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생활고에…" 두 딸 바다 빠뜨려 숨지게 한 주부 징역 7년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다 어린 두 딸을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40대 주부에게 법원이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대구고법 형사1부(박준용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 항소심에서 검사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7년을 판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A씨는 지난해 10월 2일 오후 2시께 버스를 타고 딸 B(6), C(11)양을 동해안 한 해수욕장에 데려갔습니다.

아이들에게 통닭을 사주고 해변을 거닐며 투신할 장소를 찾다가 방파제 끝에서 바다에 뛰어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오후 7시가 넘어서자 "산책하러 가자"며 딸들을 방파제 끝쪽으로 이끌었습니다. 아이들이 "무섭다"고 하자 "엄마가 있잖아"라며 안심하도록 했습니다.

방파제 끝 테트라포드(다리 네 개 달린 콘크리트 덩어리)에 이르자 한쪽 팔에 한 명씩 딸을 안고 수심 약 1.8m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작은딸은 그곳에서 익사했습니다. 큰딸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이틀 만에 패혈증으로 숨졌습니다.

A씨는 목격자 신고로 구조돼 며칠 만에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이런 선택을 한 것은 생활고 등 때문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어려운 형편 등으로 남편과 자주 다툼을 벌이다가 2015년께 별거에 들어갔습니다. 남편에게 받는 생활비는 아이들 학원비, 병원비로도 모자랐습니다.

통장 잔고가 10만원이 채 되지 않는 날이 이어지고 각종 공과금도 체납하는 등 힘든 생활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한창 꿈을 펼치고 건강하게 성장해야 할 어린 딸들이 아무런 연유도 모른 채 어머니 손에 목숨을 잃는 돌이킬 수 없는 참담한 결과가 발생해 죄가 무겁다"고 판시했습니다.

다만 "피고인이 당시 피해망상에 시달리고 우울증이 있었던 점, 남편과 별거 후 큰딸 소아 당뇨증 치료비와 생활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다가 이런 선택을 한 점, 아이들 친아버지가 책임을 통감하며 피고인 선처를 호소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내가 보는 견해 로서는 저 아이들

어짜피 떠난 인생 잘 떠난거임. 헬조선 에서는 아무리 서울대 명문대를 졸업해봐야 빽 없으면 대기업 에 못들어감. 그냥 최저임금에 쥐꼬리 월급이나 받고 흙수저로 살아야 되니. 저 집안이 흙수저 집안이니  저 엄마 라는 사람은 그래도 생각이 있는거임. 마지막에 가는길 통닭 이라도 사 먹여주고 어린 딸 두 자매를 데리고 같이 떠날생각을 한 거임.

어쩌피 저 아이들 보육원에 보내봐야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처럼 못된애들 한테 맨날 쳐 맞다가 병신 되는것은 거의 일상 일테고.

헬조선 에서는 저런 고통이 거의 대부분 인데 선택의 여지가 없는 거임.

 

죄는 저런 사람들이 짓는게 아니라 공무원들이 짓고 있는 거임.

하긴 헬조선 에서의 답은 탈조선 이거나 아니면 죽음 이거나 둘중에 한가지임.

 






  • 공기정화
    17.09.18
    안타까운기사네요. 반면에 이해안되는것은 형편이 어려운데 애를 2명이 낳았다는점. 자식을들 책임질 능력도 형편도 안되는데 무조건 애 싸지른건 무슨 생각인지.. (애들만 불쌍)
    그리고 저렇게 이혼가정에다가 어려운 형편인데 정부에서 방관했다는게 역시나 헬조선스럽니다. 기무라님 말씀대로 죄는 저런 시민들이 아니라 공무원 or 정부이 짓고있다고 생각되네요.
  • 하루토
    17.09.18
    저 상태가 되도록 내버려든 남편한테도 책임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 공기정화
    17.09.18
    그렇죠. 하지만 제일 큰 잘못은 저 부부입니다.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애를 둘이나 낳았는지..? 형편도 어렵고 책임질 능력도 전혀없는데 태어난 딸 2명만 불쌍함.. 예상컨대 그냥 헬센징 특유의 발정으로 그냥 무책임하게 애 싸질렀을것으로 추정되네요.
  • 헬조선 노예
    17.09.18
    공기정화님 헬포인트 5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하루토
    17.09.18
    그렇긴하죠. 대다수의 인간들이 무계획, 충동적으로 연애,결혼하기 때문에 이런일이 발생하는거죠.

    저도 젊었을때 연애운이 좋았으면 지금쯤 똑같은 운명을 겪었을지도 모르는데.....

    못난 독신도 이럴때는 나쁘지않네요.
  • 적어도 죄를 지을일은 없으니 말이지요.
  • 어쩌면, 살다보니 뒤늦게 정신차렸을 때 이미 두 피붙이와 똥수저가 있었던 것일수도... 특히나 헬센징들은 발정을 잘 제어 못하니 말이지요. 살다가 간신히 깨닫고 정 안되니 두 딸과 함께 죽으려 한 것인데, 애들은 죽고, 엄마는 그냥 조센놈들에게서 살림당하고 또 처벌당한다는 한 편의 코미디인듯요. ㅡㅡ

    어차피 저런 상황에서 살아남아봐야 조선에서 흙똥수저년 인생이고.
    환경을 보아하건데 앞날이 창창하기는커녕 부모 원망하고 나이먹고 자살하지 않으면 그나마 평타는 친다고 할 만한 수준이니, 안타깝게도 먼저 가는 게 그들에게 그리 큰 불행은 아니었을지도 모르지요.

    살인죄에도 불구하고 형량이 7년형밖에 안 된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는데..
    이는 그들의 실제적인 처지는 그저 약간의 줄글로는 표현하기 어려울정도로 어려웠다는 걸 의미하며, 탐욕스러운 헬조선 지배충 흡혈귀들이 약간의 동정심을 가졌을 정도이니 아마 엄청났겠지요. 

    부모년놈들은 그저 그들의 죄가를 치루는 것, 자처한 불행이 맞으나. 그저 애들만 불쌍하네요.
    그러나 그 애들이 살았다고 한들 앞으로의 인생이 거기서 죽는 것보다 더 나았을 가능성은 아주 낮아, 이 사건이 꼭 불행만은 아닐 것입니다.
  • 둠헬
    17.09.18
    남편은 어디갔는데? 이미 죽은거아니냐? 
  • 하루토
    17.09.18
    정말 가슴아프네요.
  • 크랩
    17.09.18
    헬조선에서 태어나서 이게 다 무슨 고생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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