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아웃오브헬조선
17.09.07
조회 수 146
추천 수 7
댓글 5








이 좆조선이 바뀌려면 일반인들의 인식부터 바뀌어야 한다 

괜히 좆조선이냐? 

사실 서구사회도 같다. 서구사회로 나간다 해서 하루아침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빈부격차도 심하다.

로마가 하루에 지어지지 않았듯 富 라는 것은 쌓이고 쌓여

신분제도의 정신 컨트롤이나

군사주의의 권력

자본주의의 자본 (돈) 처럼 쌓여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서구사회와 좆동양의 특히나 좆조선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서민들의 인식차이

 

내가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을 당시에 내 가족이 놀러온 경험이 있는데 

와서 하루 이틀 지네고서 하는 말이

'사람들이 너무 자유롭고 인식이 열려있다' 라는 말을 한다

그냥 내가 무엇을 하던 아무도 날 상관하지 않고 나는 나고 너는 너인 그런 곳

그 말은 조금만 풀어써보면 돈을 떠나 사람들이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내뱉을 수 있고 

입고 싶은 옷 입으며 먹고싶은거 먹고 다른 생각들이 공존하는 다양성이 공존하는 기초 서민의식이 아닌가 싶다

 

보통 헬조선에 있는 사람들은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지 않는다

그 이유가 뭘까? 빈부격차는 미국이 훨씬 심하다. 그러나 기초 서민 의식은

미국이 월등히 우수하다.

 

헬의 살인적인 물가

높은 기대치 

적은 연봉

피폐한 개인의 삶이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가 아닐까? 

 

이전 글에도 썻지만

살인적인 물가와 높은 기대치는 사람들로 하여금 불행 길로가는 KTX 고속열차가 아닌가? 

밑의 일루미나티 글쓴이가 말한것처럼 별거 없는 면접에서조차 자유복장이라는데도

헬에서 존재하는 높은 기대치 덕에 인터뷰 보는 면접관은 당연  정장을 입으라 하고 

또한 헬에 널리 두루 퍼져있는 '보여주기' 식 덕에 

시급 6000 원 알바를 간다 쳐도 얼굴에 바르는건 7만원 가량의 화장품이어야하고

입는 옷 또한 월급 한달치를 계산한 100만원짜리 정장을 입어야 하는건가? 

 

기대치는 사람들로 하여금 또한 불필요한 물건들을 '유행' '트렌드' '패션' 이라는 명목으로 

필요 없는 물건들을 구매하도록 시킨다

신발은 1년 이상 신는 것이 없어야 하며

닳고 닳은 물건은 그것이

'빈티지'가 아닌 '가난함'의 상징이 되어버린건 오래고 

자동차는 절대 3년을 넘기지 못하고 

승진과 함께 지출이 늘어나지 왜냐면 벤쓰와 비엠따블류 아우디를 타줘야 하니까

결국 인풋은 많지만 아웃풋이 같이 증가하기 때문에 그놈들의 발란스는 Zero 와 같지

 

심지어 일 끝나고 동네 나갈때에도 그냥 10년 된 추리닝에 

흰티셔츠 하나 입고 나가면 어떠한가? 

하얀 티셔츠 한장 조차도 브랜드 이름이 붙어야 하며 

동네 스타벅스에만 가도 아침 10시인데 정장을 입고 출근하는 사람들이 있지

아니? 잠깐. 일하다가 한잔하러 오는게 아니고 

스타벅스에서 작업 하러 오는건데 정장을 입고 온다고? ㅋ

추리닝과 그저 흰티를 입고 나간 내가 

병신이 되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지

 

기술의 발전과 고급인력의 과잉으로 줄어드는 월급 ㅋ

이전에 비해 기대치가 높아지니 상승하는 자기개발 지출 ㅋ

크... 이 콤비야 말로 지옥으로 가는 콤비 아닌가? 

 

이래놓고 뭘 애들을 낳으래

 

우리가 원하는게 부자가? 

아니 그냥 인간답게 사는거 아닌가?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랑 이야기도 하고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하고

맥주한잔 하며 고운 아가씨 있으면 말도 걸고 

그냥 내 집 안이건 밖이건 편안할 수 있는 곳

그곳이 살기 좋은 곳 아닌가? 

