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의 학생게시판에서 특이한 글제목이 보인다. '훔친다'와 '불법'이란 단어 때문에 유난히 눈길을 끈다.
이글을 자세히 읽어보니 한 교수가 남의 책을 훔치고 인쇄해서 나눠주고 그것도 모자라 전자책을 훔치는 법까지 수업시간에 말했다는 것이다.
끝이 아니다. 수업 시간에 늦은 학생들에게 간식을 받고는 제시간에 온 것으로 체크해주기까지 했다.
정치인 욕을 하기 전에 우리 일상에 파고든 이런 불법행위를 뿌리 뽑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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