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8.04.04
조회 수 165
추천 수 0
댓글 11








 

http://realnews.co.kr/archives/7843

 

한국이 유엔개발계획(UNDP) 발표 2015년 기준 ‘성불평등지수(Gender Inequality Index)’에서 아시아 최고 수준인 1위와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올해 3월 21일에 나온 이 발표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다음날인 22일 홈페이지에 참고자료로 게시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한국이 최고 수준의 성평등국가라는 획기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성계는 어찌 된 일인지 조용히 넘어갔으며 그동안 세간에 알려지지 않았다.

그렇다면 세계 최고 수준의 성평등국가를 달성한 배경은 무엇일까.

우리나라만큼 가부장제가 빠르게 무너진 나라도 없다. 이 사실은 서구에서도 인정한다. 오랫동안 남아선호 사상이 매우 높았던 나라였으나, 유래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빨리 무너졌다.

이처럼 세계 역사상 단기간에 성평등 수준을 최고로 높인 국가를 찾기 힘든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주요 국가별 2015년 성불평등지수(GII) 현황(유엔개발계획이 전 세계 188개국 대상으로 조사·점수가 0이면 완전 평등(No Inequality), 1이면 완전 불평등)

 

성평등지수는 유엔개발계획이 각국 성불평등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주요 분야 3개로 나눠 검토한다.

생식건강 : 출산 10만명당 사망하는 여성의 수

여성권한 : 중등교육 이상 교육받은 여성비율. 한국은 88.8%

노동참여 :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한국 50%

이런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유엔개발계획의 성평등 순위가 결정된다.

우리는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고 존중하며 자유롭고 서로 협력과 연대하는 사회에서 함께 살며, 아시아 최고 수준 성평등 국가라도 실질적인 성평등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는 없으므로 더욱 진전시켜 나아가야 한다.






  • 하늘보리
    18.04.05
    페미니즘 별 거 없던데. 걍 여자도 사람이라는 거.?
  • 하늘보리
    18.04.05
    그냥 좀 더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문제랍니다. 당장 이 게시판에 여자를 성적대상화  하고 비인격체 취급하는 희롱글이 몇개게요?
  • 노인
    18.04.05
    페미 나치 하늘 보지가 뭔 헛소리냐?
    모든 남성들을 피해자로 몰아 부칠 생각 밖에 안하냐?
  • 저때 UN 총장은 반기문이였다. UN총장이 권력이 없는거같아도 실제로는 그렇지도 않다. 2016년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동인권침해국 명단에서 제외한것을 생각해봐라. 반기문의 압력이 없었을꺼 같냐..


    그리고 UN은 각국 내부의 사정을 정확히 알지못한다. 미국은 저 명단에도 없는데 그럼 미국이 여성인권이 한국보다 낫다는 소리임?


    미국 여자연예인들은 자기 페미니스트라고 한 애들이 한둘이 아닌데 한국에서 페미선언한 경우는 없다. 자기 페미니스트라고도 말 못하는 나라가 미국보다 여권이 높다는걸 쉽사리 동의할수가 없다.


  • 노인
    18.04.07

    그렇군요, 그러다 보니 저의 착오가 있었습니다

    미국이라면 페미 선언 대놓고 하는데 한국은 그렇게 하면 페미 나치로 오해하니 
    또 여성 사회 참여율도 50-60퍼센트 정도고 경찰이나 군대에서는 아직도 여성 인력을 무시 하니 여전히 숙제가 많네요 
  • 무엇보다 저 리얼뉴스(권위없는 인터넷 찌라시) 운영하는 박가분은 다른 여성과 성폭력 문제로 갈등있었고 (누구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랬기에 감정적으로 더 반페미 반소수자 글을 쓰는거같다. 박가분의 주장을 조금 비틀면 거이 대안우파(미국의 극우세력)나 조던 피터슨이랑 유사해서 소름이 돋는다.

     

    http://realnews.co.kr/archives/4308

     

    심지어 박가분은 이런 칼럼까지 썼는데 블랙넛 같은 애들이 말같지도 않는 여혐논란의 피해자냐? 블랙넛이 김치녀 운운하듯 여자래퍼가 한남충 운운했어봐라 어떻게 됬겠냐

  • 노인
    18.04.07

    언제쯤 남녀 갈등이 사라지고 진정한 양성 평등이 올까요?

    그러면 대안 우파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사실 미국 대안우파는 극우세력이지만 소위 한남이라고 불리는 한국 젊은 남성들의 주장과 크게 다를게 없습니다. 대안우파는 극우라고 해도 개별성이 강해서 일베처럼 대놓고 소수자를 모욕하는 부류도 있는가하면 주류한남처럼 다수자혐오 발언에 빼애액극혐 하면서 소수자혐오발언은 아몰랑, 일상생활 가능? 이런식의 반응을 보입니다.


