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대학진학률을 30%정도 까지 낮춰야한다..(뭐 대학을 30%남기고 다 없애라 라는 말과 동일)

라는 말은 통계에 있는 말이야..


1980년도까지 우리나라 대학진학률은 30%였다고.. 지금은 80%에 육박..

OECD중 최고..

이전까지는 호주가 짱먹었다...


물론!

세계적 추세가 대학진학률이 점점 느는건 사실이다.

그 잘난 이탈리아 일본 독일도 조금씩은 는다..

그 내면엔 기술의 변화. 분업화.. 전문화도 담당한다..


대게 통계를 보면

대학진학률과 취업이 안되는 률은.. 거의 일치..

대학진학률이 높을수록 그만큼 취업이 힘들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러면 대학을 왜 가는걸까..

남보다 나은 직장을 위해서 가는거야..

남보다 나은 페이를 위해서..


미래를 위해 현재를 허비하는거지..

그것도 OECD국가중 4번째로 비싼 등록금... 물가를 고려하면 거의 top찍는 등록금을 내고...


실상 고등교육이긴 하지만..

사회적낭비가 굉장히 심한거야...


가지말라고 하는것도 있어(전에 글에 차라리 고딩졸업후 돈모아 해외이민가는게 더 낫다고 했으니까...)

근본적으로 국가가 대학진학률을 낮춰야하는게 맞다는거야..

대학을 30%정도로 줄이면

반드시... 기업에서 고등학교 졸업자를 뽑게 되어있어..

대학을 30%로 줄이면?5% 연구.. 5% 학문 15% 취업..? 5% 기타..

즉 금수저 특권층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거야...


물론 정부에서 해야할건.. 임금을 현실성있게 분배하고..

고졸 취업자에게도 대학진학자와 동일한 혜택을 주어야지...


우리나라의 직업중... 공업수학이 크리티컬하게 필요한 직업이 몇개나있으며

유창한 회화실력이 필요한 직업이 몇개나 있겠냐...

드물어...


누가 글에 썼었지?

대학 4학년마지막 학기에 기업에서 필요한 능력을 위해

등록금내고 그 회사 가서 배우고 일하고 돈도 못받는다고...

왜 그 회사가 필요한 기술을 내돈내고 내가 배워야하는가? 가 잘못이라는거야...


20년전만해도 말이지..

기업에서 졸 필요한 능력이 있으면...

돈을 줘서 대학원..유학..보냈어..

월급주고..등록금주고.. 교수 유흥비까지 줘가면서...

지금은.. 있긴하다만.. 이미 알아서 배우고 나오는데 뭐할라고 돈내주고 보내냐...

새벽학원 가면서 지돈내고 어학에 뭐에 마스터 해오는데 뭐할라고 기업이 가르치냐라는거야..


일본의 대학진학률은 45%...

독일 이탈리아도 낮은 편이야..


뭐 그렇지.. 그 사람들은 대학졸업자와 고교졸업자의 차이를 크게 두지 않아..

사회적으로 그렇게 이뤄져야하겠지만..

이미 대학진학률이 80%가 넘은 상황에... 국민들이 포기하지 않는다는게 문제지...


어떤 부모.. 어떤 20대에게도 너 대학가지말고 취업해...

이러면 실상 못해..

차별이 어마어마하다는걸 알기때문이지..

그래서 또 대학을 가고... 또 다른 차별을 경험하지...

또 다시 스펙의 부족을 한탄하고.. 취업문턱에서 좌절하고...


이건 국민이 바뀐다고 해결될게 아니야

정부차원에서 대학교육 권리를 바늘구멍만큼 만들어놔야

다수의 고교졸업자들이 힘이 생기는거야..


고등학교 나와서 노동직, 저임금직 이런거 하고 대학교육나온자만 좋은 직업을 가져라..

이런게 아니라고...

경력이 인정되는 사회.. 능력이 인정되는 사회를 만드려면..

망할 대학교육은 줄이는게 낫다는거야..

고교졸업자가 증권회사 취직하면 안돼?

고교졸업자가 은행취직하면 안돼?

공무원하면안돼?

