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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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한국이 싫다고 탈출 하고 싶어하는데

일본인은 탈출 생각은 안하고 계속 일본에 살고 있음

방사능 사고 있었는데 이것은 까맣게 잊고 탈출 하려니 강력한 이민 정책으로 인해 탈출 할 수가 없네 

한국인과 비교하면 극과 극이네

이러한 잘못에는 기성세대 잘못이 있긴 하지만

 

일본의 1마일족

내 삶의 범위는 ‘1마일’

일본 전역의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관광 가이드북 ‘루루부(るるぶ)’가 2000년대 초반 젊은이들 사이에 갑자기 인기를 끈 적이 있다. 2003년 11월 처음 발행된 이 책자 지역판은 ‘일상생활에서 지나쳤던 지역의 재발견’이란 모토를 내걸었다. 

 

시와 구 단위의 지역판이 발행되자 책 구입 문의가 쇄도했다. 주요 수요층은 젊은이들이었다. 가이드북을 구한 젊은이들은 주말이 되면 이 책을 들여다보며 동네 맛집과 숨은 명소 곳곳을 찾아다녔다. 이들은 ‘여행이라고 하면 적어도 비행기를 타고 멀리 떠나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버렸다. 내 집 주위를 돌아다니는 것도 ‘재미난 여행’으로 본 것이다. 가이드북에 대한 인기가 치솟자 이 책의 지역판을 낸 시와 구는 ‘네리마(練馬) 구’를 비롯해 30곳이 훌쩍 넘었다. 

2008년 ‘구메 히로시(久米宏)의 경제 스페셜 신(新)일본인 출현!’이란 민영방송 프로그램은 이 같은 젊은이들을 ‘1마일족’이라 불렀다. 자기가 사는 곳에서 반경 1마일(약 1.6km) 이내에서 생활한다는 의미다. 당시 이 프로그램은 “1마일족 젊은이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바(千葉)의 한 대학에서 유학하고 있는 한국인 주세연 씨는 같은 반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다 대부분 고향이 지바라는 점에 적잖이 놀랐다. 주 씨는 “같은 대학의 한 일본인 친구는 졸업 후 도쿄(東京)에서 일자리를 구했지만 ‘고향이 정말 좋다’며 직장을 포기하고 지바에 남았다”며 “일본 젊은이들이 자신의 출신 지역에 있는 대학을 선호하고, 직장도 그 지역에서 구하려는 성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일본 학생들의 고향 선호 현상은 통계로도 나온다. 일본 전역에서 실시된 학교기본조사에 따르면 고교를 졸업한 뒤 같은 지역(도도부현)의 대학에 진학한 학생의 비율은 1990년 35.5%였지만 2000년에 38.8%, 2010년에는 42.0%까지 올라갔다. 고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취업한 학생 중 거주지 현에 취직한 학생 비율도 1970년 68.7%였는데 2010년엔 80.4%로 높아졌다.

사도 아키히로(佐道明廣) 주쿄(中京)대 종합정책학부 교수는 1마일족의 특징에 대해 “안전하고 익숙한 길로 가려고 한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다 낙오하는 데 대한 두려움이 다른 어느 세대보다 강하다”고 설명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nackne&logNo=220389181403&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해외진출 기피 日젊은이들 ‘우치무키(내향화)’ 재발 우려

 

유럽테러와 미국 이민정책 강화로 해외유학 선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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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빈발하는 테러와 미국의 이민정책 변화로 일본 특유의 ‘우치무키(내향화)’현상이 재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우치무키는 일본 젊은이들이 해외근무나 유학을 기피하는 등 도전의식이 희박해지는 사회현상을 지칭한다. 젊은이답지 않게 폐쇄적이고 소심한 행태를 지적할 때 쓰는 말이기도 하다. 일본사회에서 이런 걱정이 다시 떠오른 것은 해외유학 선호도가 바뀌고 있기 때문. 전통적으로 선망해 온 미국과 영국 대신 보다 안전한 생활이 가능한 캐나다나 호주 지역의 인기가 급부상하는 분위기다. 

지난 3월 도쿄도(東京都)에서 열린 한 해외유학설명회에선 구미지역 상황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외국인에게 엄격해지는 미국 말고 다른 나라는 없습니까”, “미국은 단기어학원 코스가 많아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 “뉴스를 보면 유럽은 더이상 유학지로 생각할 수 없다”등이다.

유럽에선 올해 들어서도 3월 런던 중심부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5명이 사망하는 테러가 발생했고, 4월엔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경찰관들을 겨냥한 총격테러까지 이어졌다. 

