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는 초등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사회 그 어느 곳을 막론하고 똥군기 문제, 즉 그러한 인권유린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어있다. 한국 어디에서든 야만적인 폭력과 고문에 가까운 가혹 행위가 자행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렇게 권위주의에 의탁하는 경향이 심한 기성세대의 경우 인권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은 세대이므로 똥군기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 것이 큰 문제가 된다. 오히려 고유의 문화로 취급하는 사람마저 많은 실정이니 말 다했다. 여기에 대해 한국인은 미쳤다!의 저자 에리크 쉬르데주는 자신의 저서에서 한국 회사는 아주 위계적이고 군대적이며, 상명하복이 심하다고 비판하였다
(여전히 한국 기업의 경영인들 상당수가 50대 후반에서 60대이상의 기성세대들인 까닭이다. 가부장적인 세대들인데다 그들이 기업을 경영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무시하기 어려운 까닭도 크다. 특히 에리크 쉬르데주가 근무한 LG는 이러한 경향이 상당히 강하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