 

그냥 내가 내 자신인 곳.






  • 애초에 헬센징들이 짐승만도 못한존재들인데 ..ㅎ 인간답게 살수있을리가없지 .. ㅋ
  • 나도 미국 간적 있는데
    거긴 노숙자가 화장실 먼저 사용하라고 양보도 해주는 여유가 있더라
    서구사회가 다 좋은것만 있는 것만은 아니겠지만 선진국이 괜히 선진국이 아니지
  • 블레이징
    17.09.07
    스타벅스를 가는데 현장 나갔다 와서 흙먼지가 좀 묻은 현장에 나가는 복장 그대로 왔더니 온갖 눈치를 다 주더라. 내가 내맘대로 카페 가서 피지오 한잔 쳐먹는것도 딴 새끼들 눈치보느라 복장점검하고 가야하나 싶다.


  • 기래봐야 막상 오면 PC로 카톡질이던지 아니면 친구랑 와서 존나게 중요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막상 들어보면 그냥 쓸데 없는 이야기로 쓰레기로 가득차잇지.
  • 조선인들은 이런 사고방식자체가 불가능하고 당연히 이해도 못합니다. 이런얘길 했다간 조선식 일반론만 녹음기처럼 반복할겁니다.

    가축들처럼 잘 길들여져서 자신들이 질적으로 더 윤택하게 살수있는 궁리를 할 에너지를 어떻게하면 1등급가축이 될수있는지 궁리하는데 씁니다
    조선은 내 몸뚱이를 유지하기 위해서 나 자신을 포기해야하는 곳이라 삶에 대한 회의를 갖게 하는 곳입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추천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442 0 2015.09.21
21380 그래서, 넌 요금 얼마내니? 4 newfile 식칼반자이 212 4 2015.09.24
21379 헬조선 군대 똥군기 없애는 법 5 new 사회정의 596 4 2015.09.24
21378 헬조선 스승의 은혜 6 newfile rob 345 4 2015.11.11
21377 명절엔 꼰대들 지랄병이 극에 달하기 마련인데. 5 new 히로토 350 4 2015.09.24
21376 헬조선에서 좋은 중소기업 일자리가 나오지 않는 이유 4 new 사회정의 437 4 2015.09.23
21375 헬조선의 술문화는 미개하다. 2 new 사회정의 466 4 2015.09.23
21374 흙수저가 대학을 안간다면 얼마를 세이브할수 있을까? 9 new 도시락 405 4 2015.09.23
21373 헬조선 기성꼰대충들이 씹노답인 이유 4 newfile 대한망국조센 513 4 2015.09.23
21372 ㄹ혜님 오늘도 창조경제 실현 5 newfile 허경영 265 4 2015.09.23
21371 한번 더 올려드리는 외국의 부러운 문화.. 2 new 진정한애국이란 416 4 2015.09.23
21370 사적인 내면의 탈조선 5 new 이지랄같은세상 294 4 2015.09.22
21369 사회/정권/국가에 대한 판단의 기준 new 육노삼 109 4 2015.09.22
21368 헬조선의 합법적 마약 3 new 괴괴나사 339 4 2015.09.22
21367 중국인들 정말 특이한점 7 new 갈로우 357 4 2015.09.22
21366 일본에 대해 인정할건 인정해야된다고 본다 14 new 갈로우 319 4 2015.09.22
21365 인턴 12년 3 new welcometoliberland 312 4 2015.09.22
21364 생각해보니... 중국에는 문화혁명. 일본에는 메이지유신이 있었는데... 18 new 들풀 366 4 2015.09.22
21363 헬조선에도 융성한 문화 부흥의 시대가 있었다. 2 new 갈로우 419 4 2015.09.21
21362 내가 본 대한민국. 군대와 사회, 그리고 법에 대한 넋두리. 4 new Recht-und-Freiheit 420 4 2015.09.21
21361 이런 여자가 대한민국 대통령이어야 한다 4 newfile 자유만세 476 4 2015.09.20