    실제로 한국 남초사이트 가보면 한남이라는 말에 극히 분노하면서도 트페미들이 '병신'은 장애인비하, 에이블리즘이라고 지적하면 "저게 왜 장애인비하야 시발 일상생활 가능?" 이런반응을 보입니다. 근데 남초에서도 여초에서도 무슨장애드립 아무렇지 않게 치는걸보면 헬조선은 답이 없습니다. 막말로 UN이 적극개입해서 혐오발언을 차단하는 법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


    그만큼 한국사회가 소수자 문제에 있어서는 극우에 가까울 정도의 인식이 만연해 있다는 것입니다.


  • 노인
    18.04.07

    무슨 남성 커뮤니티 카페도 보니 다문화 가정 비방하고 그러는데 사실 이것도 명확한 소수자 차별입니다

    그런데 이를 인식하는 자들이 별로 없더군요 
    (북한이 다문화정책을 싫어하는 거와 차이가 없음)
  • 그러면서 소수자들이 분노하고 비틀리면 그것이 그 소수자들 종특이라고 조롱합니다. 악순환입니다. 혐오를 제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헬조선 정치인들이 무관심하거나 오히려 표를 위해 혐오를 더 조장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한국기준)보수계열 정치인이 심하죠.

     

    그들은 서구였다면 인종주의자라고 진작 매장되었을 것입니다. 어쩌면 감방에 있겠죠..

  • 남녀갈등이.. 언제 사라질지는 모르겠습니다. 허나 일베 이전부터 이어져온 여성혐오 발언들이 폭발해 지금의 남녀갈등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미러링을 옳지는 않지만 대응을 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도 있습니다. "김치녀새끼 자살해라 ㅋㅋ" 이런놈이 있으면 그만하라고 해도 계속 김치녀라고 놀려댈테니 눈에는눈 이에는이로 대응하게되죠. 서구처럼 헤이트스피치 금지법이 생기면 여혐도 미러링도 많이 줄어들거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198 0 2015.09.21
28066 후티반군 수에즈 쳐 막는 중. 미군급파해야 되는데 대선일정이라서 노오답. 우크라이나 지원도 끊어야 될 판. newfile John 29 0 2023.12.18
28065 후퇴하는 가장큰 원인이 수구세력과 수구문화청산을 못한탓이 크지 new 킹석열 25 1 2022.02.07
28064 후쿠자와 유키치 저서 '학문의 권장' 초편 3 newfile 열심히발버둥 455 5 2016.02.04
28063 후쿠시마 원전이 터진 것을 자랑스럽게 여겨야할 지도 모른다. 14 new 염락제 477 2 2015.09.08
28062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중국의 제안이 타당한 것. new John 12 1 2023.09.10
28061 후쿠시마 오염수가 부산 바다에 방류된다? 3 new 노인 24 0 2023.03.11
28060 후쿠시마 사태가 한국에서 발생한다면 6 new 염락제 285 2 2015.09.10
28059 후쿠시마 방류 첫 날부터 어시장 멸 to the 망. 2 new John 21 1 2023.08.24
28058 후진타오가 주류 정계에서 활동 못하면 1 new 노인 25 0 2022.11.04
28057 후진타오 퇴장에 관해서 new 노인 36 0 2022.10.26
28056 후진국한테 털리는 헬조선 기업들 5 new 헬조선극혐 166 2 2018.11.14
28055 후진국이 발전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6 new 탈죠센선봉장 369 3 2015.11.03
28054 후삼국론은 거짓이다. 고려와 신라의 전쟁이다. new DireK 58 0 2018.12.02
28053 후방조심) 한중일 성형 대전... 5 new 잭잭 650 2 2015.07.31
28052 후덜 저새끼는 머하는 새끼냐 25 new 일러스트레이터 424 2 2015.10.03
28051 후대의 후손들은 현재 헬조선을 어떻게 표현할까? 7 new 사회정의 323 4 2015.09.11
28050 효율성이 중산층을 제거하는 방법 3 new fck123 214 2 2017.02.10
28049 효도에 대해서 7 new Сталинград 342 7 2016.09.10
28048 효도사상의 실체 및 폐해에 대하여. 21 new 볼온한개인주의자 304 7 2017.03.15
28047 효도, 장유유서, 경로사상, 군사부일체, 관존민비, 집단주의가 왜 나쁘냐고? 8 new 볼온한개인주의자 235 8 2017.06.14
1 - 8 -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