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오ㅗㅗ력
17.11.19
조회 수 587
추천 수 3
댓글 11








 

마지막 순간마저도 지극히 헬조선 스러운 귀결이라 생각함.

 

새로운 둥지를 틀어 떠났다고들 하지만 지극히 폐쇄적이고 원래 헬조선닷컴이 했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할거 같아 나는 가지 않을 생각임.

 

여기서 많이 공감하고 추진력도 얻고 위안도 얻고 했는데 아쉽구나. 초반엔 정말 통찰력 있는 샤프한 사람들 많았는데ㅎㅎ 지금은 정신병자와 광고쟁이만 남았네.

 

좋은 글들 뒤져서 스크랩이나 틈틈이 해야겠다ㅋㅋ

 






  • leakygut
    17.11.19
    글 좋았는데 왜지왓노
  • leakygut
    17.11.19
    고리대금업에 대해서 좀더 자세하게 풀어바
  • leakygut
    17.11.19
    학교폭력이랑 가정사 위주로
  • outshine
    17.11.20

    자살충동 드신다는 말 듣고 겁나서 지웠습니다 ^^;; 고리대금을 학교폭력이랑 가정사.. 왜 우리나라 역사에도 있잖아요. 양반이 쌀로 고리대해서 자주농이 소작농이 되면 생사여탈권이 양반에게 넘어가기에 양반의 눈치를 보는 것은 물론 양반의 기호에 맞춘 삶을 살며 양반의 사상을 일방적으로 주입받게되지요. 그리고 이 양반들은 점점 더 힘과 권한이 세지고, 비슷한 처지들 끼리 모여 정치, 군사, 종교에까지 개입하여 절대 다수의 소작농 집단에 맞서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이죠. 한마디로, 자주적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실제적, 뇌과학적으로도 양반의 노예가 되어가는 것이죠 대대로. 이런 맥락에서 가정에선 회사나 사회에서 겪은, 옳다고 생각되는 교육방법을 지향하게 되며(살던대로 살게되는 뇌과학, 또한 주위 인맥들에게 자녀의 어떤 상황에대해 논의했을 때 사회의 상식적인 사상에 따른 피드백이 반복됨) 학교에선 학생들 사이에 정의롭지 못한 일들이 있으면 이제 대한 바로잡기를 해야하나 목소리 크고 힘있는 부모의 편에 서게 되거나, 안좋은 소문이 돌면 학교에 들어오는 학생이 적어진다는점(교사가 정의롭게 나서봐야 사회대다수가 나서서 편들어주지 않음), 실제로 자신의 생계수단에 직접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점 등등 때문에 방치조로 살다가, 그렇게 살던대로 살게되고, 살아갈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죠. 개인심리적, 사회상식적, 그리고 생존적으로. 점점 더 악순환이죠.

  • outshine
    17.11.20

    해서, 자본주의는 시작부터 영국에서 금보관수표로 이자놀이하던 사람들이 왕정과 결탁한게 시초라고 봐야되며 본질은 이자놀음입니다. 이 이자놀음 하는 사람들이 화폐, 경제, 교육, 식량, 자원, 정치, 사상, 사회, 언론, 종교, 전쟁 등등 세계적 권력을 잡아 자기들 하고싶은대로 휘두른게 세계와 우리 사회에 당연한 결과로 뿌리를 내녔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이 사람들이 없어서 왕정이 지속되었거나 세계가 공산주의화되거나 극단적인 경우 나치화 되었다면 더 살기 좋았겠느냐라고 한다면 그건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학교에서 학교폭력을 쉬쉬하거나 방치하게 되고, 집에서 잔소리와 매질, 좋은학교가라, 취업해라 야자해라 등등 비과학적인 교육방법을 택하게 되는건, 서당 훈장이 양반 비위 맞추듯(심지어 왕도 양반들의 눈치를 평생 보며 살아야하죠), 소작민 아이가 양반자녀가 놀리는데 분개해 한대 때리면 종아리가 작살이 나는게 상식이듯 고리대금자(자본주의자)들이 생사여탈권을 가지고 있으면, 그 영향력이 커지는건 당연한거고 자본주의가 개소리라도 맞다고 하며 살게되고, 맞는 것이 되어가고.. 내 평생에 영향력이 얼마쯤 있는 정도가 아니라 마치 신과 같은 영향력이 되어가는 것이죠.

  • 방문자
    17.11.22
    레딧: https://www.reddit.com/r/HellKorea/

    디스코드: https://discord.gg/gqbPvKw
  • 방문자
    17.11.22
    레딧: https://www.reddit.com/r/HellKorea/

    디스코드: https://discord.gg/gqbPvKw
  • 내가 요즘 일본에서 바빠서 안들어오다. 눈팅 하러 올만에 왔더니, 공감이 글이 베스트 되어 있고 진짜 존망이다.

  • 이 글 마저도 정신병자한테 댓글창 털림..ㄷㄷ
  • 씹센비
    17.11.24
    걍 좃된 듯.
    각자 자기 일이나 신경 써야 할 듯함.
  • 틴로더
    17.12.02
    지극히 헬조선스러운 귀결 어쩔수없나봐요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추천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07 0 2015.09.21
15875 투우우우표를 해서 바꿔보려는 노오오력을 해라! 10 new 지옥의불반도헬조센 401 2 2015.08.11
15874 ‘한국과 일본’ 롯데리아 새우버거의 차이점은?[펌] 1 new 즤미 519 2 2015.08.11
15873 헬조선의 사고예방 4 newfile 판옵티콘 627 2 2015.07.26
15872 DMZ 지뢰사건이 '지나친' 선동이 아닌지 의심해봐야하는 이유 1 new 꿀렁꿀렁 233 2 2015.08.12
15871 헬조선의 훌륭한 노비근성 5 newfile 판옵티콘 1232 2 2015.07.26
15870 어느나라로 가시든 이것 하나만 알아두시길! 5 new 전생에지은죄 573 2 2015.07.26
15869 흔한 반도의 고등학생... 9 new 헬조선뉴스 1777 2 2015.07.29
15868 세계가 창조경제 호평 11 newfile 공수래공수거 1290 2 2015.07.25
15867 너거들 죽창들게 해드림 1 new 잇몸일으키기 340 2 2015.07.25
15866 정치권 늙은이들 물갈이! 김광수 경제연구소장과 시민들이 일어나기시작했습니다. 14 new 반박불가헬조선 471 2 2015.08.13
15865 헬조선 5대 짬뽕집의 비밀 3 new 뭐하냐 1102 2 2015.07.24
15864 헬조선의 가산점 제도 7 newfile 뭐하냐 708 2 2015.07.24
15863 헬조선의 세월호 때문에 생기는 피해자 3 newfile 뭐하냐 750 2 2015.07.24
15862 헬조선 정부기관의 위엄 3 newfile 공수래공수거 526 2 2015.08.09
15861 헬조선은 너무덥다!! 3 new 광광우럭따 255 2 2015.08.08
15860 헬조센이 바뀌려면 14 new 박멸장인세스코 494 2 2015.08.08
15859 고담 꼰대를 털어버린 역사학자 5 new 헬리퍼스 536 2 2015.08.08
15858 독립 왜한거냐 17 new 진성역갤러 481 2 2015.08.08
15857 486세대 부터는 중고등학교 때 담배피고 술마셨다. 4 new 오딘 692 2 2015.08.08
15856 날 인간이게 하는 이 사회 5 new ㄴㄴ 418 2 201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