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는 진보를 안믿어..
꿈속에 살고 있는 애들이거든..
좋은일 많이 하지..? 근데 힘도 없고.. 완전 개판 오분전의 이합집산이라는게 함정이야
진보애들 전체를 말하기는 힘들긴하지만
나도 한때 빨갱이라고 헌제에서 결판난 당의 당원이었긴해(친구놈이 가입하라고 생떼를 써서- 사실 쥐꼬리 월급이 거기서 나오니까.. 불쌍하더라)
사실 이런 생각이 많이 있다는건 사실이야
진보애들은 일단 피아식별을 잘 못해..
자기 아니면 다 적이야..
그래서 같은 당내에서도 분과는 서로 치고 받고...뭐..개판이지
민노당이 깨진거 보면 쉽게 알지
(뭐 NL/PD의 수십년간 갈등으로 말하면 이해되지만.. 이 당이 거대야당도 아니고 원내입성한게 몇년 안된거라는게 함정)
암튼..
이 정당은
DJ때 좀 화려하게 입성을 하지... IMF라는 초유의 사태때매
조용히 있었긴했는데.. 사람들 인식도 변하기도 했고.. DJ가 일단 탄압(이거 또 이렇게 말하면 죽일려고 하지... 엄청 탄압했다고 해.. 그들은)
을 안했기도 했고...
암튼 노무현때 진짜 꽃을 피워... 최대 당선...물론 제 3당중 끄트머리긴 하지만 원내교섭단체를 꾸릴정도..
여기서 종특이 발휘돼...
지들은 천하삼분을 계획했겠지...
문제는 천하삼분을 계획하면서 한나라당을 까내는게 아니라
당시 열우당을 깠다는거야..
수꼴 한나라나 보수 열우당이나 다 똑같아.. 다 도둑놈들...이랬는데..
사실상 그 정당애들 말은
열우당이 더 나쁜놈들이라고 하더라고...
진지하게 술먹으면서 얘기해보니...
아놔.. 너네 기반이 노동자, 농민 기반이라매
경남 경북 서울 강원 이렇게 먹으면서 2당체제로 가면 안됨?
하면 안된데... 열우당이 더 나쁜놈들이라서...
실상은 그렇지..
한나라 표를 뺏긴 어렵다.. 하지만 열우당표는 뺏기 쉽다..
결국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민노당을 개무시하는 전략을 짜..
그냥 무시... 오직 열우당만 패...
결과는 한나라 승리....
이런 전술은 MB대선 이후로 쭉 이어지지..
결과는 보듯이 당이 없어진거야..
글쎄다.. 지들도 정당이니 주장도 있고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대가 당론인 곳에서 반대를 안하는것도 웃기지만
워낙 까대다보니 이가 빠져서 잇몸이 시리게 된거지
이정희가 그랬지.. 나는 당선되려고 나온게 아니라 떨어트리러 나온거라고
이정희는 참.. 늦게 나타난거야...
사실 노무현때 이렇게 나왔어야했거든...
우리는 당선되러 나온게 아니라 새누리당을 떨어트리려 나왔다고...
아무리 서포트를 해줘도 당시 열우당은 경남 경북에서 절대 후보가 당선이 안되는 곳이기도 했고
전남, 서울은 기초단체장부터 조금씩 점유하기시작했더랬어...
뭐 나중에 그러더라..
지들도 그럴라고 했다고.. 근데 민주당에서 양보를 안해주더라.. 라고 푸념...
암튼.. 그래..
주적을 보면 주적에 집중해야하는데
지금보면 누굴 적으로 삼고 하는지 잘 모르겠다..
국민도 그렇고.. 정당도 그렇고...
피아식별을 전혀 못하고 있다는게 현실이야..
지금 대선 끝난지 3년에 가까워지는데도 불구하고, 그 일로 아직도 싸움.ㅋㅋㅋ
권력이 없는데도 이리 싸우는데, 권력을 얻으면 얼마나 더 싸울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