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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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낱 사상따위가 인간의 삶을 통째로 바꾸고

이젠 종교가 됨

 

자본주의는 종교다. 은행은 교회이고, 은행원은 사제다. 재산은 천당이며, 가난은 지옥이다. 부자는 성인이며, 빈자는 죄인이다. 상품은 축복이고, 돈은 신이다. - 미겔 D. 루이스






  • 그렇지만 반대의 경우도 꼭 생각해야 함: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혹은 부자가 천국가는것이 낙타가 바늘귀가는것보다 어려우니라, 따위의
    말은 사회주의적 프레임으로 무조건 경제적인 부자는 사악한 놈들이고, 경제적 약자는 선한자라고 잘못 해석 되는 경우가 있다.

    만약 그 부자가, 자원봉사하고, 성실하게 살면서 저축하고  모은 돈으로 투자를 불려 나간 사람이라면? 반면, 그 빈자가 쓰는 돈마다 주색질에 다 써버리고,무계획으로 방탕을 사는 인간이라면? 

    반면, 재벌 2세를 무조건 100% 나쁘게 보는것도 잘못된것이다. 재벌 2세의 절제없는 생활은 물론 질투와 시키를 일으켜서 비난을 사기도하지만, 그러한 소비 생활떄문에 경제가 순환되고, 일자리가 창출이 되기도 한다. 

    결국 좌파의 본질은 기존의 것을 끌어내려 부수어 버려 REVOLVE 시키자는것이고, 우파의 본질은 자신보다 못난자들을  깔보고 계속 그위치에 유지시키자는것. 둘다 병신은 마찬가지. 관건은 눈치임.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좌파의 역설에 취약하기도하고 우파의 역설에 취약하기도 하다. 지금 시대는 좌파의 역설에 취약하다. 가난하자는 선한자라는 "사회주의적" 프레임이 우세하다. 
  • 종교라기보다는...
    그저 자본주의는 부유한 자에게 집중적으로 자원을 분배시키기 위한 전투논리
    사회주의와 좌파는 빈자에게 좀 더 자원을 분배시키기 위한 전투논리, 공산주의는 빈자에게만 자원을 분배시키기 위한 전투논리일 뿐입니다. 다 따지고보면 먹고살기 위한 투쟁의 이론일 뿐.
  • 절대적으로 옳거나 틀린 이론은 없고, 상황에 잘먹히는 이론만 있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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