고교졸업자는 영어잘할수 없나? 중국어 잘할수 없나?

측량 제도는 대학졸업자만 가능한건가...

업무에 필요하면 그 내용을 배우면 되는거고 그걸 국가가 제공하면 되는거야..








  • dd
    15.09.04
    타이틀에 연연하는 허세만 들어차서 그럼
  • 헬조선맨
    15.09.04
    나도 대학 다니고 있지만 요즘엔 대학에서 배울 수있는거보다 더 배울수 있는거같다 특히 인터넷에 영어만 할줄 알면 사실상 전지전능한 신을 스승으로 두고 있는 셈인데...
  • 상식이 통용되지 않는 사회라서 그럼
  • CH.SD
    15.09.04
    대학이 늘어나는건 상관없는데 일정수준 이상은 되야한다고 생각
  • ㄴㄴ
    15.09.04
    솔직히 대학이 원래의 목적만을 이행할 수 있다면 별 문제가 생기지 않음
    고급인력이 늘어나면 당연히 경제성장이 이루어져야함
    근데 이나라에서 대학진학률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단 하나.

    다양성 인정 부족

    배움이란 원래 서로가 부족한점을 깨달으며 거기서 얻어가는 것인데 이 나라는 미친듯이 같은 능력사이에서 그 능력의 우위를 결정하려고 발악을 함. 결국 배움이란 존재하지 않고 경쟁밖에 남지 않음

    경쟁을 통해도 자신들이 다른점을 통해 거기서 비교우위를 찾아간다면 아주 좋은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어 근데 이 나라는 똑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중 어느게 더 빠른가를 비교하고 있다. 유토피아적인 사회에서 이 방법은 정말 다른 발전의 가능성이 없을 때 효과적일 수 있는 방법이야. 지금 다른인간 찍어누르는게 지상과제인 이 나라에서 국가적으로 지원할 방법이 아니란 말이다.

    배움이 가장 많은 환경은 다양한 사고를 가지고 넓은 사고를 지닌 인재가 많은 곳에서 가장 발전할 확률이 높음. 그래서 내가 미국의 실제로 실력이 부족하지만 다양성을 위해 낮은 점수의 흑인을 받아들이는 대학들을 비판하지 않는거임. 그 흑인들은 대학사회에 다양성을 부여하며 결국은 대학의 질을 높임. 그 흑인들 때문에 떨어진 백인 아시아인 유대인 인도인 등등 손해본 인종들의 불만, 그 사회적 손실을 메꾸고도 남을만한 효과를 얻음. 결국은 그 탈락자들 역시 사회의 득을 보게 되있음. 자신 역시 그 다양성을 추구하게 될 방안을 찾게끔 하는 사회 , 즉 남들과 차별화 시킬수 있는 개인의 육성, 경쟁을 통한 차별성 보단 경쟁을 피한 차별성이 더 얻기 쉽기에 당연히 그 방향으로 인재가 육성이 될 것임.(다만 이게 악용될 경우도 생각해봐야 한다. 이 나라에선 이런 차별을 당연히 요구하며 이걸 예시로 내세울 가능성도 충분하다. 꼰대들이 이딴 헛소리 하면 잘 생각해봐라 비판해야하는가. 지금 읽으면서 비판안해보면 니도 그 꼰대들이랑 똑같으니까 제발 반박해볼 생각좀 해봐)

    다양한 방안이 나온다면 그 중에서 취득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경쟁을 통해 고작 1의 효율성 달성을 위해 100의 효율을 콘크리트 바닥이나 한강에 쳐박거나 해외에다 헌납하고 있는 실정이다.

