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찔러찔러
17.10.08
조회 수 306
추천 수 5
댓글 4








 

136937611640_20130525.JPG

 

국정원 안보특강에 초청받은 사람들이 24일 오전 8시10분께 서울역광장 파출소 앞에 정차한 국정원 버스에 오르고 있는 장면이 <한겨레21>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극우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 회원들이 포함된 누리꾼들을 대상으로 한 안보특강 개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으나, 국정원은 이날 예정된 교육을 강행했다. 국정원은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서도 참가자들을 태워 내곡동 국정원으로 이동했다. 정용일 기자 [email protected]

20대 초반 남성들, 서울역 광장 ‘국정원 버스’에 탑승
국정원 직원, 한겨레21 기자 취재 막아 작은 충돌도

24일 오전 8시께부터 서울역광장 파출소 앞에 사람들이 한두 명씩 모여들었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대부분이었고, 또래의 여성들도 간간히 눈에 띄었다. 10분쯤 뒤 짙은 검은 색 창문의 국정원 버스가 경찰 기동대 버스 뒤에 정차했다. 버스에서 국정원 직원들이 내려 주위를 경계하는 동안 파출소 앞에서 기다리던 사람들은 버스 앞에 줄을 섰다. 검은 정장의 직원이 손에 든 참가자 명단과 사람들이 내민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한 뒤 가슴에 국정원 마크 스티커를 붙여 탑승시켰다.

 

최근 국정원이 극우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 회원들이 포함된 누리꾼들을 대상으로 안보특강을 개최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국정원은 사회적 비판 여론에도 이날 행사를 강행했다.

 

136937611669_20130525.JPG

 

국정원 안보특강에 초청받은 사람들이 24일 오전 8시10분께 서울역광장 파출소 앞에 정차한 국정원 버스에 오르고 있는 장면이 <한겨레21>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극우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 회원들이 포함된 누리꾼들을 대상으로 한 안보특강 개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으나, 국정원은 이날 예정된 교육을 강행했다. 국정원은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서도 참가자들을 태워 내곡동 국정원으로 이동했다. 정용일 기자 [email protected]

기자가 다가가 “국정원 버스가 맞냐”고 물었다. 질문을 받은 국정원 직원들은 탑승 절차를 중단한 뒤 버스 문을 닫고 급히 자리를 떴다.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해 남영동 방향으로 향했던 버스는 20여분 뒤 참가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파출소 앞으로 되돌아왔다. 이날 서울역 앞에선 일베 회원들이 포함된 누리꾼 30여명이 국정원 버스를 탔다. 국정원 관계자는 “아무 것도 답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국정원 직원이 사진 촬영을 막으면서 작은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국정원은 이날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서도 참가자들을 태워 내곡동 본원으로 이동했다.

 

이날 오후 국정원은 자료를 내어 “이번 행사는 111콜센터에 간첩 등 국가안보 위해사범을 많이 신고한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특정단체를 초청하는 행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88922.html#csidxe30b52796d405edab9d15493f625904 onebyone.gif?action_id=e30b52796d405edab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71075 0 2015.09.21
15105 헬조 군대갔다오면 외국인들도 다싫어한다 인간이라 볼수가없다 2 new oldanda 222 0 2017.10.11
15104 일본식 사시미 vs 한국의 회 9 newfile 노인 406 2 2017.10.11
15103 헬조선 게시판 평등화 작업 끝나면 3 new leakygut 266 2 2017.10.11
15102 헬센징 언제 버프받냐? 너무 무쓸모 캐릭인디 2 newfile leakygut 188 0 2017.10.11
15101 센징이들의 직장생활. (매일 겪는 나의 경험담.) 4 new 기무라준이치로 396 2 2017.10.11
15100 노벨상 받은 경제학 교수 newfile 노인 218 1 2017.10.11
15099 우울증의 인지 왜곡에 대하여 2 new 점. 780 1 2017.10.11
15098 한국 최악의 군대 짬밥 2 newfile 노인 366 5 2017.10.11
15097 러시아 군대 짬밥의 질이 개선 되었다고 한다 4 newfile 노인 476 1 2017.10.11
15096 와타나베 준이치라는 분에 따르면 요즘 같은 때에는 둔감력이 필요하다던데 2 new 점. 215 1 2017.10.11
15095 우리들 대부분은 특정한 대상에만 좁게 주의를 집중하라는 문화적 압력 속에 살고 있다-오픈 포커스 브레인 new 점. 207 1 2017.10.11
15094 출장 마사지샵들아! 회사일 방해하지 마라 ㅗ 1 newfile 노인 200 2 2017.10.10
15093 북한 분할 통치하는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5 newfile 노인 250 0 2017.10.10
15092 백인 따먹고싶다는 헬조센 힙찔이 5 newfile 헬조센정신승리 423 2 2017.10.10
15091 내가 한국의 왜곡된 반일교육을 설명한 블로그 여기다. 1 new 기무라준이치로 216 0 2017.10.10
15090 바뀔수 있는곳에서 기대를해라 6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313 2 2017.10.10
15089 남눈치보고 자기 의견은 표출도 못하는 헬반도 경험담 2 new 김도현 230 1 2017.10.10
15088 한국의 미래산업투자는 외이렇게 소극적인것일까? new 헬조선탈출 211 2 2017.10.10
15087 한국인 말싸움 원인 5 new 참궁금하다 344 0 2017.10.10
15086 blogs.yahoo.co.jp 여기 들어가봐라. 2 new 기무라준이치로 200 1 2017.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