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찔러찔러
17.10.08
조회 수 199
추천 수 5
댓글 4








 

136937611640_20130525.JPG

 

국정원 안보특강에 초청받은 사람들이 24일 오전 8시10분께 서울역광장 파출소 앞에 정차한 국정원 버스에 오르고 있는 장면이 <한겨레21>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극우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 회원들이 포함된 누리꾼들을 대상으로 한 안보특강 개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으나, 국정원은 이날 예정된 교육을 강행했다. 국정원은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서도 참가자들을 태워 내곡동 국정원으로 이동했다. 정용일 기자 [email protected]

20대 초반 남성들, 서울역 광장 ‘국정원 버스’에 탑승
국정원 직원, 한겨레21 기자 취재 막아 작은 충돌도

24일 오전 8시께부터 서울역광장 파출소 앞에 사람들이 한두 명씩 모여들었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대부분이었고, 또래의 여성들도 간간히 눈에 띄었다. 10분쯤 뒤 짙은 검은 색 창문의 국정원 버스가 경찰 기동대 버스 뒤에 정차했다. 버스에서 국정원 직원들이 내려 주위를 경계하는 동안 파출소 앞에서 기다리던 사람들은 버스 앞에 줄을 섰다. 검은 정장의 직원이 손에 든 참가자 명단과 사람들이 내민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한 뒤 가슴에 국정원 마크 스티커를 붙여 탑승시켰다.

 

최근 국정원이 극우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 회원들이 포함된 누리꾼들을 대상으로 안보특강을 개최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국정원은 사회적 비판 여론에도 이날 행사를 강행했다.

 

136937611669_20130525.JPG

 

국정원 안보특강에 초청받은 사람들이 24일 오전 8시10분께 서울역광장 파출소 앞에 정차한 국정원 버스에 오르고 있는 장면이 <한겨레21>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극우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 회원들이 포함된 누리꾼들을 대상으로 한 안보특강 개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으나, 국정원은 이날 예정된 교육을 강행했다. 국정원은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서도 참가자들을 태워 내곡동 국정원으로 이동했다. 정용일 기자 [email protected]

기자가 다가가 “국정원 버스가 맞냐”고 물었다. 질문을 받은 국정원 직원들은 탑승 절차를 중단한 뒤 버스 문을 닫고 급히 자리를 떴다.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해 남영동 방향으로 향했던 버스는 20여분 뒤 참가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파출소 앞으로 되돌아왔다. 이날 서울역 앞에선 일베 회원들이 포함된 누리꾼 30여명이 국정원 버스를 탔다. 국정원 관계자는 “아무 것도 답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국정원 직원이 사진 촬영을 막으면서 작은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국정원은 이날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서도 참가자들을 태워 내곡동 본원으로 이동했다.

 

이날 오후 국정원은 자료를 내어 “이번 행사는 111콜센터에 간첩 등 국가안보 위해사범을 많이 신고한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특정단체를 초청하는 행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88922.html#csidxe30b52796d405edab9d15493f625904 onebyone.gif?action_id=e30b52796d405edab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197 0 2015.09.21
26583 헬조선의 라이벌은 인도네시아,칠레다 7 new 살려주세요 276 5 2015.11.01
26582 헬조선의 또다른 꼰대 8 new 하이템플러 307 6 2015.11.19
26581 헬조선의 디젤차주들 3 new 헬조선탈조선 442 3 2015.09.29
26580 헬조선의 동물 분만 new 노인 62 2 2017.09.18
26579 헬조선의 데스티네이션.. 2 newfile 잭잭 250 6 2016.09.07
26578 헬조선의 더러운 악법 - 모욕죄,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7 new 퍽킹코리아 610 5 2016.10.03
26577 헬조선의 대형 영화관에서 일부 영화들을 밀어주는 이유. 5 new 28살에탈조선-현재13년차 229 8 2016.07.31
26576 헬조선의 대학 축제 8 new 범고래 399 6 2015.09.24
26575 헬조선의 대학 입시는 일본이 아니라 서양 따라해서 병신된 거임. 3 new aircraftcarrier 267 5 2016.05.18
26574 헬조선의 대표적인 문제점 3 newfile 헬파이어 1321 2 2015.07.24
26573 헬조선의 대중심리는 다같이 우울해지자라는 좃같은 마인드임 7 new 살려주세요 306 3 2015.11.12
26572 헬조선의 대법원은 무능하다. new 기무라준이치로 109 1 2017.12.10
26571 헬조선의 뉴보수 바른정당 근황.jpg 2 newfile 허경영 274 2 2017.02.11
26570 헬조선의 누드촌과 누드 비치 1 new 노인 194 0 2018.10.25
26569 헬조선의 노후는? 노인 상대적 빈곤율 OECD 최고 2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216 1 2015.10.02
26568 헬조선의 노후 new 헬조선 900 1 2015.05.29
26567 헬조선의 노인들 7 new 싸다코 341 1 2015.08.15
26566 헬조선의 노예사건들 2 new 민주주의 303 2 2016.06.05
26565 헬조선의 노예는 태어날 때부터 바로 2 newfile 죽창한방 306 3 2015.09.02
26564 헬조선의 노예관리 newfile 유이 337 4 2016.04.28
1 - 80 -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