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옛날 운동권에 문란함에 대해서 이야기 해준다.
- 글쓴이
- 전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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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30 18:41:46
- 122.34.*.*
참고로 나도 나이는 좀 있다. 우리형이 대학 다닐 때 존나 골수 운동권이었는데 형이 사귀던 여학생을 학교 지도부가 돌려가면서 먹는 모습을 보고는 바로 군대 입대한 후에 정신차리고 대기업에 입사해서 잘 살고 있다. 형은 지금 이름만 대면 알만한 회사의 상무보로 있는데 그때 같이 운동하던 새뀌들은 죄다 무슨 ~연대 아니면 ~협회 ~단체에서 삥 뜯으러 다니고 있다고 한다. 그때 대학 운동권 지도부쯤 되면 거의 신격화 시켰다. 그리고 이것들이 이현상의 지리산 산중처 흉내를 내는지 길가다 예쁘다 싶으면 죄다 픽업해서 용공교육 시키고는 따묵했다. 만약 말을 듣지 않으면 3, 4학년 여학우들이 대신 설득해서 헌상했다. 3, 4학년의 못생긴 여학생들은 자신의 얼굴이 안 되는 걸 아니까 그 대신 어리고 예쁜 후배들을 상납하고는 지도부 오빠들에게 칭찬 듣는걸 인생과 혁명의 낙으로 생각했다. 특히 이때는 의식화 교육을 자취방에서 자주 했는데 지도부라는 것들은 툭하면 오지도 않은 짭새가 동네에 떳다고 개뻥을 치고는 여학우들을 밖에도 못 나가게 했다. 나중에 오줌이 마렵네 어쩌네 하면 요강 가져다 놓고 싸라고 하고, 부끄럽다고 하면 혁명전사가 될 준비가 안 됐다면서 난리를 쳤다. 전사로서 부끄러움을 느낄 때는 민족과 인민 앞에서만이고 자기네들은 동지이므로 부끄럽게 여길수 없다면서 단체로 싸라고 시키기도 했다. 또 이때는 오빠라는 말이 없었다. 거의 ~형 ~형 했기 때문에 어슬픈 페미니즘과 여성인권의식으로 무장한 어린애들은 ~형 말이 맞아요. 제가 쌀께요. 하면서 바지 내리는 일이 다반사였다는 말이다. 그리고 같이 밤을 지내다보면 그냥 돌려서 먹는 건 기본이었다. 평등의식 권위의식이 없어야 한다면서 누군 주고, 누군 안 주면 난리가 나서 다 같이 평등하게 떡을 쳤다. 서로 의식화 교육을 하면서 미제국주의에 빠진 민족의 아픔을 서로 보듬어 준다면서 실제로는 지네들끼리 보듬고 물고 빨고 장난 아니었다. 그리고 희한하게도 이것들은 미제국주의의 자본주의의 악의 꽃이라는 타부시리즈 같은 뽀르노를 보면서 노콘질사했던 것도 주목할만한 대목이다. 주위에 삼촌이나 작은아버지 있으면 물어봐라. 아마 그분들이 인생의 가장 발기찬 시대였을것이고 감성팔이하는 지금은 노래방 도우미도 만지기 어려울테지만......그렇다고 고모나 이모한테는 묻지 마라. 아마 펄쩍뛰고 그런 일 없다고 할테니까.... 우리 형이 만나는 여학생을 지도부가 다 같이 따묵하는 걸 보고 충격받아 운동권 빠져나온 우리형이 자랑스럽다..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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