제조 비용이 60% 수준에 불과하다"며 "한국을 좋아하지만 한국 생산을 유지할 여력이 더이상 없다"고 꼬집었다.?

호샤 사장은 대립적인 노사 관계를 협력적인 노사 관계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GM이 파산 위기를 겪으면서 협력적 노사 관계를 만든 것처럼 한국도 노사 관계를 바꿀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호샤 사장은 "다른 나라의 실수로부터 배우길 바란다"며 "정규적인 방식으로 노동 개혁을 입법화해 협력적인 노사 관계를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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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헬조선에서 자동차 정규직들은 보적보?같은 존재인거 같다.
배때지가 불러서 맨날 임금인상에 파업에....
뻑하면 흉기차 노조 이야기 하면서 노동자들 욕하는데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그만큼 받지도 못하고 더 혹사당하는데 쟤들때문에 같이 욕먹고 입지는 더 좁아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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