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견찰특공대
17.10.07
조회 수 90
추천 수 5
댓글 1








안녕 얘들아 난 2016년도에 헬조선 만화를 그려서 올렸던 
작가지망생 헬보이야 

올만에 헬조선 와서 봤는데 정권이 바뀌어도 여전히 헬조선은 헬조선이지 ㅋㅋ
정권이 바뀌어도 사회를 구성하는 헬DNA는 사라지지 않거든

내가 오랜만에 글을쓰는건 지난 2년 가까운 시간동안 평일에 그림그리고 주말에 알바하면서
느꼈던 삶의 경험을 공유하고자해. 지금의 나는 완벽하지 않지만 그림실력도 듣보잡 유사 만화가들
보다는 훨씬 좋고 아직 데뷔는 안했지만 곧 데뷔를 앞두는 심정이라 그리 슬픈인생은 아니야

뭐랄까 마음이 평화롭다고 할까나 하지만 여전히 사회의 온갖 꾸정물들을 보고있으면 자괴감이 들기도 하지


일단 첫번째로 헬조선이 탄생한 간략한 배경을 소개한다.

1. 제국주의의 탄생 

- 돈을 벌기 위해서는 생산에 따른 소비가 필요해 이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은 역시 침략이야
영국이 그랬고 프랑스가 그랬고 모두가 그랬지 

2. 일본과 동아시아 전쟁 

- 많은 사람들이 625전쟁이 빨갱이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정작 그 발단은 일본이 만들었지 
일재강점기가 끝나고 당연히 한국의 진짜 보수가 권력을 갖는게 당연해 하지만 미국이 친일파를 
앞세워 한국을 꼭두각시 정부로 만들려 했지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김일성이 전쟁을 일으킨거고 
그들의 명분은 이렇다 " 친일파를 숙청하여 조선인민 공화국을 건설한다. " 뭐 나름 나쁘지 않은 명분이야

3. 친일파를 중심으로한 산업기반

- 친일파가 다카키랑 손잡고 돈놀이를 시작한다. 그들이 내놓은 슬로건은 " 가난을 벗어나 부국을 이루자 "

쉽게 말하면 잘살아보세~~~ 그 이외의 가치는 전부 외면 받는다. 

4. 기득권 연장과 먹고사니즘을 이용해 국민을 개돼지로 양성

- 지금 까지도 여전한 먹고사니즘 니들도 알다싶이 한국사람 종특은 개나 소나 할거없이 번지르르한 부귀영화를
누리고 싶어 한다는 거야 왜냐? 다카키부터 시작된 먹고사니즘에서 전혀 의식전 변화가 없었거든
그러니 정작 창의적 인재를 필요로한 지금의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기존의 저임금 수출 전략을 고수하고 있는거야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국민을 쥐어짜서 싸게 물건을 팔겠다는 거지 그러면서 정작 임금도 제대로 안줘요...아 이맛헬..

한국사회는 일본과 동일한 임금을 받는게 맞다 물가로 보나 뭐로 보나 


5. 자신의 정체성을 상실한 헬조선인들

얘들아 솔직히 말해서 지금 깨달은건 " 모든 사람이 부귀를 누릴 수 없다는 거야 " 인생은 생각대로 되지 않아..
그렇다고 아프리카 빈민가를 보면서 우린 충분히 잘살아 딸딸이 치라는건 아니고 

돈, 여자, 집, 차, 번듯한 삶 이런걸 모두가 추구하면 그야말로 욕망의 전쟁터가 되는거야

사람의 성격은 어느정도 정해져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일정이상 벌어도 행복할 수 있어.

다른 가치를 추구하면 되거든.. 철학적 과학적 진리를 탐구한다던지, 헬조선 같은 인간 냄새나는 공동체와 함께
보람있는 일을 한다던지...그래 맞아 바로 우리의 파괴된 소규모 공동체를 이루어야 하는거야 그럼 누구나
질좋은 삶을 누릴 수 있지 

하지만 이것을 간과하고 오로지 물질적인 번듯한 삶을 추구하면 당연히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소시오페스 
회사원이 되거나  사람을 죽여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 기춘이같은 악마가되는거야 그들이 우리랑 뭐가 다르겠지

그저 공부만 열심히 하고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지 않는 사이코 페스가 되는거지

하나 재밌는 사실을 아직도 한국인은 먹고사니즘을 벗어 나지 못하고 있어

요즘 뜨는 연예인 보면 알지 바로 " 김생민 " 

열심히 저축해서 돈모아서 집사고 차사고 번듯하게 살고..........역시 먹고 사니즘 

마지막으로 만화를 예로 들어서 말하자면

누군가 이렇게 말하더라고 " 한국 만화는 일본만화에 비교하면 상대가 안돼..."
그런데 이건 틀린말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 한국의 독자들 수준은 일본 독자들 수준에 발밑도 못미친다 " 이렇게 보는게 

정확해! 그뤠잇!


소비자들의 솔직한 욕망이 만화계를 만들이 한국 만화가들이 만화계를 이끌어 가는게 아니야.

한국 엘리트가 한국을 이끌어 가는게 아니라 한국의 대부분의 개 돼지들의 욕망에따라 한국을 만드는 것처럼...

여기 까지하고 누군가 또 이렇게 말하던데 " 헬조선 하는 애들은 자기가 깨시민인걸 자랑하기 위해 한다고. "

하하하 그저 웃지요  " 음식에서 홍시맛이 나서 홍시맛이 난다고 하는데 왜 홍시맛이 나냐고 묻는거랑 같지 "
주먹에 쳐맞으면 아프니 아프다고 말하는데 왜 아프냐고 묻는거랑 같아.

친구들아 헬조선에서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틀딱 꼰대들 잘피해 다니면서 우리는 꼭 살아남자

앞으로 40년이 기대되지 않아? 좀비들이 어떤 앰생을 살게 될지? 난 그날을 기다리며 항상 깨어 있으려고 한다.

수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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