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ㅈㄻㅁㅎㅁㅈㅁㅎ
17.11.01
조회 수 107
추천 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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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살면서 최근에 진짜 멋있다고 생각한 사람과 짜증나고 기피하는 사람 이렇게 느껴서 한번 적어봐요

 

 한 분은 프리랜서로 일하시는 남성분인데 우연히 길을 걷다가 만난 분이에요. 설문조사를 할 게 있다고 해서 도와드렸는데 혹시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데 비용은 안드니 한번 테스트를 해보는게 어떻냐고 물어봤어요. 제가 원래 사람들을 잘 믿고 해서 어처피 도와주는 일이거니 해서 프로그램을 수락했습니다. 근데 다행이 프로그램 하면서 뭐 이상한 건 않더라구요. 오히려 저한테 도움되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제가 숨겨둔 단점,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무엇을 버리고 살아왔나.. 이 사람이 사이비이고 말고를 떠나서 정말 저한텐 충격적이고 인상적인 말들을 많이 해주셨어요.제가 다음 학기 복학이라 프로그램을 계속하진 못했지만 만약 했다면 많이 도움이 됐을꺼 같은? 그런 생각이 들어요

 

 한 사람은 저랑 친구에요(기독교). 제가 윗분의 이야기를 하니    

    야 그딴거 사이비다.  그 정도 위로는 나도 할 수 있다.           넌 참 순진하다. 어떻게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있냐.

이런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그러면서 저한테 하는 말은

         야 힘들고 어거지로 하는 공부면 하지 마.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공부 하면서 살아왔어. 그러니깐 

         회사 다니고 돈 벌고 있잖아.

이런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참고로 이 친구는 밤 10시 11시까지 늦게 일하는게 다반사고 주말에도 회사에 가는 경우도 있더군요

 

 참고로 첫번째 분은 상담관련 일을 해봤고 확실히 전문적으로 하시는게 보이는 분이었고 제 친구는 뭐.... 그냥 기술 없는 직장인입니다. 충고도 듣고 친구 하는 말을 들으니 자기개발을 열심히 해야 사람들에게 도움도 줄 수 있구나 생각했어요. 아무 기술없이 입만 벌리는 건 한계가 있으니...

여러분들은 이 두 명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첫번째 분이 그냥 사이비로 느껴지시나요? 두번째인 친구가 진짜 자신을 걱정해 주는 친구로 느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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