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당연히 개인끼리 말하면 머가 답이 있겠습니까...
오늘 친구들을 만나서 앞으로 이민을 갈꺼다를 말하고
왜 이민을 가는지에 대한 한국의 부정적인 상황을 주저리주저리 말하려고 해도...
괜히 언성만 높아집니다.
저도 압니다. 제가 옳은지?친구들이 옳은지 판별할 수 없는 개인의 사상과 의견이라는거...
1. 저는 한국의 부정적인 면면들을 말하고 이렇게 힘들면 개인의 문제이기 보다는 사회적인 시스템적 문제가 많다.
2. 기득권들은 99%의 국민이 한국인일 필요가 없고 개인을 노예로 만들려 한다. 그리고 주입식 교육 자체가 그 노예화를 위한 과정으로
철학적 사유와 다양한 의견개진을 막은체 개인들끼리 피터지게 경쟁시키며 신분상승의 사다리는 무너져 내려 힘없는 서민들끼리 치고박고 싸우게 한다.
3.국가적으로 굉장한 위기에 봉착해 있으며 대기업들 조차 성장동력을 못 찾아서 돈만 쌓아놓고 있고 정치는 제대로 굴러갈 희망이 없다.
4.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에 대한 비판은 무조건 빨갱이라고 매도하는 사회적 분위기와?정치라는 것이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마인드 때문이다.
라고 대충 이런식으로 주저리 주저리 말을했지만..
친구들은
1.그냥 평범하게 살아라.
2. 지금 나는 내가 중요하지 그런거 신경쓸 필요없다.
3. 너무 나쁜것만 보지 말아라 아직 희망은 있다.
4. 어찌어찌 살다보면 살게 되어있다.
5. 한국이 망하면 할 수 없고 그냥 그것도 사람 사는거다.
6. 그러면 너는 친구들한테 이러지말고 ?어떤 단체나 사회적 활동을 해서 그런거 바꾸려고 노력해라....등등
7. oecd면 그래도 한국은 선진국 아니냐? 200개 나라중에...
8. (한국의 노동환경의 척박함과 임금이 엄청 적다고 얘기했는데)그러면 도대체 얼마를 줘야 하나? 지금도 적절한거 아니냐?
등등..
솔직히 누가 옳고 누가 잘났다고 평가하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제가 그들을 욕하고 머라고 할 권리도 이유도 없습니다.
다만 가장 큰 문제는
민주주의 국가였던적이 없던 이 나라를 아직 민주주의 국가라고 믿고있는 것과
정치사회적 상황을 자기와 관련없는 문제로 보는?현상입니다.
..지금 당장에 자신에게 영향이 없다라고 하는 친구를 보고
말문이 막혔습니다. 과연 그게 영향이 없나...
아까도 말했다 시피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받아들이는 것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결론은 지인들에게 한국의 현상황을 설명해가며 언성높이지말고 가만히 있는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내 지인들이라도 사회적현상에 관심을 갖었으면 해서 목이 쉬어라 얘기를 해도 답은 없었습니다...
10대 1로 이것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었는데 결론은 너 왜 그리 부정적으로 사냐
나 : 동일노동 동일임금 못받는 사람들이 있다
-친구: 그 사람들은정규직 돠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한게 아니냐 ?내가 딱보면 떨어질 거 같다는 놈들은 떨어져 회식자리도 참석 안하고ㅉㅉ
나 : 이번에 모두의 마블 뭐 드래곤 플라이트 니 개인 정보 사찰 하는 어플이라던데 지워야 하지 않나
-친구 : 첫째 내 개인 정보는 이미털렸고
걍 말 안했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