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서 여러분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사람사는데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인간이 있는곳에는 어디나 아름다움과 추함이 다 존재합니다
요즘 젊은층들을 보면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무조건 한국만 "헬"이고 악마들이 도사리는 지옥이고
서양은 선한 사람들만 사는 천국같은 곳이라는 웃기지도 않은
관념들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제가 항상 얘기했던 논제입니다만
젊은이들이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들을 가면 다 그런 논조들 뿐이죠
객관적인 자료, Data들을 보여주니 진실이 아프게 다가왔나
거품물면서 비이성적이고 감정적인 공격도 많이 보였고요
글쎄요 제 느낌으로는 한국 정도면 살기 좋은 곳에 속합니다 부족함이 없습니다
캐나다도 나쁘지 않고 괜찬은 곳입니다만 한국만큼 좋지는 못합니다
지금 젊은층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 사실 정부, 사회적 문제도 있지만
대부분 전세계적인 문제여서 뭐라 말하기 힘듭니다 한국 젊은이들이 가지고 있는
걱정, 고민거리 서양친구들도 다 가지고 있습니다 통계로만 봐도
우리는 상당히 양호한 편입니다 청년실업이 50% 육박하는 나라도 허다하며
한국의 빈부격차는 우스울 정도의 놀라운 불평등을 가진 곳들도 많죠
힘있는자가 소위 갑질하고 약자들은 당하기만 하는 나쁜 한국??
개선해야죠 그럼 거꾸로 서구는 얼마나 정의롭고 얼마나 이타적인 곳인가요?
그렇게 아름다운 천국이라면 왜 정치적으로는 훨씬 위험한 극단주의가 도사립니까?
유럽, 미국, 호주, 캐나다 전부다 개판입니다 캐나다 경제상황이 좋다라고 하시는분들은
세상 물정을 모르는 집안에만 있는 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지나가는 사람 잡아놓고
물어보면 딱 나옵니다 근 100년래 최저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부채는 천문학적입니다
사람사는데 다 마찬가지입니다 미국도 힘있는놈들이 변호사들 꽉 쥐고 유전무죄 많이 일어납니다
백프로 지금의 세계는 서구의 몰락과 아시아의 급성장입니다 21세기 축은 이동중이죠
아직도 유럽은 복지천국이여서 전국민이 걱정없이 행복하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은
그냥 직접 몇년 살아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왜 북유럽 한인들은 갈수록 수가 줄어드는가?
참고로 복지지출도 유럽발 금융위기 이후 전부다 줄이고 있으며 한국만 거의 15%씩 늘립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부동산 거품 또한 어디든 있습니다
캐나다는 식겁할 정도이며
호주의 어떤 사람이 "젊은이들 브런치 먹지말고 돈 모아 집사라" 했다가 난리가 났죠
다 똑같습니다 너무나 똑같습니다 소위 3포 세대류 전세계적으로 늘어납니다
자본에는 국경이 없다고 합니다 이제 국가주의적 사고로 보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어디에 있든 결국은 "나"가 중요합니다 유럽에 있든 아프리카에 있든 아시아에 있든
내가 어느 정도에 위치해있느냐가 판가름합니다 한국도 천국처럼 사는사람 많습니다
한국만 경쟁이 심하다? 풋.. 미국도 있는 놈들은 SAT, 스펙때문에 미친듯이 사교육 받습니다
그리고 서양은 원래 있는집들은 다 고액 사립학교 보내고 자기들만의 클럽에서만 교류합니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시장이 있고 사기업들이 존재하는데 경쟁이 없다? ㅋㅋ 정말 바보같은 소리입니다
또 이글이 캐나다 오지마라 이런 글 아니니 발끈마시고 어디에 있든 최선을 다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