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이순신, 김홍도, 신윤복, 김옥균, 안중근, 윤봉길, 유관순, 김구
피카소, 고흐, 베토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콜럼버스
석가모니, 예수 그리스도, 아인슈타인,
그리고 서태지, 홍석천, 하리수
이 분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말로 무엇이 있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다들 '괴짜'라는 말로 묶을 수 있지 않나 합니다
모두 다른 사람들이 안 하는 짓(?)들만 골라서 하신 분들이었죠
저 분들 보면 정말 안 해도 될 고생 사서 한 분들 아니었습니까?
다른 사람들이 별로 알아주지도 않는데도 밤낮으로 죽도록 고생하신 분들이었잖아요?
세종대왕은 괜히(?) 안 만들어도 될 한글 만들고, 이순신 장군도 괜히 거북선 만드느라 애썼고,
콜럼버스도 괜히 힘들게 바다를 건너 아메리카까지 갔구요
갈릴레이도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될 것을 괜히 지구가 태양을 돈다고 말했다가 하마터면 죽을 뻔 했잖아요?
그런데 이 곳에 오시는 분들 보면 모든 사람들을 마치 붕어빵 찍듯이 다 똑같이 만드려고 애쓰시는 것 같아요
이 곳에 오시는 많은 분들과 다르게 말씀하시는 분들에게 험한 말을 퍼붓거나 심지어는 내쫓으려고 하시구요
왜 우리 모두가 다 똑같이 느껴야 하고 똑같이 말해야 하죠?
그것이 바로 많은 분들이 누누이 말씀하시는 대한민국의 문제점이자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점 아니었나요?
아무쪼록 한국 교육이 모든 사람들을 똑같이 만드려고 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정작 모든 사람들을 똑같이 만드려고 하시는 것 같아 참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아.. 씨발 병신새끼도 아니고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