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8.03.25
조회 수 216
추천 수 1
댓글 1








[집중진단①] 저출산에 대체음료 봇물…외면받는 우유, 섭취량 최저

 

[앵커]

우유 소비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업계와 낙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저출산 여파에다 대체 음료가 늘면서 우유 소비량이 급감한 겁니다.

먼저 그 실태를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학생이 교실 창밖으로 우유를 던집니다.

벽에 던져 우유팩을 터뜨리기도 합니다.

["야 진짜 터졌어 이제."]

급식으로 나온 우유를 마시지 않고 버리는 겁니다.

방치해 상한 우유가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초등학생 : "세면대에 우유같은 것을 버리고 팩은 그냥 쓰레기통 같은 데 버려요."]

하굣길에 우유를 그대로 들고 나오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급식한 우유 먹었어요?) 아니요. (그럼 어디에 뒀어요?) 여기 가방 안에..."]

교사들도 고충이 이만저만한게 아닙니다.

[이상우/초등학교 담임 교사 : "습관적으로 가방에 넣어 놨다가 우유가 터져서 책에 엉겨붙고...안 먹은 거를 가져가라고 해도 절대 안 가져가요."]

갈등을 풍자한 노래까지 등장했습니다.

["우유 마셔라 좀."]

우유가 외면받는 건 우유를 대체할 음료가 늘어난 영향이 큽니다.

심각한 저출산도 원인입니다.

우유시장의 주 소비층인 어린이 인구가 감소하면서 우유 소비량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국민 1인당 소비량이 연간 25킬로그램.

1주일에 마신 양이 180밀리리터 우유 3팩에 불과합니다.

재고가 늘면서 각종 할인에 덤까지 얹어줄 정돕니다.

[류연수/수퍼마켓 부점장 : "우유보다는 어린이 음료쪽에 어린이들 손이 많이 가면서 평상시에 할인이 나오지 않던 우유들이 재고가 몰리면서..."]

서민들의 단백질 공급원이던 우유 소비가 크게 줄면서 낙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이윤희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KB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1&sid2=263&oid=056&aid=0010558698

 

한국 우유가 맛 없는 거 가지고 대체 음료 타령 하네

 

 

한국 우유가 맛 없는 이유

 

1, 한가지 종만 사용 

우리나라는 2010년까지 홀스타인 품종으로 단일화 되어 있었고 다른 품종의 수입도 금하고 있었다고 한다. 생산품의 다양화를 그간 국가가 막고 있었다고 하니 기가 막힌 사실이기도 하고 이런 시대착오적인 금지가 2010년에야 겨우 풀렸다는건 더 기가 막히는 사실이다. 물론 세계적으로도 홀스타인 종의 비중은 높은 편이긴 한데 그것은 워낙 우유생산량이 우월해서고 이 홀스타인 종을 교배를 통해 우유생산량이 낮은 종의 우유생산량을 늘리는 데에도 많이 쓰이고 있어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런 것도 없이 오직 홀스타인이었다는 셈...

 

2. 살균 시스템의 문제

 

1) 고온 살균

> 영양소 파괴 많음

> 우유향 다 날라감

> 대신 장기 보존 가능

 

 

2) 저온 살균

> 영양소 파괴 적음

> 우유향 끝내줌

> 대신 장기 보존 불가능

 

 

그런데 한국 우유는 거의 다 고온 살균함.

그 결과 맛 없음 (단, 파스퇴르 우유 제외)

 

 

이래놓고 우유 왜 소비 많이 안하고 있다고 뭐라 하니?

품질 좋은 우유 좀 유통이나 해봐






  • hellme
    18.03.28
    정말 미국 우유랑 맛에서 넘사벽 차이납니다. 파스퇴르가 그나마 유사한 정도.. 드셔보셔야 앎.. 차이 너무 남.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78976 0 2015.09.21
16237 내 가족이 갖고있는 가치관에 대해 잠시 설명해줄게. 28 new 블레이징 406 7 2017.07.03
16236 야 조선인들은 틈만나면 나이들이밀더라 12 new 시발넘아 296 4 2017.07.03
16235 헬조선 지역별 주변 나라와 맞먹는 인구 1 newfile 노인 258 3 2017.07.03
16234 개정희가 무슨 조국근대화를 시켰답니까? 개소리 그만 지껄이라고 하세요. 5 new 문명개화론자. 286 5 2017.07.03
16233 경비실에 에어컨 설치 반대 이유 3 newfile Hell고려 325 5 2017.07.03
16232 게임에 빗댄 회사생활 4 newfile Hell고려 321 6 2017.07.03
16231 그런데 미국 좋아하는 애들이 많은 것 같은데 15 new Delingsvald 449 2 2017.07.03
16230 무상 교복 무효화 되었다고 하는데 4 new 노인 218 5 2017.07.03
16229 기업들이 무슨이유에서 신입을 안뽑을까 6 new 갈로우 311 3 2017.07.03
16228 청소년에게 교복을 강제로 입히는 건 4 newfile 노인 413 1 2017.07.03
16227 냉전시대는 끝났다 1 new 노인 178 0 2017.07.03
16226 어차피 통일하면 한국은 북한에게 흡수 할 수 밖에 없다 19 new 노인 485 0 2017.07.03
16225 한국에서도 대안 정당 있었으면 좋겠다 1 newfile 노인 562 0 2017.07.03
16224 헬좆선 잃어버린20년 다가온다 65 new 생각하고살자 457 2 2017.07.03
16223 좆센징들은 식민지당해도 할말없다 3 new 생각하고살자 248 2 2017.07.03
16222 이래도 북한이 사회주의 국가라고? 5 newfile 노인 252 3 2017.07.03
16221 한국엔 정상인이 없다. 반박할 새끼들 다와바 4 new 생각하고살자 438 1 2017.07.03
16220 극우의 나라 북한 5 newfile 노인 268 3 2017.07.03
16219 김상곤 교육부장관 실화냐 new 애미리스틀딱꼰대 221 0 2017.07.03
16218 헬조선이 매드맥스화 되면 11 newfile 헬레이저 445 6 2017.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