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이어령 님이 거북선은 알아도

거북선과 맞서 싸운 일본 배가 어떻게 생겼는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더군요

 

''거북선이 어떤 배인가를 알려면 거북선과 대적한 일본 배도 함께 알아야지요. 
생각의 틀을 바꿔야 합니다. 거북선을 실체론적 입장에서 보지 않고 관계론으로 생각의 틀을 바꾸면 새로운 사실들, 그리고 이순신 장군의 진정한 위대함이 드러납니다. 우리 문화 깊이 박혀 있는 상대성의 원리와 관계론적 사고의 틀로 사물을 바로 보고 생각해야 합니다. ''

 

아무쪼록 이어령 님 이 분 책을 읽으면 마치 돌처럼 굳었던 머리가  

물처럼 스르르(?) 풀리는 느낌이더군요

'아, 이렇게도 볼 수 있구나'하면서 많이 놀라게 되는데  

새로운 것이 잘 안 떠올라 애먹으시는 분들 계시다면

그 분 책을 가까이 하면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

그 분 책 가운데 '생각'이라는 책 괜찮더군요
 

또 어떤 분이 말씀하시길 쥐를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동물로만 보았다면

미키마우스라는 캐릭터는 나오지 않았을 거라고 하는데

정말 다르게 보아야 다른 게 나오는 듯 싶습니다

 






  • 상대방은 정지해 죽어있는 물체가 아니라 의지를 가져서 살아 움직이는 대상이다. 대부분 격투기던, 전투던, 무엇이던 정체된 상대를 가정으로 훈련한다. 그러기 때문에 실전이 오면 우왕좌왕하는것이다. 

     

    당신이 상대방에 맞추어서 업그레이드 하면, 상대방은 당신이 업그레이드한것에 대한 대비책까지 세운다.  중동의 최강자 사담후세인이 미국에게 허무하게 패배한 이유도, 후세인은 미국을 베트남전당시의 미국으로 정체시켜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중전에 철저히 대비하다가 입체적 폭풍작전에 털린것이다.

     

    상대방은 늘 전진한다. 그들도 나 처럼 지능적이고 역동적인 존재다.

     
    차라리 거북선 보단 스페인의 아르마다와 영국의 작은 해적선이 더 적절한 예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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