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콜럼비아 축구 대표팀 골키퍼였던 분인데요
아까 우연히 그 분이 축구하는 영상 보니까 정말 골 때리더군요
골키퍼라는 사람이 갑자기 공을 들고 골대를 비우고 나와
드리블을 해서 여러 명을 제끼느라 바쁘질 않나
같은 팀 선수에게서 공을 받은 다음에 느닷없이
공을 발로 튕기면서 혼자 놀고 있지를 않나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 도저히 웃음을 멈출 수가 없더군요
물론 오래 전에도 그 분이 몸을 붕 띄운 다음에 양발 뒷꿈치로 공을 막아내는 거 보고
'참 별난 사람이다' 싶었는데 오늘 그 사람 경기하는 거 보니까 정말 별나더군요
한국의 김병지 골키퍼도 사람들이 참 별나다고 하지만
그 분에 비하면 정말 새발의 피(?)가 아닌가 싶더라구요
아무쪼록 그런 사람이 어디를 가나 하나쯤은 꼭 있어야 살 맛 나지 않겠어요?
모두가 똑같으면 사는 게 즐겁지 않잖아요?
그리고 이기타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영상을 보시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37K6Ntu5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