    글에 나와있는 문제점들은 대학에서 가르치고 제공하는 환경의 문제점이지 제대로된 대학자체의 순기능이 가져오는 불가피한 비효율이 아닌것이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이 나라의 문제점중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게 교육이다. 교육만 제대로 되도 지금 같은 교육열이 엄청난 효과를 가져올 수 있거든. 교육열 자체가 나쁜게 아니다.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아는게 나쁜 효과로 다가오기는 정말 힘들다. 근데 이 나라는 그걸 아주 극명하게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 표백
    15.09.05
    덜 배우면 더 노예처럼 부리기가 쉽다는 측면에서는 대학교육이 누구에게나 언제든 열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러니까, 고등교육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다는 전제하에, 대학 폐지는 쌍수들고 환영할 일
    건물을 때려부수는 게 아니라, 대학이 쥐고 흔드는 헤게모니를 사라지게 해야 하는데...
    사학법 개정이 어떻게 됐나만 보더라도... 가능성의 여지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겠지?
  • 도시락
    15.09.05
    대중들중 가장 열린사고와 합리성, 정의라는 개념에 부합하는 애들이 그나마 유럽짱개.. 프랑스다..
    프랑스의 대학진학률 40%... 대학합격률 80%.. 20%에게도 재시험기회를 준다..
    그러면 프랑스국민의 60%는 노예로 부려먹는가.. 아니다..
    프랑스의 힘은.. 어릴때부터 하는 철학사고.. 자유, 평등, 박애에 대한 교육.. 비판.. 상호존중을 배우기때문이다..
    선진국인만큼.. 평생교육도 아주 많은 편이다.. 물론.. 등록금도 싸지...
    대학교육이 꼭 노예탈출의 장은 아니라는 말씀...
    즉 대학을 70% 없앤다고 없던 기득권층이 막생기는것도 아니고.. 기득권층이 소멸하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고딩들이 진지하게 진로와 사회에 고민할수 있는 계기가 될수도 있다..
    입시제도만 저리 치워놓는다면... 고딩들도 충분히 비판적사고와 합리적사고를 배양할수 있다는 말이다.

    생각해봐라 4.19를 일으킨게 누군가.. 고딩..중딩인데...(당시엔 고등교육이었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수준이 떨어진건가... 아니지.. 입시에 올인하다보니.. 미래고 뭐고 나발이고 생각할 여유가 없는거다..
    입시만 조금 치워준다면.. 고등학생들도 충분히 사회비판적이고 적극적이며 합리적 사고를 갖춘애들이라는거다..
    봐라.. 여기들어오는 중고딩.. 진지하게 탈조선을 생각하는 중고딩.. 얼마나 합리적이고 현실적인가..
  • 표백
    15.09.08
    '대학교육(고등교육)'이란, 입시제도를 통해 가는 허울뿐인 대학 간판을 말한 것이 아니며,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을 말한 것임.
    그게 평생교육의 형태든 야간대학의 형태든 상관없이, 당신이 말한 '철학적 사유, 자유, 평등, 박애, 비판, 상호존중'을 가르치는 그 '대학' 말이다.
    용어에 대한 정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우선 미안하게 생각한다.

    참고로 프랑스 역시 그랑제꼴과 비그랑제꼴 간의 격차가 크다. 뭐, 이게 중요한 건 아니고...

    난 '덜' 배우면 '더' 부려먹히기 좋다고 이야기 했다. 대학교육이 노예탈출의 장이라고 이야기 한 적이 없어.
    '더' 배운다고 해서 '덜' 부려먹히기 좋다고 이야기 한 게 아니야. 문장을 제발 잘 읽고 이해해주길 바란다. (역, 이, 대우 알지?)

    당신이 생각하는 '대학폐지'는 자칫 잘못하면 사고의 하향 평준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고,
    난 그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을 뿐이다. 헬조선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대학폐지라는 좋은 의도가 열화될 가능성이 아주 크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

    그 전에, 한국의 교육은 장사로 변질되었기 때문에, 사학재단으로 부를 쌓으며 교육의 헤게모니를 장악한 사람들이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
    하지만 사학법 개정(당신이 말하는 '교육 정상화'의 첫걸음)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역사를 보면 알 수 있지. 불가능하단 것을.

    첫 댓글을 좀더 이해하기 쉽게 썼어야 했나? 이쯤되니 내가 글을 잘못썼던 건지, 당신이 난독인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P.S.
    당신이 말한대로, 그 당시 중고생들은 '고등교육'을 받았지 현재는 그 역할이 '대학'으로 옮겨갔을 뿐...
    결국 '고등교육'을 통한 '의식화'가 중요하단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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