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은 여러분 몫에 맡깁니다
결국 또 몇몇 한국인들 백인에 대한 환상 다시금 터졌군요
그렇게 백인이 좋으시면 redneck 들이 많은 미국 남부나
온타리오 저 지방 끝으로 가시면 됩니다 재밌겠군요
제가 말씀드렸죠 분명히 구시대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라고요
아직도 다 몰락해가는 백호주의에 빠져있는 분들이 있다니 안타깝군요
뭐 다른 동양인, 흑인, 라티노, 이슬람, 인도 등등 딱히 좋다라고는 못하겠지만
다른 인종 무시하고 백인만 숭상하는 그 습성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도대체 뭐 때문이죠? 피부가 두텁까칠하고 털이 많고 암내가 심해서인가요?
오죽했으면 상당한 우파로 알려진 이원복도 자신의 책에서 그걸 지적하더군요
선진국 사람들이여서 마인드가 좋을거 같다? 많이 같이 지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얘네들도 다 밥먹고 살려고 바둥대고 이기심있고 사람인지라 다 비슷합니다
그리고 얘네가 선진국이 된건 조상들이 다 일궈논 것이지 얘네들하고는 전혀 무관합니다
가장 어이없는게 대놓고 "난 백인들만 사는 시골 구석에 가서 살고 싶습니다"
라고 하는 분들.. ㅋㅋ 허허허 한국인만 사는 동네에 동남아 사람이 같이 살자
스멀스멀 들어오면 잘도 환영해 주겠네요 Red Neck 이란 단어 한번 검색해 보세요
시골 백인들의 비문명적인 관념은 같은 진보적 백인들에게도 엄청 까입니다
대도시도 이리 인프라가 취약한데 그런 시골 구석에는 왜 갈려고 하는건지...
범죄에 대해서도 한 말씀 드리지만 <볼링 포 콜럼바인> 이라는 양심 다큐 봐보세요
범죄를 저질르는것은 꼭 흑인만 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교외 백인들이
총기 사건을 많이 유발하며 실제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날때마다 범인은 대부분 그랬죠
유색인종은 다 범죄자고 더러울거 같고 백인은 무조건 선하고 바를거 같다는 굳은 믿음
어디서 어떻게 나오는지 참으로 신기합니다 역사만 공부해도 딱 나오는 그림인데...
혹시 강자여서 세계를 주도하고 있어서? 라고 한다면 줄 잘못 타셨습니다 (역사적으로 우린 참 줄 못탔죠..)
이미 중국의 구매력 GDP는 미국을 제쳤으며 많은 석학들이 아시아의 시대를 얘기하고 있는데
19세기 제국주의 시대도 아닌데 백호주의를 취하다뇨... 명-청 시대가 다시금 생각나네요
요즘 참 재밌는게 벤쿠버나 토론토를 가봐도 백인여성과 중국계 남성들이 같이 다니는 것을 자주 봅니다
과거에는 거의 금기시 되고 완전히 반대였는데 왜 그럴까요? 원래 여자는 권력과 돈이 있는쪽으로 몰립니다
이건 성차별 발언이 아니라 근거적 팩트이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래왔습니다 나쁜게 아닙니다
얘네들도 알아요 현지 애들보다 차라리 아시아 얘들이 돈 더 많다는거 콘도 올라가는게 다 누구때문이라는거
우리가 일본애들 흉볼때 "백인 전용 웨이터"다 이러는데 한국이나 일본이나 그 나물에 그 밥입니다
이래서 자주성이 그리 중요하고 젊은이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어떤 대통령도 자주성을 그리 외쳤나 봅니다
최소한 중국은 중화사상과 낮은 시민의식으로 저도 좋아하진 않지만 적어도 이런 모습은 보이지 않고
당당하게 큰 소리도 치고 머니 파워로 압박도 하고 오히려 한두단계 아래로 내다보는 자신감 부럽더군요
좀 제발 여러분들도 잘못된 인식 바뀌셨으면 합니다 우린 절대 열등한 대상이 아닙니다 그 친구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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