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있어서 만약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지만,
세월호 사태와 최근 원전 관련 사고에 대해서 정부가 하는 짓거리를 종합해서 봤을때,
대한민국의 고리나 월성에서 후쿠시마 급의 사고가 일어났다면 과연 일본의 원전 사태만큼이라도 처리를 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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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로 인한 일본의 타격은 상당히 컸지만,
밀집된 원전과 밀집된 대도시 그리고 좁은 땅덩이.
수습도 애시당초 불가능하거니와,
사고가 터졌을때 세월호의 전례를 들어서 유언비어 차단에만 힘을쓰고.
정작 욕을 들었던 간 나오토 총리의 절반만큼이라도 사고 수습에?신경을 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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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원전 막는 것 조차도 버거웠는데,
월성은 현재 진행형이고,
사실상 재난 발생시 컨트롤 능력 제로인 현 정부에서
과연 원전 터지면 후쿠시마를 기준으로 얼마나 마이너스 점수를 얻을지 걱정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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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진 순간 경남 사람들은 다 뒤졌다고 봐야하지만..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원전 터지면 그거의 반의 반의 반이라도 할 수 있을지 의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