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것은 사회계약적인 차원에서 부모세대새끼덜이 잘못된 것이라고 난 이미 봤다. 본디 사람은 늙은이, 중년, 어린이나 청년 이렇게 3세대가 공존하는데, 하나의 청년이 기성세대의 도움없이 결혼을 하지 않게 되어 있다.

 

폴리네시아의 무슨 어촌마을에서도 젊은 커플이 결혼을 하면 마을 사람들이 집을 지어주더만, 정확하게는 그 커플의 남자보다 더 나이 많은 남자새끼덜이 지어주는 거지. 여자들끼리도 물론 살림살이의 부조를 하긴하지만 말이다.

 

 

아니 애초에 미리 그런 집을 지어놔서는 마을의 인구증가에 대비를 한다고.

 

 

자 애초에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에요. 그런데 결혼적년기에 있는 한 사람이 older들로부터 씹원한장 안 받고 사회에서 자립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이겠냐? 이건 말도 안 되는 것이지. 이조시대에도 그렇지는 않다.

 

그 개같은 이조시대에도 16살짜리가 결혼하는데, 밑바닥부터 니가 맹글라고 하면 걍 ㅈㅈ치는 거에요. 하다못해 개쓰레기같은 움막집이나 초가집이라도 일가친척들이 구해준다고 그게 본디 사회의 의미다.

 

 

그런데, 지금 헬조센의 사회에서는 은수저들은 그나마 애비돈으로 결혼까지 한다지만 그 아래는 점차점차 기성세대의 것을 받아서 시작을 해야 될 몫이 줄어들고, 그 줄어든 자리는 빚내는 것으로 대체되고 있다.

 

여기서 청년의 문제와 노년의 문제는 상반되는 것이 아니다 다 같은 맥락이다. 그 빚내는 커플의 부모들은 노년비가 부족한 노년빈곤층인 거다.

 

 

그 모든 결론은 이러하다. 결국에는 은행새끼덜이 모조리 뜯어가는 경제인 것이다.

 

 

은행이자는 얄짤이 없는 것이 은행이자다. 만약에 그냥 현금박치기 정도라면 베트남신부년이 한국놈 돈 지쓸꺼 조금씩 뽀려서 집에 보내주는 것마냥 어찌어찌 뒷구녕으로라도 부모새끼덜한테 줄 수라도 있지. 그러나 이자수입은 얄짤없이 월급에서 거진 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서 꼼수를 부릴래야 부릴 수도 없다. 월급명세서가 나오면 세금과 4대보험과 국민연금은 월급명세서 떼기 전에 이미 나갔고, 각종 보험료와 카드비와 은행이자는 내가 그 월급명세서 읽고 있는 동안부터 그날 퇴근하기 전까지 다 나간다.

 

그리고 집에 가면 실수령(여기서는 은행이자빼고 실수령을 뜻함) 100도 못 받은 여자가 존나 열받아서 기다리고 있다. 으허. 으헝으허허헣. 으허 남편살류.

그리고 그 100에서 그래도 이 개새끼 20만원 용돈은 줘야 된다. 존니 열받을 수 있지만 어쨌든 좋은 말로 했다치자. 문제는 그래봤자 이대로라면 나도 부모새끼덜마냥 그런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여기서 이건 그나마 집값이 폭락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다. 그런데, 집값도 집값 나름이다.

 

인서울의 상권같은 것 한복판에 있는 아파트가 터무늬없는 고가인 것은 주변의 거지덜을 생각하면 별루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지만 조금만 크게 보면 좋은 일자리가 있는 곳의 아파트가 역시나 비싸다.

다시 말하면 니 자식이 적어도 금마가 태어난 위치로부터 별다른 실수 없이 해당지역의 수준에 맞는 일자리를 구했다면 천상 그 아파트도 대물림되어야하거나 부모가 살고 있는 곳과 등가치인 곳을 새로 사야하기 때문에 부모가 당장 10억짜리 아파트 산다고해도 그 10억은 매몰비용을 주고 현금화할 수 있는 돈이 아니란거다.

 

 

그 인서울조차도 진짜 부동산모기지에 걸리는 인생은 하류가 아니라 아주 좋은 일자리로 (지방으로 밀려나지 않고) 인서울체류에 성공한후부터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이를테면 인서울내에서 금융권에 취업했다던가 하는 상황 말이다. 그런데 그때부터 모기지 2,3억이 막 붙는거에요.

거꾸로 말하면 차라리 인서울에서 지방으로 쫓겨나는 놈은 언젠가 부모새끼가 남길 아파트를 팔아버려도 되니까 인생에 몫돈 얼마 생긴다고 생각하겠지만 그 경우에는 그 나름대로 지방으로 밀려나는 것 자체에 의한 상대적 저소득이랄까 그런 상황이어서 그게 좋은 거라고 말은 못한다고.

생애소득 연봉천만만이어도 30년이면 3억이다. 지방으로 밀려나면서 생애소득 다른 놈들보다 10억 박살나고 엄마돈 아주 나중에 몇 억 받은들 어차피 하락인생이지 달리 뭐겠냐?

밀려나는 인생은 더 짜증나는겨. 더욱이 한국처럼 수직적인 피라미드가 고착된 재벌사회라면 더욱그렇지. 왜냐면 애초에 그렇게 밀려나서 얻은 자리도 다른 친구새끼덜 본사에서 일할 때에 나는 그 밑에서 똥하청이나 대주는 것이니까 이건 도저히 좋은 거라고 말 못하게 된다.

 

여기서 독자성의 문제가 나오는 것이라고 지방이 독자적이지 못하므로, 결국 모두 서열화되어 있고, 결국 그 구조에서 1차선 일방통로에서 업사이드다운이나 기회가 있을 턱이 없다.

 

여기서 일베루저새끼덜은 당최 말을 못 알아듣지. 그 개병신덜은 그냥 박정희가 다 해결해준다 이 정도수준의 맹신밖에는 할 말이 없는 거다. 야 이건 죄다 그래도 몇 억의 돈이 걸린 인생사를 야그하는 거다. 이미 소득생성단계에서도 이 지랄인 것이 그 뒤의 spendage지의 단계에서는 또 지독하게 고비용구조라는 것이야.

 

 

그렇게해서는 결국 은행과 건설사 개새끼덜한테 착취를 당하는 것이지.

 

 

그게 대한민국의 매트릭스라고. 그럼 누군가는 이득을 보지. 그게 관료새끼덜이랑 각종 기관에 있는 새끼덜이랑 그룹간부새끼덜이나 은행권간부들, 임원들, 이사들 이런 새끼덜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