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음, 너무들 두려워 하실 것 없습니다

저도 한 때는 사람들을 참 많이 무서워했는데

다들 알고 보면 나와 다를 바 없는 사람들이었어요

다만 내 스스로가 그 사람들을 너무 크게 보고

또 너무 높게 보고 있던 거더라구요 

 

물론 저도 아직 때로는 사람들이 좀 두렵기도 하지만

저 사람들도 나처럼 배고프면 밥먹고 졸리면 잠자는 사람들이라고

여기니 예전보다는 좀 덜해지더라구요 

 

그리고 모든 것은 다 내 마음이 만든다는 말도 있잖아요?

그러니 어떤 사람들이 두려우시다면 너무 겁먹지 마시고

그저 그 분들을 가만히 지켜보고 계시면 두려움이 많이 사라질 겁니다 

 

물론 그게 처음부터 잘 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마냥 피하기만 하시기보다

한번쯤 두려움과 맞서보시는 것도

앞으로 마음의 키를 훌쩍 키우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시인 도종환 님이 쓰신 시 가운데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라는 시도 있잖아요?

그리고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고도 하잖아요?

그러니 다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잃지 마시고 부디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00 0 2015.09.21
16184 헬조선 군대식 연대책임 2 new 헬조선탈출의서막 351 2 2015.11.08
16183 그것이 알고싶다 몽키하우스 2 new 헬조선탈출 330 5 2015.11.08
16182 베츙이 슬레이어 2 new 심영의짜씩 371 3 2015.11.09
16181 신고전화 하루 5800통…서울종합방재센터를 아시나요? 2 new 진정한애국이란 340 3 2015.11.10
16180 한국에는 한국인의 생각이 담긴 책이 없다 2 new 헬조선탈출의서막 207 4 2015.11.12
16179 탈조선을 예언하신 분 2 newfile 싸다코 331 5 2015.11.12
16178 한국의 계급차이가 완화되지 못하며 앞으로도 심화될 이유 2 new perioecoe 306 5 2016.10.12
16177 헬조선 가족관계는 복권으로 전락했다 2 new 살려주세요 323 4 2015.11.12
16176 미국 재향군인의 날을 보면서 대한민국 군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본다. 2 new 민좆의영광 319 1 2015.11.12
16175 세브란스가 하면 아산병원도 한다 - 전국 최하위 전공의 기본급여를 향한 동참 2 new 헬조선탈조선 467 2 2015.11.12
16174 한국인의 생각이 담긴 책들 Vol.1 2 newfile 갈로우 331 8 2015.11.12
16173 10여년쯤 전의 일입니다 고3일때 말이죠 .... 2 new 탈죠센선봉장 288 5 2015.11.12
16172 내가 이나라를 제일 좆같아하는 이유가 2 new 에브리바디탈조센 365 7 2015.11.12
16171 단순한 한국인 치정극인줄 알았는데 2 new 모두의죽창 290 2 2015.11.13
16170 미술이나 일러스트 쪽 일하시는 분들 정말 반드시 탈조선하시기 바랍니다. 2 new 탈조선진행중 321 5 2015.11.13
16169 혹시 학교폭력에 괴로워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봐주세요 2 new 열심히발버둥 214 5 2015.11.13
16168 윗사람들이 아랫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 2 new 헬조선탈출의서막 658 3 2015.11.13
16167 월급쟁이들의 최후의 전선 " 치킨집 " 2 new 임병화 433 2 2015.11.14
16166 죽창의 위력 2 newfile 새장수 754 4 2015.11.14
16165 간디의 위엄.jpg 2 newfile 새장수 497 6 201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