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지고쿠데스
18.04.15
조회 수 467
추천 수 0
댓글 2








한국 GDP 대비 가계·기업부채 비율, 임계치 넘어섰다

WEF 기준 임계치보다 각각 19.4%P 높아
현대경제硏 보고서…"미 금리 인상 등으로 신흥국 리스크 커질 수도"

 

가계부채 고위험가구 급증 (PG)
가계부채 고위험가구 급증 (PG)[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 기업부채가 임계치를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정책 금리 인상 등 글로벌 유동성 축소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금이 많이 풀린 신흥국을 중심으로 금융 불안이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5일 발표한 '신흥국발(發) 부채 위기 오나?'라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한국의 GDP 대비 기업부채는 99.4%라고 밝혔다.

세계경제포럼(WEF)에선 GDP 대비 기업부채의 임계치를 80%로 보고 있는데 한국은 이보다 19.4%포인트나 높은 수준이다.

선진국과 신흥국을 비교하면 GDP 대비 기업부채는 신흥국에서 더 큰 폭으로 늘었다.

신흥국의 GDP 대비 기업부채는 2008년 56.2%에서 지난해 104.3%로 48.1%포인트 확대됐다. 선진국은 같은 기간 86.8%에서 91.7%로 상승했다.

GDP 대비 가계부채도 한국이 작년 3분기 94.4%로 역시 임계치(75%)를 19.4%포인트 넘어섰다.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속도는 빠른 편이었다.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는 2008년 3분기 73.9%에서 지난해 3분기까지 20.5%포인트 확대됐다.

증가 폭은 주요 43개국 가운데 노르웨이(30.8%포인트), 중국(29.6%포인트), 태국(23.8%포인트), 스위스(22.9%포인트) 다음으로 높았다.

선진국, 신흥국으로 보면 신흥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는 지난해 38.9%에 그쳤지만 2008년과 견줘 19.3%포인트나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선진국(75.7%→76.2%)보다 증가속도가 빨랐다.

 

 

보고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국이 마이너스 금리, 양적 완화 정책을 펼치며 신흥국 위주로 글로벌 유동성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 22개국과 중국,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 21개국 등 총 43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신흥국의 GDP 대비 민간신용은 2009년 99.1%에서 2017년 143.2%로 44.1%포인트나 확대됐다.

같은 기간 선진국이 8.4%포인트 감소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민간신용 확대에 따른 위기 위험 국가 16개국 중 12개국이 중국,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이기도 했다.

자산시장 상황을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채권자금이 신흥국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국 국채금리와 미국 장기 국채금리 격차를 의미하는 EMBI(Emerging Market Bond Index) 스프레드는 2016년 이후 내림세를 지속했다.

글로벌 유동성 확대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하며 신흥국 채권 투자가 확대돼 신흥국 국채금리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미국의 정책 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유동성 축소가 시작됨에 따라 신흥국이 취약 고리가 될 수 있다며 우려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박용정 선임연구원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금융·통화정책 정상화가 이뤄질 경우 글로벌 유동성 축소 및 신흥국발 신용위기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사전 대응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 경제는 단기외채, 보유외환, 국가신용등급 등 대외부문뿐 아니라 재정수지, 정부부채 등 대내 부문 건전성 지표를 양호하게 관리해 외부 충격에 강한 펀더멘털을 유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mail protected]






  • 응 저거보다 더심각해
  • DireK
    18.04.15
    좃소기업은 돈도 못 빌리는데, 부채는 누가 다 지는겨?

    삼성개새끼덜이 반도체 기기 한대가 1500억 그래서 공정에 10개깔면 1조5천억짜리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kdskrnl07&logNo=221192305355

    그런데, EUV한대로 하루에 겨우 웨이퍼 2800개 깎는다. 이건 생산성이 똥망이라서 삼성반도체 한동에만 천대넣으면 150조다. 이걸 10동 지으면 1500조. ㅋㅋㅋㅋㅋ 한국부채가 왜 느는지 이해가 되냐?


    그 외에는 소소하게 재벌3세 새끼덜 뭐 사업 좀 소소하게 한다고 사금고마냥 대출해가는 돈 있고 그런 거다. 그 지랄하다가 나중에 안 되면 배째라고 제2의 imf일으켜서는 먹튀하면 된다는게 삼성마인드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059 0 2015.09.21
16388 '집단적자위권'과 '모병제'를 통해 안보국익을 적극적으로 추구해야한다 2 new 명성황후 285 1 2017.07.01
16387 방산비리한 군인들을 강력하게 엄벌해야한다 ... 9 new 명성황후 292 2 2017.07.01
16386 헬조 군대는 썩은뿌리의 근원지 new oldanda 525 1 2017.07.01
16385 이딴것도 부모라고..... 5 new Mihel 302 3 2017.07.01
16384 죽지못해 사는게 더괴로운게 헬조선. 10 new Mihel 519 5 2017.07.01
16383 일베들의 장난으로 인해 생긴 일 2 newfile 노인 266 0 2017.07.01
16382 부모를 포함한 남에게 기대하는 시점에서 이미 지는게임 49 newfile 갈로우 470 7 2017.07.01
16381 헬조선 군대를 가면 애광인증 하는것이다 new oldanda 251 0 2017.07.01
16380 그런데 아직도 공감이 오냐 9 new Delingsvald 217 1 2017.07.01
16379 일본, 작년 정신병.자살.산업재해 역대최다 , 8 new 명성황후 333 0 2017.07.01
16378 일본군함 , 2 new 명성황후 246 0 2017.07.01
16377 헬센 군대에서는 분명히 멀쩡한 새끼도 병신 되서 나온다. 3 new 전봇대 278 4 2017.07.01
16376 좋은 대학, SKY 서성한, 의대치대 같은데 가고싶냐? 비결 알려줄까? 14 new 전봇대 432 0 2017.07.01
16375 헛된희망 버려라 . (헬조선은 절대 안변한다) 2 new 명성황후 332 1 2017.07.01
16374 아베슈퍼맨 ,, new 명성황후 197 0 2017.07.01
16373 근데 여기사이트도 네이버하고 별로 다른게없다 , 19 new 명성황후 314 4 2017.07.01
16372 한국국회 몸싸움 (2008년 한미fta비준안 통과때) . new 명성황후 315 0 2017.07.01
16371 헬조선 군대는 헬센징임을 확실히 증명하는곳이다 new oldanda 205 0 2017.07.01
16370 헬조선에서 인성좋은 사람을 만날거라곤 기대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3 new 문명개화론자. 310 4 2017.07.01
16369 헬조선 군대 갔다오면 인간쓰레기 되서 돌아온다 4 new oldanda 330 5 2017.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