이와 관련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이민규제를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이 영향을 끼쳐 문부과학성에 구미정세를 묻는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보잡지 ‘유학저널’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기준 유학생들의 선호 도시는 1위부터 6위까지 캐나다와 호주 지역이 싹쓸이했다. 10년새 로스앤젤레스와 런던의 순위가 급락한 게 특징이다. 

일본 정부는 최근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로 전체 유학희망자가 줄어드는 상황까지 우려하고 있다. 정부 측은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까지 연간 12만명의 해외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국제감각을 갖춘 젊은이 육성을 위해 ‘날아라 유학 재팬’프로젝트를 시행해 민간기업 200곳이 고교ㆍ대학생의 유학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그럼에도 해외대학ㆍ대학원 등에 나가 있는 인원은 8만4,456명(2015년 현재)으로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다 

이런 트렌드는 도전적인 해외진출을 멈추지 않는 한국이나 중국 젊은이들과 비교된다. 일본청소년연구소가 2012년 실시한 한ㆍ미ㆍ중ㆍ일 4개국 고교생 조사에 따르면 해외유학에 ‘흥미가 있다’는 응답 비율은 한국이 70.7%로 가장 높았고, 중국(69.5%), 미국(64.6%), 일본(57.2%) 순이었다. 일본에선 ‘전혀 관심없다’가 15.9%로 한ㆍ중의 두배가 넘었다. 유학 가고 싶지 않은 이유를 보면 ‘내 나라가 살기 편하다’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고교생 50만명에게 물은 문부성 조사(2013년)도 ‘유학 가고 싶지 않다’가 56%에 달했다. 

유학기피 풍조가 개선되지 않는 배경에는 고령화가 심각한 일본에서 젊은층의 취업활동에 숨통이 트였기 때문인 점도 있다. 대략 대졸자 10명 중 7명꼴로 취업에 성공하고 있어서다. 미래의 일본을 짊어질 젊은이들이 국내에만 안주해 사고의 다양성이 줄어들고 국제경쟁력도 쇠퇴할 것이란 기성세대의 걱정이 쌓여 가고 있다. 

도쿄=박석원 특파원 [email protected]

 

http://hankookilbo.com/v_print.aspx?id=24622798263442f89016264a608b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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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Strauss
    18.03.05
    저도 지금 거주지 인근에서 일자리 구하려다 포기하고, 출퇴근지옥 서울로 4시간 소모해가며 죽지못해 다닙니다, 가족 친구들이 있고, 익숙한 지역에 일자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거죠. 야망이 없는 인간에게 타향살이나 여행, 김 출퇴근길은 괴롭고 스트레스 받는 일입니다.
  • 저건 부러운거 아닌가.. 헬조선은 서울 경기도 지방 대도시 외에 살면 일자리 없고 있어도 개같은 곳만 있으니
  • 노인
    18.03.05
    어떻게 보면 부러운게 한국은 지방 시골 가면 일자리가 너무 없어서 문제
    그래서 서울 가서 겨겨우 찾으려고 함
  • DireK
    18.03.05
    낙오가 아니라 그만큼 아래쪽은 평준화되었다는 이야기. 이미 한국도 서울가서 하류되나 지방에서 하류생활하나 편의점 시급은 똑같음. 

    단, 대구빼고 ㅋㅋㅋㅋㅋㅋ. 대구만 5500, 6500준다고. ㅋㅋㅋㅋㅋㅋ 대구버러지덜.
  • DireK
    18.03.05
    대구가 미워서 그러는게 아니라 요즘 경북에서 생활하는데, 차라리 대구 외곽의 경북에는 안 그러는데, 구대구부 안짝의 개버러지덜만 그런다고 캄. 조까튼 대리를 하나 뛰어도 대구에서 뛰면 돈 깎임. ㅋㅋㅋㅋㅋㅋ

    청주, 충주 이런 산골짝도 그 지랄은 안 하고, 상주, 안동도 그 지랄은 아닌데, 대구만 그렇다고. ㅋㅋㅋㅋ 진짜 웃겨 쳐 뒤짐.  ㅋㅋㅋㅋㅋㅋ
  • R.Strauss
    18.03.05
    자리간격 미친듯이 좁은 광역버스 타면, 지방 노예새끼들 닭장차 타고 서울와서 노예질하라는 소리가 귓가에 맴돌죠. 
  • 씹센비
    18.03.06
    걍 취업난도 해결되었고 하니 딱히 나가고 싶은 생각이 없는듯..
    + 덜 고통스러워서, or 헬본인지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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