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징 님도 그렇고 레기투스 님도 그렇고 리아트리스 님도 그렇고
이 곳에 많이 오시는 회원 분들 보면
너무 지나치다 싶을 만큼 완벽주의 성향이 강하시지 않나 싶습니다
가끔 보면 어떤 분들에게 너무 매섭게 대하시곤 하니까요
실수를 정말 한 치도 용납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 때로는 말 걸기가 참 겁이 나더군요
아무쪼록 다른 사람은 물론 스스로에게도 너무 완벽을 요구하지 않나 싶어 걱정인데요
앞으로는 스스로에게 '나는 못 났어'라면서 너무 채찍질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신에 앞으로는 다른 사람에게나 스스로에게나
'너 잘했어'라고 따뜻한 말 한 마디를 자주 건네면 어떨까요
저도 한 때 완벽주의 성향이 여러분들은 저리 가라(?) 할 만큼 워낙 강했습니다만
이제는 정말 그걸 내려놓지 않으면 안 되겠더라구요
완벽주의는 그 누구보다도 스스로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 같으니까요
가수 휘성도 그가 쓴 자서전을 보니까 한 때 완벽주의 기질이 엄청 심했다고 하더군요
오죽하면 휘성이랑 같이 일하던 사람들이 너랑은 같이 일 못하겠다면서 도망가기도 했대요
그러다가 그는 사람이 아무리 완벽하려 해도 한계가 있다는 걸 받아들이면서 살기도 했다는군요
아무쪼록 다들 다른 사람을 너무 질책하지도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지도 마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