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가만히 있으라”‘일본판 세월호’유족들 손배소 승소

등록 :2016-10-26 22:12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쓰나미 때
오카와 초등학생 등 84명 숨져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때 쓰나미 참사가 발생했던 오카와초등학교 운동장엔 천사상과 위령비가 서 있는 모습. 위령비는 참사 2주기를 맞은 2013년 3월11일 설치됐다. 도쿄/길윤형 특파원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때 쓰나미 참사가 발생했던 오카와초등학교 운동장엔 천사상과 위령비가 서 있는 모습. 위령비는 참사 2주기를 맞은 2013년 3월11일 설치됐다

“좋은 판결입니다. 아이들이 하늘에서 듣고 있을 겁니다.”

 

26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지방재판소는 2년 반을 끌어온 소송에서 ‘아이들’의 손을 들어줬다.

 

2011년 3월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으로 모두 1만5800여명이 숨졌다. 특히 일본인들에게 가장 큰 충격을 준 참사는 미야기현 동북부 이시노마키시 ‘오카와 초등학교의 비극’이었다. 학교에 쓰나미가 몰려든다는 게 예상됐는데도 교사들이 “운동장에 가만히 있으라”며 아이들을 잡아둬 학생 74명(교사 등 전체 84명 사망)이 모두 숨졌기 때문이다. 사고 직후 학부모들은 시에 진상규명을 요구했고, 2014년 3월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날 다카미야 겐지 재판장은 판결문에서 “이시노마키시의 차량이 학교 근처에서 (피난을 가라고) 호소한 3시 반 이후엔 쓰나미를 예측 가능했다는 게 인정된다. 가까운 뒷산으로 이동해야 했는데 강변 교차로로 이동한 건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다. 사고 당일 교사들은 “뒷산으로 대피하자”는 고학년 아이들의 울먹임을 무시하고 아이들을 50분이나 운동장에 잡아뒀다가 쓰나미가 학교를 엄습하기 1~2분 전 겨우 대피를 시작한다. 그것도 산이 아닌 쓰나미가 밀려오던 제방을 향해서였다.

 

이 판결에 따라 미야기현과 이시노마키시는 유족들에게 모두 14억2600만엔(약 155억원)을 배상해야 한다. ‘오카와의 비극’은 2014년 4월 “가만히 있으라”는 선내 지시로 단원고 학생들이 숨진 ‘세월호’ 이후 한국에서도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세월호 유족들이 오카와 초등학교 추도식에 참여하는 등 양국 유족들의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도쿄/길윤형 특파원 [email protected]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767509.html#csidx580e86e26fbccae8405b6d390c076ad onebyone.gif?action_id=580e86e26fbccae84

 

허...저런 안타까운 일이 있나

일본도 꽤나 썩었다고 들었는데 설마 저렇게까지 썩었을 줄이야 

아무쪼록 어디를 가든 군에서처럼 절대 복종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참 씁쓸합니다

그러한 복종의 문화가 바뀌지 않는다면 에리히 프롬 말대로 인류는얼마 지나지 않아 곧 멸종하고 말겠죠






  • 사람이 살면서 복종을 뿌리치고 자기신념에따라 행동할때가 종종 오는데 이게 완전히 없는 종족이 조선인이다.
    사람이 말을 엄청나게 잘들으면서 머리도 좋은 다른 사람을 만나면 뭘하겟는가?
    하기싫은걸 다시키는 인간의 추악한 본성이 나오는거지.
    그들에게 인내심강하고 지능도 높은 사람만큼 재미잇는 장난감도 없을꺼다.
    인간 본성의 추악함을 제어못한것도 잘못이지만 복종에대한 저항력이 완전히없는 인간들도 잘못이다.
    외국 유명인사가 질문잇냐는 물음에 대답하는이가 한명도없는 한국 기레기들,
    선생의 질의응답시간이 생겨날수가없는 한국학교들.
    이게다 윗대가리들한테 자기할말은 하고산다는 자기만의 신념이 없어서 그런거다.
    환경은 더더욱 신념을 가진자를 보고는 생각을 바로 내뱉는 필터없는 무개념, 사회부적응자로 내몰고잇다.
    여러 색깔이 사라지고 복종이냐, 불복종이냐 하는 흑백만 남은곳이 한국이다.
    이 한국새끼들은 노비 타이틀에서 크게 벗어난적이 단한번도없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추천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653 0 2015.09.21
15222 시대를 단순하게 평가하기에는 너무 변수가 많다 1 new 킹석열 7 1 2023.02.27
15221 재벌 마피아 버러지새끼덜에게 금융서비스까지 맘대로 개방. 윤석열 이 조폭개돼지 새끼. 1 new John 19 1 2023.02.26
15220 “김기현 울산땅, AI 감정가 11억·인근시세 최대 34억 안팎” 라고 개구라 계산법. newfile John 27 1 2023.02.23
15219 출산율 걱정은 그나마 좋은 시절 걱정이고, 헬쥬신은 이제 의식주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멸망단계라고 보면 ... new John 29 1 2023.02.23
15218 출산율 걱정은 그나마 좋은 시절 걱정이고, 헬쥬신은 이제 의식주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멸망단계라고 보면 ... 4 newfile John 60 1 2023.02.23
15217 정유라 보빨한다고 최순실이 지덜한테 1000만원이라도 주는 줄 아는 븅신자슥들 new John 28 1 2023.05.16
15216 전쟁 지를려면 1994년에 질렀어야제. 안보라인 틀딱들 이제와서 개소리. 1 newfile John 33 1 2023.02.21
15215 미국, 일본 매독 환자 급증. new John 30 1 2023.02.21
15214 역외에 대놓고 돈이나 빼돌리는 재벌 개자슥들, 윤석열 임기내에 대거 세제혜택까지 받고는 해외진출. new John 55 1 2023.02.20
15213 결혼과 출산은 중산층 이상의 문화이다. newfile John 55 1 2023.02.18
15212 조폭 신디케이트 토건족 기업국가의 어이가 없는 초딩핵교. 3 new John 27 1 2023.02.17
15211 토건기업은 애초에 조폭형 신디케이트들이다. newfile John 41 1 2023.02.17
15210 윤석열에 대한 2월 16일 베스트 댓글. 1 newfile John 35 1 2023.02.16
15209 대놓고 해 쳐 먹는 윤석열 개자슥들 정부. newfile John 27 1 2023.02.16
15208 헬쥬신식 출산 장려 정책. 2 newfile John 23 1 2023.02.16
15207 헬쥬신식 민주화란 한갖 조폭 양아치 매국노새끼덜의 시스템에 불과한 것이다. 10 newfile John 41 1 2023.02.16
15206 한국 갱제는 일본과 같은 흥청망청도 없었는데, 꽌시 엘리트새끼덜이 다 해 쳐 먹어서 박살냄. 2 newfile John 38 1 2023.02.15
15205 한국녀는 전세계에 널린 보지지만 한국남은 꽤나 위대한 축이지. new John 48 1 2023.07.20
15204 imf 또한 그 총독부 계승 세력의 작품이고. new John 18 1 2023.07.19
15203 민주화란 없다. 양당독재가 본질이다. 그 것도 서울 중심 총독부계승 행정부 중심의 양당독재이다. 7 new John 51 1 202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