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기름찌꺼기등불
18.01.31
조회 수 57
추천 수 0
댓글 0








*이 연재는 온건파 헬청년들을 위한 보수적인 충고이다.

 

 

서민경제는 꾸준히 최악으로 치닫고 있고 내수시장의 활력은 차갑게 식고있다.(올해 경제전망 어둡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시대일수록 사회적인 공기에 너무 쉽게 흔들려서도 않된다.

 

긍정의 화신이 무색할 정도로 자신의 일과 오늘에 대해서 긍정해야 된다.

 

누구나 궁극에 가서 이루려고 하는 건 결국엔 자기 성공일 것이다.

 

자기 팔자의 개선은 언제나 일상에서의 꾸준한 노력에 기인하고, 그중 어딘가에서 새어 나와 일사천리로 이뤄지게 된다.

 

그런 면에서 평범한 범부들은 의도적으로라도 사회적 공기와 정치 이슈에 매몰되지 말아야 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

 

그저 내 노력의 대상을 찾아서 열심히 노력한 보람을 느끼는 하루를 보내자.

 

직접적으로 상관없는 정보들에 내 시간과 정신이 분산되게 하지 말고,(긍정을 의심하지 말고)

 

내 하루의 밀도감을 더 높여야 한다.

 

나라꼴이란 게 원래부터 누구든 별로 마음에 들지 않게 돌아가는 게 당연한 일이다.

 

헬조선, 싸구려 생리 속에 엉망인 메커니즘, 그런 헬 바닥일지라도 너무 일반화하지 말고 희망과 긍정의 불을 피우자!

 

절망과 두려움이 엄습한 폐허속에서도 긍정을 나 자신부터 믿으며 스스로 촛불을 들자!

 

사회적인 분노표출이나 저항에 대해서는 그저 투표를 통하여 신중하게 직업정치인들에게 위임하고 직업관료들에게 맡기고 기다리자.

 

"아따 한두번도 아니고 우덜은 고것들 믿을 수 없당께~" 하면서 의심하지 말고 시대의 양심들과 에이스 플레이어들을 끝까지 믿어주자. (그러면 그것으로 내 할 일은 끝이다)


내 주관적인 당위에서 나오는 불만과 분노의 기분으로 하는 일회성 푸념은 술자리 친구들 하고나 하고 불필요한 곳에는 최대한 그런 건 지양하는 게 좋다.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시민들의 여론과 주장이 현장의 사정을 고려한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결정으로 이끌어낸다는 취지는 좋지만,

 

대게 그런 수많은 주장들은 오히려 논점을 흐리게 하고 제대로 된 정책적 방향을 방해하기가 일쑤다.(진짜 민간이 아닌 업자 민간단체, 집단이기주의의 농간에 넘어간다)


전체적으로 서로 돕고 살자는 다소 얼렁뚱땅 한 취지에 덮어놓고 반감을 가지는 건, 똑똑하지만 결과적으로 이기적인 씨앗을 낳게 한다.

 

협조를 기반으로 하는 공공선이란 어쩔수 없이 어딘가의 불가피한 상대적 서운함을 전제로 한다.

 

그럭저럭 당사자가 상관없는 희생이라면 그것이 전체를 위해서 더 좋은 일이다.(그 희생을 보완하는 유능한 테크닉은 필요하겠지만)

 

"아 씨발 내 5만원 날아갔어 청원해!" 자기 피해에 대하여 너도 나도 들고일어나 일인시위를 한다면 땜질식 '엣다 먹어라' 하거나 냉소로 돌아서고 서로가 악악대는 엉망진창이 될 뿐이다.

 

부당한 사기에 바보같이 당하라는 건 아니고 상호교환에 대한 불신이 생기면 그 파장은 사회전체가 되어 나에게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다.

 

인간사회에 사소하고 기본적인 것들은 과거에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다.

 

아무튼, 익명의 바깥으로 나가 플레이하고 배설과 모욕받이가 될 용기 없는 필부는 그저 세상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차분히 내 마음 속에 건조중인 의미있는 나만의 배나 띄우자.

 

자기 원칙을 나침반 삼고 긍정을 돛삼아 꼼꼼하고 부단히 정성을 다하여 준비하고 출항시키자.

 

누구도 인생을 살면서 몇 번의 비극은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완전히 망치고 침몰하는 것은 예방해야 한다.

 

그렇기에 바다를 모르고 출항하는 신참내기 선원, 위험을 모르고 참전하는 애기병사가 되지는 말자는 얘기다.

 

 

 

 

 

 

헬조선2.jpg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최신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20 0 2015.09.21
16063 문죄인 연설 조센4징들이 상대 공격하는 방식 또나왓네.JPG 5 newfile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154 2 2018.03.01
16062 이상적인 세상(?) 7 newfile 노인 170 0 2018.03.01
16061 자민족 소녀, 처녀들 20만명이 성奴隷로 강제징용 되는데.txt 4 newfile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149 3 2018.03.01
16060 씹센징을 북방 유목민족으로 몰아서 국까에 하등 도움 되는 게 있나? 2 new Uriginal 106 1 2018.03.01
16059 "미투 운동"의 본질에 대해서, 이건 흙수저 개룡남이 나올 사다리를 치우기위한 하나의 "땅... 14 new 세마 273 1 2018.03.01
16058 한국이나 일본같은 경우는 newfile leakygut 112 1 2018.03.01
16057 융통합, 발전을 이루려면 new leakygut 54 0 2018.03.01
16056 젊은이들이 투표 안하는 이유 1 new 노인 131 1 2018.03.01
16055 한국의 혼성주 보고 느낀점 newfile 노인 53 0 2018.02.28
16054 일본이 자유롭다고 주장하는 뽕뽕이에게 이 형의 정신교육 15 new 프리글루텐 171 2 2018.02.28
16053 사실 한국인들이 가장 열받는것은? 4 new 프리글루텐 229 1 2018.02.28
16052 한국에 전쟁 일어나는 것은 거짓이다 1 newfile 노인 104 1 2018.02.28
16051 조센 징 새끼가 혼네 다테마에를 논한다는게 주제를 모르는 짓이지. 12 new 교착상태 247 5 2018.02.28
16050 전체주의 국가 일본을 좋아하는 인간의 특징 9 new 프리글루텐 191 2 2018.02.28
16049 씹센징은 북방의 유목민과 털끝 하나도 관계 없다 new Uriginal 34 0 2018.02.28
16048 일뽕의 모순 new 프리글루텐 55 1 2018.02.28
16047 이제는 낡은 눈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바라봐야 할 듯 1 new 점. 76 1 2018.02.28
16046 갈릴레이나 세종대왕처럼 이제는 모든 걸 뒤집어 봐야 하지 않을까 new 점. 51 0 2018.02.28
16045 인종 문제에 관해 토론하자 어떤 극단주의자가 이런 글 썼다 4 new 노인 116 1 2018.02.28
16044 황금비율은 어디에나 있다 1 newfile leakygut 96 0 2018.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