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을 바라보는 평범한 사업가입니다~
저의 성장과정에 대해서는 작성해놓은 글이 있기에 패스하겠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현재까지도 남들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고충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들은 끼니때가 되면 근처 식당이나 때로는 맛집을 탐방하거나 더 나아가서는
맛집을 탐방하는 블로거들까지 있죠
하지만 저에게는 꿈같은 일이며 더 큰문제는 그것이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눈치" 인데요..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어렸을적엔 명절에 친척집에
가서 밥을 먹게되면 작은아버지가 밥을 먹다말고 눈치를 주곤 했고 중학교 고등학교 때도
마찬가지로 삼촌댁에 가서 어른들과 겸상을 하게되면 이모부들이 밥을 먹다말고 눈을 똥그랗게
뜨고 쳐다보거나 그것이 성인이 되어서도 교육을 받으러가는 센터의 원장님은 평소 대화를 나눌땐
다정다감 하면서도 같이 밥상머리만 마주하게되면 언제그랬냐는 듯이 똑같은 현상이 벌어집니다..
제가 적은 나이도 아니고 40이 다되어가는 지금 이나이에도 이 문제때문에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제가 밥을 포크로 먹은것도 아니고 국을 이쑤시개로 떠먹은것도 아니고 식사를 하며 특별한 행동을 한것도
아니고 그저 조용히 나에게 주어진 끼니를 먹었을뿐이며 한가지 반찬을 집중 공략한것도 아닙니다
현재는 더 나아가서 식사때뿐만이 아니라 병원 간호사들, 백화점 직원들도 외계인 쳐다보듯이 보는데
도대체 무엇때문일까요? 제가 3자 입장에서 봐도 문제는 분명히 본인에게 있는건 맞는데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 못하겠다는 겁니다.. 항상 그것에 대한 반응만 보일뿐 해결책에 대해서 알려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는겁니다
여기서 제 외모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고 계실분이 있을거 같아서 제 사진은 못올리지만 대략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주변에서 못생겼다는 소리는 거의 들은적이 없으며 오히려 잘생겼다는 소리는 가끔 듣곤 했습니다
주변에서 닮았다고 하는 연예인들은 가수 이현우, 쿨 이재훈 등등 이었으며 현재는 연기자 유동근을 닮았다고 하더군요
훤칠하게 잘생긴것은 아니지만 못생긴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장난 1도 안섞고 정말 진심으로 물어보고 싶습니다.. 어려서부터 현재까지도 겪고있는 상황이며 제가 언제 죽을지는
몰라도 죽기전까지도 겪을 것 같고 그것이 큰 트라우마로 자리잡고 있어서 일상생활에 아주 큰 지장을 주고있습니다
헬조선을 이용하시는 형님 동생님들 간절하게 도움을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