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blazing
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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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느날 밤중에 길을 가다가 몸집이 비대하게 큰 매우 조직적인 학생 분들과 마주쳤습니다. ?인도가 좁은데 가로로 우루루 오고있으니 제가 지나갈 자리가 없었죠, 저는 죄송하다며 양해를 구하고 지나가는데, 제 어께를 치고는 지나가며 "아 시발." 이라고 하는겁니다.


저는 그자리에서 제 허가받은 화약+CO2 추진 리볼버식 가스총포를 꺼내 공중에 공포사격을 했습니다, 그들이 놀라 돌아보자 총을 겨눴습니다.


"방금전 한발, 약실에 아직 5발. 어느놈부터 대가리에 총구멍을 내줄까?"



대충 그림이 어땠을지 아시겠죠? 경찰을 부르긴 커녕 다들 얼어붙었더군요. 총소리가 났으니 분명 진짜총은 맞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을겁니다. 손을 들으라고 하니 쭈뼛쭈뼛 거리다가 소리를 버럭 지르니 다들 손을 바짝 듭니다. 무릎을 꿇으라 하니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고 별안간 "살려주세요. 잘못했습니다." 소리가 나오더군요. 참 신기했습니다.



"아저씨들, 다른사람 주머니에서 뭐가 나올줄 알고 그러고 다니세요, 앞으로 그러지 마세요." 라고 하고는 갈 길을 갔는데 참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인간에 대한 공포심은 그 인간이 자신에게 무슨짓을 할지 모른다는 그 공포감에 의해 나온다고 합니다. 총포는 힘없는 서민들에게 있어 절대적이며 비대칭적인 무력입니다. 총포를 가진 인원은 맨손보다 훨씬 우월하죠, 그전에 칼, 몽둥이도 훨씬 우월합니다. 서로가 총포를 가진 상황이라면 어께를 실수로 치고 지나갔거나 발을 밟았다면 "죄송합니다, 다치신곳은 없으세요?" "어우 정말 미안합니다 괜찮으신가요?" 부터 나왔겠죠, 서로를 존중하는 훌륭한 사회가 되었을겁니다.



그리고 서로 총질을 하다보면 어느순간 깨닫게되죠. "왜 우리끼리 악행을 저지르지? 저 멀리 보이는 돈있는놈들의 동네에 쳐들어가서 금수저 새끼들을 쏴죽이고 저놈들이 갖고있는 물건을 빼앗자!" 라고 말이죠.



이 나라는 국민들에게 총포를 가지기 너무 힘들게 만들어뒀습니다.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총포 가지기는 일도 아니죠. 범죄경력만 없다면 말이에요. 총포규제가 완화되면 범죄가 만연할거다? 예 맞는말입니다. 거짓이라고 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어느 기점을 넘으면 사회는 정화되기 시작할겁니다.


그리고 진정한 민주주의가 시작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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