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escapehere
18.01.16
조회 수 376
추천 수 2
댓글 2








직장 처음들어갔을 때, 정장을 입은 신입들이 보였고 선임이란 사람이 나에게 온갖 질문(사적인건 당연하고 가정사,나이,부모님직업,일끈나면 집가서뭐하는지등등)을 다하더니 처음엔 암것도 모르고 난 다 답해주었고 나는 밥을 혼자(점심혼밥)먹겠다고 주장하여 혼자먹고있고, 일중에 누군가 애들이 대화를 하는데 직장사람들이 사적인 대화를 좀 자유롭게 시끄럽게 하고. 귀에 들릴정도로 해가지고 그래서 나도 사적인 대화나 질문을 자유롭게 대화형식으로 좀해도되는 분위기인줄 알고 딱 1-2개정도만 했을 뿐인데, 연락처등록과 동시에 페이스북에 자동으로 뜨길래 우연히봤는데 어느학교 갔는지이름이 나오더라고 게다가 다른직원들보니까 페이스북 친추다들 해놓은거같더라고 좀 친해지고 시퍼서 그래서 00학교 나왔냐(사실학교궁금하지도 않음 친해지고싶어서가 이유임) 무러봤더니 맞다고 하긴하는데 이러한 사적인 질문은 하지 말라고해서 안했거든. 

 

근데 솔직히 "외국어 잘하세요?"라는 정도의 사적인 얘기는 할 수 있는거 아닌가? 어이가없어서 ㅋㅋㅋㅋㅋ 근데 웃긴게 나말고 다른사람들에게는 사적인얘기들 많이 하면서, 할거면 내귀에 안들리게하던가 계속그런분위기 만드니까 조용히 있어보려고 하는 내가 괜히 그런분위기에 장단을 맞춰줘야할지 말지 장단을 맞춰줘야 할거같아서 짜증이나네. 일하다가 지내들 사적인얘기하는거 내귀에들리는데 그사적인얘기들중 "뒷담화하면서 친해지는거죠"는 뭐니? ㅋㅋㅋㅋㅋ  그러면 내뒷담화는 물론이고 있지도않은얘기 지어내서 나에대해서 잘알지도못하면서 안좋은 소문 낸거니?ㅋㅋㅋㅋㅋㅋㅋ물론 이간질도했겠지(추측). 물론 전직원이 그런건아닌데.(저런 비상식적인 년놈들이 많은거같아) 다른직원분은 오히려 괜찮다고 더얘기해보자고 친절하게 답해주셨는데 말이지. 내생각은 사람마다 참 다른거같아. 그리고 그선임이라는 사람 있지도 않은 얘기 지어내가지고 나에대해 잘알지도못하면서 안좋은 소문내는듯한게 더확실해진거같네(이간질도포함해서). 진짜 ㅋㅋㅋ 같이 일하는 직원중에도 나에게 직접얘기안하고 이간질이나 있지도 않은 얘기 부풀려가지고 지어내서 안좋은 소문내는게 아주 일상인가봐?. 물론 친절하고 좋은 재밌는 직원분들도 있지만.(이것도 대화많이 하는편아님 한달에 1~2번할까말까야?)

 

게다가 회식에 무슨 장기자랑 노래 혹은 춤같은거 시킬지도모른다고하는데 어떤직원은 했다고하더라고 술약한데 진짜 짱나네

 

내가진짜 맘만먹으면 직원들하고 일적인얘기외에 단한마디도 안하고 조용히 일할 수있다. 근데 분위기가 저렇게 사적인얘기를 자유롭게  좀 대화형식으로 많이하는데 이런걸제발좀하지마라그러면 나도안할테니까 솔직히 나도 애초에 사적인얘기 하고싶지 않았고 일만하고 가려했다 게다가 친해질생각도 전혀 없었고, 분위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좀 시도를 해본것뿐인데 황당하네. 게다가 나는 부득이하게 사적인얘기를 하려했다면 가정사얘기나 과거사 이런건(중요한부분 불편한부분은) 제외하고 하려했지 진짜웃긴 애들이야. 그리구 아무것도 모르면서 나는 진짜수평적 문화 좋아하는사람인데 참고 수직적 견뎌내고있는데 오해하는몇몇직원들 이해안간다.

 

아주 이지역은 정상적인사람(확실히 정신병자가 아닌사람 = 멀쩡한사람)도 이상한 정신병자로 만드는 x같은 사회네.

 

 그래도 붙어있는이유가 일해본곳중에서 그나마 나으니까 버티는데 아주 철저히 조만간 뜰 계획이다  

 

 

상당히 수직적인 문화이며 야근은 자주있고 회식 자주하고 직원이 600명이상 정도 되는곳이다. 하하하 정장차림 당연시 하고 ㅋㅋㅋ






  • DELEGATE
    18.01.17

    난 동서양 둘다 일해본 경험이 있음. 님은 직장 몇년차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관찰해본 결과는,  헬조선 직장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천박하고 비열하다, 아니, 그냥 국민성 자체가 저열하다고 느낀 사람인데, 중국인은 미개하지만 비열하지는 않다. 그러나 한국은 둘다 갖추고 있다. 차라리 한국말을 못해서 그들과 연결할 매개체가 끊어져 버리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하면 아무것도 모른채 무지하게 살기를 택해야함. 

     

    특히, 비열한것은, 왠만하게 사회적 위치가 뛰어나지 않은, 나이 많은 40대 후반~50대 인간들이 더더욱 그러함.

    그들이 나의 존경을 받을 만한 자격이 되는 어른들은 온오프라인 통틀어서 실제로 2명정도 본거 같음. 

     

    사실 선진사회에서는 욕처먹고 징계받을 일이 한국에서는 대대로 관습처럼 자행되어왔지. 역사부터가 부끄러움과 수치와 천박함과 약함과 미개함으로 가득한데, 오늘날 사회는 그것의 총집합체 발달이 아니겠냐 

     
    왜냐하면 협소한곳에서 평생 생활을 하고 그런 비열한 태도를 대안할 사고방식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임. 단지 해외 여행 싸돌아 댕긴다고, 남까기 좋아하는, 별로 이룬것 없이 허세부리고 자랑하기 좋아하는, 비겁한 조선인의 본질이 변하는것은 아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헬조선에 사는 이유는, 인프라가 고도로 집중되어 있어, 마음먹고 자기계발하기에는 최적화된곳이기 때문임.
    단순히 탈조선만 중요한게 아니라, 탈조선후에 남다른 유리한조건을 만드는게 훨씬 중요하기 때문임. 
  • escapehere
    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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