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에서 어떤 실험을 봤어요. 중학생 자녀 가방에 콘돔을 넣고 엄마들 반응을 살피는 거였지요.
딸을 가진 엄마들은 가방 속 콘돔을 보자, 손을 덜덜 떨고 난리도 아닌데,
아들 가진 엄마들 반응은,
"어머머, 얘가 벌써! ㅋㅋㅋ" 였습니다.
같은 여자들이라도 남자들한테 이리 관대한데...
당연히 그 아들이 자라면...남자들 다 이러는 거 아닌가? 왜 나만 갖고 이러나 하겠지요.
여자의 적은 여자가 맞습니다.
다른 실화 하나 더.
제가 예전에는 방문 과외하는 일했어요. 그래서 그집 사정 너무 잘 알지요.
딸 성교육 시킬 때, 직접 시범을 보여주자는 둥, 야동을 틀어주는 건 어떻겠냐 둥...
나참, 기가 막혀서..
그 남자 애비보다, 그 집 엄마가 더 한심해 보이더군요.
성이 개방된 사회라고 하지만, 너무 하잖아요. 그 집 딸이 좀 그렇기는 했지만, 그집 아빠가
"우리 애는 남자를 밝혀요." 합디다.
그리고 남의 집 딸들 품평도 하길래, 그 입 다물라 했어요.
그리고 친부냐고 그랬더니, 그렇다네요.
청소년에게 콘돔이 어때서 과민 반응 하냐?
청소년 임신 문제 제기할 때 마다 콘돔 쓰지 마라고 하는 게 웃기다
물론 완전한 피임 기구는 없지만 콘돔은 다른 피임 기구에 비해 간편하고 잘 쓰면 성병 예방에도 유용한데 콘돔을 금기시 하다니 ㅉㅉ
그래놓고 한남들 대다수 콘돔 안 쓴다고 뭐라 함
청소년에게 콘돔을 허용 하지 않으면서 콘돔 안쓴다니 청소년 임신 문제로 떠들썩 하다니
기가 막힌다
여자의 역은 여자냐는 차별발언이라 1도 동의못하지만..
한국이 존나 성적으로 위선적인건 사실이다. 콘돔에 어머머하는 애미애비들은 콘돔없으면 지 자식들이 섹스질 안할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원..
콘돔은 피임도구인데 청소년한데 무료 혹은 싸게 배포하지 않으면 외려 10대 미혼모만 늘어나서 당사자에게도, 부모에게도, 사회적으로도 절때 좋은 일이 아니다. 그리고 한국의 미혼모 차별까지 생각하면..
그냥 씨발 좆같은 유교+개독의 영향이다. 문화적 계몽주의, 자유주의, 세속주의가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