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조선타아아알출
17.12.27
조회 수 151
추천 수 2
댓글 2








흙수저는 정말 불공평한 상황이다 
안 그래도 계층이 고착된 상황에서 부당함과 불평등은 전부 흙수저가 받거든 게다가 심지어 노력의 대명사 학벌도 이제 노력으로 얻기 힘들다 고액학원 다니는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시험점수를 잘 받는지라던가 그런걸 알려주는데다가 흙수저는 알바로 매일 일해야 힘들어하는 가족들을 도울 수 있어. 

여친 결혼조차 사치고 .. 

내가 보기엔 흙수저가 사회에 반항을 하지 않는 건 자신의 부당함을 주장하지 않는 것이다 태어나자마자 노예처럼 살아갈 운명인데..아니다 헬조선에선 노예가 되는 것도 엄청 힘들지...쨋든 난 국가를 위해 살아가야 해 이런다거나 반항조차 하지 않는다면.... 
그건 이무도 몰라주는 모든 부당함을 받는 영웅이거나 어쩌면 멍청이일지도 모른다. 
삶이 진짜 힘들고 고독하고 자살하고 싶다면 
악당이라도 되라 어짜피 너 빼고 암묵적으로 너에겐 모두가 악당이다. 






  • 조선반도에서는 성장기나 청년기에 루저쪽으로 밀려나 메인조직에서 벗어나 냉대받는 언더에서 자라나면, 쌓인 악감정과 악습같은게 성인이 되서 발동하게 된다.
    사회적으로 외국처럼 아무나하고 스스럼없이 대화를 할수있는 풍토가 아니라 기저에 깔린 트라우마로 인해 무슨 말을 하기 전 뒤담 까일것을 미리 알아서
    두려워해야하고, 남들이 가진 것을 나는 못가졌으니 열등하기에 그렇게 창피하기 때문에 타인의 생각을 두려워해서 위축과 우울, 방어기제로 오히려 과장된 허세와 분노를 만성적으로 반복하며 살아가게 된다.
    중상위 계층의 주목해야 할 어드밴티지는 바로 이런 테크트리를 탈 가능성이 매우 적다는 것에 있다.
  • 캬~ 등불님 말한마디 한마디가 뼛속까지 와닿네요 ㅠㅠ;; 어쩜 그리 직접 경험해보신 것 처럼 잘 아시는지

    현재 제가 겪고있는 펙트를 한방에 정리를 해버리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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