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1.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파놉티콘 체제를 구성한다 -

파놉티콘이란, 감옥은 감옥인데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체제라는 거 아시는 분들도 있을거임. 초중고 동창 동문회, 지역 동호회, 직장관계 각종 대외관계까지 누가 어쨌드라 저쨌드라 하면서 뭔가 조금이라도 다른 점이 있으면 조낸 관심종자인 듯 마냥 '왜? 걔는 왜그랬대?' 이런 식으로 비아냥대거나 눈치주거나 같아짐을 강요한다. 이는 노예의 특징을 강요하는 것임에 다름아니다. 자연스레 노예근성을 내재시키는 대중들의 무의식적, 의식적 관계체계라는 것이지.?


2. 언론과 경제계, 정치계의 돈독한 카르텔체계 -?

조그마한 한반도를 요동치지 못하게 하는 결정적인 원인이다. 만약 어디서 죽창혁명의 낌새라도 나려 하면 경찰 공권력 동원, 언론은 종북좌빨이라며 매도하거나 비아냥대고, 혹은 돌연변이 싸이코마냥 보도한다. 경제계의 10대 대기업들은 사내유보금 710조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정치계가 사법계와 같이 법조인들을 매수하여 봐주기하거나, 법체계 자체를 유리하게끔 만들어버린다. 결국 1%의 상류층들은 잘먹고 잘사는 추세가 더더욱이 돈독해지고(시기가 6.25였던, 독재정권이었든, imf 경제위기였던 간에.) 이러한 래퍼토리가 반복되어버린다. 결국 대다수 헬조선 노예들은 자기들의 위치에 만족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고, 점점 더 자신들을 종교나 여타 소수 정치인들 따위에 자위하며 하루하루를 버텨간다. ?


3. 의미없는 가짜죽창혁명 시도

맨날 삽질만 해대는 '자칭'진보좌파 혹은 진보개혁 세력들-정의당, 새정련 등의 정치당들과 한국노총같은 어용노조세력, 민주노총의 멍청성. 이로 인하여 이번에는 헬조선 직장인들, 취업자들 더더욱 노예로 만들어버리는?임금피크제 4대 노동개혁안도 이런식으로 통과된 거 알거임.?

만약에 민주노총이 한국노총을 어용세력이라 지칭하고 처음부터 선을 그엇거나, 새정련이 차라리 분해되어버려서 다른 좌측 세력들에게 동력이 되거나, 간찰스말고 또 다른 연예계 인물 혹은 잘 알려진 인물이 좌측 세력에서 새로운 당을 하나 만들어서 제대로 죽창혁명 시도해낸다면 가짜죽창이 진짜죽창으로 변할 가능성이 지금보다는 많아졌을거고 임금피크제따위 몰아냈을거임.?






  • John
    15.09.15
    결국 그나마 잘한 것은 김영삼과 김대중임. 그런데, 씹새끼들이 환란으로 슈킹시켜버림.
  • 그것도 난 모르것다. IMF를 생각하면 솔직히 둘다 개찐도찐이어보임. 그나마 김대중이 했던 건 국가 부채를 민간부채로 돌려내어 국가경제 붕괴를 막은 대신에, 외국 투자자들한테 여러 공기업, 대기업, 은행들까지 내주어버렸거든. 빵삼이는 외환위기 불러왔다는 건 말 안해도 알테고. 게다가 당시 죽창혁명을 경찰 공권력의 철방패를 사용해서 무진장 잔인하게 막아냈던 것도 김대중정권이었음.
  • John
    15.09.15
    빵삼이가 외환위기 불러왔냐? ㅋㅋㅋㅋ 이새끼 지진해일등 재난 일어나면 전부 왕탓이라는 놈이네. 구한말신민근성 아직 못버렸네잉.

    당시에 대우가 분식회계로 빼돌린돈만 75조정도이고, 삼성비자금10조, 그리고 부실은 동남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의 부산경남권은행에서 터졌는데 그 은행들이 전부 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과 거래해서 외환을 취급하는 은행들이었다.

    뭐 직접연관은 없지만 현대상선은 싱가폴에 역외계좌를 가지고 있음이 드러났고, 걍 그건 국제자본의 농간도 아니고 국내재벌들의 해외자본도피와 관련한 내흥이었단다. ㅋㅋㅋㅋㅋㅋ
  • 미안하다 아직 내가 탈조선을 못해서 그런가보다 ㅋ
    근데 빵삼이든 대중이든 대선 당시에 독재세력하고 야합하고, 노무현이도 정몽준하고 단일화하고 나중에 삥까붕가 재벌들하고 어울려 논 건 잘못했다고 봄.
    재벌들하고 대기업들이야 워낙에 옛날부터 비리와 횡령 갈취 도피를 밥먹듯이 했고, 이를 정부가 잡아놓아야 하는데 그런 걸 못했으니..ㅠㅠ 빵삼이는 그런걸 제대로 해야 하는데 못했다는 것이야..ㅠ 게다가 성수대교 붕괴와 삼풍백화점 참사로 인해 지난 정부와 자본의 욕을 대신 먹어준 셈이 되었었지. 그러면 이걸 토대로 좀 더 각종 규제를 강화할 것은 강화하고 나사가 풀린 건 바로잡고 이런식으로 했어야 하는데 못했다는거..
  • John
    15.09.16
    애초에 컨트롤타워도 없고, 법제도 없는데 어떻하라고? 법제를 만들려면 국회를 거쳐야 됨. 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이미 무한루프임.
    여기서 김영삼과 김대중은 혁명없는 개혁의 한계를 보여준 것임.

    대한민국에 제대로 된 특정 matter에 대한 컨트롤타워가 부재하다는 것은 세월호때 다 답나왔잖아.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것은 대통령은 걍 굳이나 보고, 여대생, 텐프로년 보빨이나 하는 자리란 것임.

    누구말대로 그 때 서울역앞에 10만명 모였을 때,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끝까지 밀고가서 쇼부를 봤어야 됨. 그래서, 씨발 갈아엎고 죄다 죽창이랑 돌로 다 찌르고 쳐죽이고, 3권분립을 초월한 혁명과도정부수립으로 나폴레옹이 나폴레옹법전과 그에 맞는 행정조직 만들듯이 법부터해서 컨트롤타워들까지 죄다 규정하고 만들어야지 씨발 비로소 김영삼같은 사람이건 노무현이건 뭘 할래야 할 물이 만들어지는건디. 씨발 물없는 어항에서 물고기가 뭘 함? 뭐 끽해야 비서실에 자기사람 앉히는거? ㅋㅋㅋㅋㅋㅋ
    그게 지금 체제하에서 선거만으로 된 사회개혁에 대한 열망임.
  • 갈로우
    15.09.15
    파놉티콘 이라는 표현이 정말 정확하다
  • 파놉티콘의 북한식 용어가 바로 '5호담당제' 아니겠음둥?

    남조선은 그걸 또 따라하고 있고 말이지.
  • 이 댓글을 이제야 봤네 ㅋㅋㅋㅋ쏘리
    북한용어 그런건 처음봄 맨날 곽밥 인조고기밥 이런것만 봐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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